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분이..도움주세요

돈 없는 집주인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11-10-03 17:19:15

저희가 전세를 주고 있는 집이 있는데 임차인이 저의 핸드폰 문자로 이사가겠다는 말을 보내왔습니다

아직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아 있구요

이럴 경우 복비와 이사비용 두 가지를 임대인인 저희가 물어 드려야 하는 건가요?

임차인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오래된 집이라 부엌 위 지붕에서 빗물이 누수가 되고 있거든요

공사하려고 견적을 알아보니 지붕 전체를 해야 한다고 천만원이나 나왔습니다

저희는 투자로 사서 전세를 준 것도 아니고 저희가 들어가서 살려고 했는데

세입자분들이 이주비 받으시려고 계약이 끝났는데도 안 나가셨고(6개월간은 법적으로 더 살 수 있으시다며)

저희는 당시 살고 있던 집을 비워줘야 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다른 집에 월세로 살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가는 다른 집들에 비해 2천만원이나 싸게 살고 계시구요(하도 사정 사정하셔서 못 올렸습니다)

그럻게 저희가 많은 배려를 해 드렸음에도 불구.이제와서 누수된 곳 고쳐주지 않는다고 전세 계약해지 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습니다

이런 경우 복비와 이사비용을 저희가 물어 드려야 허나요?

 

 

IP : 58.141.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7뽄드
    '11.10.3 5:50 PM (218.209.xxx.7)

    지붕이 어떤 구조로 되어 있니요
    철근 콘크리트인가요 아니면 일반기와나 스레트인가요

    경험자인데요
    방수가 아닌 지붕재시공 정도면

    차라리 천막집에의뢰하여 그 지붕를 덮어씌울 천막주문하는게 쌀텐데요

    3년에서5년는 갑니다

  • 2. 원글
    '11.10.3 7:24 PM (58.141.xxx.234)

    아 그래요? 그런 좋은 방법이 있었다니 정말 정보를 모르면 안돼는 사회인가봐요
    기와집이에요 오래된 재개발 지정되어 있구요
    그런데 공사 의뢰했더니 공사하시는 분이 전체적으로 지붕을 받치고 있는
    나무가 썩었으니 천막으로 임시방편 뒤집어 씌우면 우선은 비가 누수되지 않겠지만
    지붕을 받치고 있는 나무가 전체적으로 썩었으니까 운 나쁘면 지붕이 한순간에
    내려 앉아 버릴 수도 있다고 전체적으로 썩은 나무 모두 걷어 내고 부서진 기와 새걸로
    보수하고 하는데 천만원 든다고 하셔서요 ㅠ.ㅠ
    울고 싶습니다..돈이 있어서 투기 목적으로 산 집도 아닌데..천만원이나 들여서 어떻게 공사를 하나요
    게다가 철거가 내후년 초 라고 발표났어요
    겨우 1년 반 정도 후엔 철거될 집을 천만원이나 들여서 공사를 해야 한다니 정말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공사하시는 분 말씀 대로 정말 지붕이 내려 앉을까요?
    주변에선 공사하시는 분이 조금 부풀려서 위험성을 강조하여 천만원이라는 큰 공사를 따 내려고
    겁주는 것 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어느쪽을 믿어야할지..휴..도움말씀 감사드립니다

  • 아이고
    '11.10.3 7:33 PM (180.65.xxx.51)

    세입자분과 어떻게든 합의를 보셔야하겠습니다.
    공사업체가 하시는 말을 다 믿을수는 없겠지만..
    만약에 혹여라도 인명사고라도 발생하면 더 큰일아닌지요
    돈두 돈이지만..사람부터 안전하게 하는것이 맞다고봅니다.

  • 3. 원글
    '11.10.4 4:00 AM (58.141.xxx.46)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당연히 세입자분은 고쳐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글쎄요..제가 직접 가서 두번이나 꼼꼼히 봤지만 지붕이 내려 앉을 정도의 심각한 외모는 아니긴 했지만
    저야 전문가가 아님으로 모르는 것 이구요..맞습니다 인명 사고가 가장 위험함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른 공사하시는 분께 다시 한번 의뢰해 보고 결정해야 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17 쟈스민님 오이샌드위치 10 상상 2011/10/03 5,435
20616 술먹으면서 문자보내는거.. 1 .. 2011/10/03 3,058
20615 오늘 투표율 60% 정도라는데 누가 유리할까요? 12 운덩어리 2011/10/03 3,693
20614 샌달우드향이 정확히 어떤 향일까요? 4 어렵다 2011/10/03 40,195
20613 왜..남자는요..곰보다는 여우를..그리고 곰+여우를 좋아하는것 .. 5 평화를 위해.. 2011/10/03 6,346
20612 ‘4대강 사업’ 한강 3개보 가보니…“고작 이거 하려고 22조원.. 베리떼 2011/10/03 2,642
20611 너무 익어 푸석한 배 어떻게 할까요? 2 ㅠㅠ 2011/10/03 5,389
20610 친척 상가집을 다녀와서 3 컴맹 2011/10/03 3,792
20609 이월상품 오리털점퍼(6세남아) 판매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 오리털점퍼 2011/10/03 2,723
20608 건조오징어 vs반건조 오징어 중에 어떤게 구워먹을때 맛있나요 4 오징어구이 2011/10/03 3,367
20607 b형간염 항체가 없다 할 경우, 추가접종은 몇 회? 8 몇 번 더 2011/10/03 4,880
20606 머리카락이 우수수 머리 2011/10/03 2,603
20605 인덕션 레인지 어떤가요? 3 호야맘 2011/10/03 4,334
20604 솔로탈출을 위해서 여자는 어떤 매력이 있어야 하나요? 10 평화를 위해.. 2011/10/03 5,866
20603 박명수씨보다 윤도현씨가 더 먼저 두데DJ 였었네요. 6 두시의 데이.. 2011/10/03 3,403
20602 영국 택배비 얼마정도인지 아시는 분!! 2 줄리아 2011/10/03 3,496
20601 왜 야한글들, 이랑 승질나는데 ...쓴넘입니다 8 고구마칩 2011/10/03 3,312
20600 불고기가 맛이 없어요 4 요리 2011/10/03 2,796
20599 회전 물걸레 7 ㄷㄷ 2011/10/03 3,276
20598 정말 맛있는 복국, 복지리집 어디 없나요? 4 kyo 2011/10/03 3,422
20597 옷가게하시는분들 요새 어떠신가요? 4 장사 2011/10/03 4,686
20596 어제 우체국실손보험 문의했었습니다. 조언감사드립니다. 3 .. 2011/10/03 5,883
20595 남편 생일날 상차림 어떻게 하세요. 3 부인 2011/10/03 3,009
20594 키엘화장품 참..별로네요. 42 이런~ 2011/10/03 12,843
20593 지혜주세요) 반일, 반미 감정이 많은 엄마 4 현명한 엄마.. 2011/10/03 2,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