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생일날 상차림 어떻게 하세요.

부인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11-10-03 17:28:09

남편은 집밖보다는 식당밖을 더 좋아해요.

집에서 음식 차리느라 10만원을 쓰기보다는 식당에서 10만원 쓰면 아주 행복해하지요.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결혼10년차 나도 식당에서 10만원 쓰는게 더 행복하네요.

내일 남편 생일인데 오늘 저녁에 남편이 좋아하는 민물장어 먹으로 가요.

남편은 아침일찍 출근하는직업(6시에 집에서 나가요)이라 아침은 회사에서 해결해요.

집에서 차려주면 금방 일어나 밥맛 없다고 안 먹는다네요.

그래서 사과하나만 들고 나간답니다.

점심 회사에서 먹고 오고 내일 저녁엔 친구랑 약속이 없다면 일찍 들어오겠지요.

내일 저녁에는 어떤 음식을 해 주어야 할까?고민이네요.

미역국.소불고기.호박전.각종나물무침에 케익이면 될까요?

10년차 주부님들은 남편 생일 어떻게 하세요?

생일선물은 따로 해주시나요?
IP : 115.139.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미역국 못 끓여서
    '11.10.3 5:31 PM (1.251.xxx.58)

    예전에 몇번 끓여줬더니 맛 없다고 해서 안끓입니다. 온식구 생일에 한번도 안끓임 ㅠ.ㅠ

    밥도 똑같이 먹고, 케잌 정도는 샀나? 아이구 기억이...
    하여튼 애생일엔 케잌같은거 사고..

    부부 생일엔 선물 같은거 서로 안하고 상차림도 따로 안하고,,,나가서 먹을때도 있고...

  • 2. ㅇㅇ
    '11.10.3 5:43 PM (121.130.xxx.78)

    식구들 생일 저녁은 맛있는 거 외식하고요.
    아침은 조촐하게나마 미역국과 좋아하는 반찬 몇가지 차립니다.
    케잌은 저녁먹고 집에 들어와서 우리끼리 불끄고 축하노래 불러주고 후식으로 먹어요.
    전 선물은 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지만 생일상과 케잌 자체가 선물이기도 합니다.

    저 올해는 남편 생일상 그냥 주문음식으로 했어요.
    미역국과 잡채 전 나물 불고기 등등
    요즘 물가가 비싸서 다하려면 돈 꽤 깨지는데
    요것조것 조금씩이라 그런지 돈도 많이 안들었네요.

  • 3. 남편분이
    '11.10.3 6:13 PM (211.208.xxx.201)

    미원맛을 좋아하시나봐요.
    생일상에 미원을 듬북듬북 넣어서 맛나게 해드리세요.
    생일이니만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71 전세재계약시 부동산 대필료는 얼마나 지불해야 할까요? 6 뭉치맘 2011/10/08 7,035
21070 나는 꼼수다 예고 3 너꼼수 2011/10/08 2,308
21069 주변국에 전기 구걸하는 일본 3 꿈도야무지네.. 2011/10/08 1,929
21068 신축 아파트, 입주 청소 안하면 정말 안될까요? 10 이사.. 2011/10/08 27,464
21067 티즈허라고 보정속옷 효과 있나요??? 1 병다리 2011/10/08 1,948
21066 잘 못어울리고 겉도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1 걱정맘 2011/10/08 3,588
21065 이건율 떨어진 거, 난 반댈세~ 9 늦둥이동생 2011/10/08 2,495
21064 뿌리깊은 나무의 똘복이 아버지.. 15 ㅇㅇ 2011/10/08 4,308
21063 추워서 그러는데... 3 111 2011/10/08 1,841
21062 남자애들 대화법은 단답형이더군요 ㅋ 18 클로버 2011/10/08 6,014
21061 울 아들과 게임얘기에요 5 찬이맘 2011/10/08 1,578
21060 아들 낳는 비결이 뭔가요? 19 궁금 2011/10/08 7,547
21059 아가들 백일선물로는 보통 뭘해야하나요? 3 여자아이 2011/10/08 2,442
21058 시작은아버지 병문안시..봉투준비하면 될까요? 3 저녁에~ 2011/10/08 2,639
21057 그늘에 말리나요? 햇볕에 말리나요? 5 고구마 2011/10/08 1,835
21056 이 가을...책 한 권 권합니다 사랑이여 2011/10/08 1,661
21055 영화관이나 문화센터에서 수강 받을 때.. 2 퍼니 2011/10/08 1,461
21054 너무 내성적인 자녀 두신분들.. 2 걱정 2011/10/08 2,712
21053 아무리 퍼런애들이 야권후보 까봤자. 1 폐기물 2011/10/08 1,258
21052 목이 부어서 침 삼킬 때도 아플 때 이 방법을 써보세요.. 10 ,,, 2011/10/08 90,871
21051 위에 금 간 항아리 3 항아리 2011/10/08 1,752
21050 돈 모아요.. 아자아자 7 돈모으자 아.. 2011/10/08 3,280
21049 상해에서 사올만한 것 추천해주세요. 2 중국출장 2011/10/08 3,538
21048 과거에 다른 집안으로 아들 입양보내는 문제 19 글쎄. . .. 2011/10/08 3,978
21047 대학생들, 압박감이 심한가봐요. 한예종도 학생자살로 고민이네요 .. 2 에고 2011/10/08 3,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