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전세를 주고 있는 집이 있는데 임차인이 저의 핸드폰 문자로 이사가겠다는 말을 보내왔습니다
아직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아 있구요
이럴 경우 복비와 이사비용 두 가지를 임대인인 저희가 물어 드려야 하는 건가요?
임차인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오래된 집이라 부엌 위 지붕에서 빗물이 누수가 되고 있거든요
공사하려고 견적을 알아보니 지붕 전체를 해야 한다고 천만원이나 나왔습니다
저희는 투자로 사서 전세를 준 것도 아니고 저희가 들어가서 살려고 했는데
세입자분들이 이주비 받으시려고 계약이 끝났는데도 안 나가셨고(6개월간은 법적으로 더 살 수 있으시다며)
저희는 당시 살고 있던 집을 비워줘야 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다른 집에 월세로 살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가는 다른 집들에 비해 2천만원이나 싸게 살고 계시구요(하도 사정 사정하셔서 못 올렸습니다)
그럻게 저희가 많은 배려를 해 드렸음에도 불구.이제와서 누수된 곳 고쳐주지 않는다고 전세 계약해지 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습니다
이런 경우 복비와 이사비용을 저희가 물어 드려야 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