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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방송되었던 나가수 녹화 다녀왔었어요!!

schizo 조회수 : 11,594
작성일 : 2011-10-03 13:41:18

지난주 월요일에 녹화했었는데

저는 사실 그간 공연끝나고 나오는 사람들 인터뷰에서 왜그렇게 다들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다들 너무 잘해요!"

"누구를 뽑을지 모르겠어요!"

 라고 하는지 이해를 잘 못하겠던데 막상 녹화장에서 보니 정말 제가 그렇게 느끼게 되더라구요 -_-;;

 

전 락, 메탈 등 매우 싫어하고 평소에 나가수 보면서도 YB나오면 잠깐 채널 다른데 돌리던 -_-;; 사람중 하나였는데요

자우림 노래할때 오우 이거슨 신세계 정말 성량도 너무 풍부하고 노래 너무 잘했었어요

그리고 자게보니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안어울렸다고 하시는 분들 많으셨었는데 현장에서 들을때는 정말

너무 신명났었고 박수도 많이 받았어요. 순서가 만약 김경호씨랑 바뀌었었으면 순위가 좀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괜찮았었어요

 

윤민수는 오히려 좀 그저 그랬지만 노래는 정말 잘하더라구요

바비킴도 본인의 스타일대로 잘 불러주셨지만 다른 분들에 비하면 임팩트가 좀 약했고

조관우씨는 다들 신나게 박수치면서 들었는데 가사실수도 있었고 목소리가 확실히 좀 불안정한게 있었어요

 

인순이는 너무 뮤지컬처럼 혼자 팔을 쫙 벌리고 퍼포먼스 하시는 바람에 사람들이 좀 오바아니냐고 숙덕숙덕

다른 분들이 굉장히 성량도 좋으시고 편곡을 강하고 멋지게 하는 바람에 좀 평이한 느낌

솔직히 전 인순이씨 떨어지는줄 알았네요...

 

김경호씨가 정말 최고였어요 마지막에 공연하시는 이점도 있었을거고 사람들 너무 너무 신나게 박수쳤어요

춤을 어찌나 여성스럽게 추는지 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윤종신씨가 깨알같은 멘트로 웃겨주셔서 참 감초 역할을 잘하시는구나 싶었죠

아무나 MC하는건 아니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고 정말 몇백명되는 청중평가단을 이끌고 이 방송을 지휘하는

분들도 참 대단하다 생각들었어요. 하여튼 좀 뒷북이긴 하지만 나가수 관련 글 보고 저도 끄적여보고싶어서 히히

IP : 211.58.xxx.7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더
    '11.10.3 1:43 PM (221.162.xxx.140)

    좀더 자세하게 적어주세용...

  • 2.
    '11.10.3 1:45 PM (218.50.xxx.225)

    좀 여쭤보고싶은 게 있는데요.
    무슨요일 몇시쯤에 시작해서 몇시에 끝나는지... 엄마 신청해드리고싶은데(될때까지) 시간이 안맞으면 아예 못가거든요.
    그리고 여러번 신청하셔서 당첨되신건지도 궁금하구요. 동반한 사람이 같이 갈 수 있는건지가 궁금해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좋은 공연 보고오셔서 기쁘시겠어요. 후기 감사해요

  • schizo
    '11.10.3 1:47 PM (211.58.xxx.78)

    성경에 따라 헌금을 하고안하고 자유라고 하나 현실에선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안하면 견디지 못하고 교회 못다녀요. 2년요.. 아마 일년까진 내버려둬도 그후 부턴 아마 왕따 비스므리 하게 됄걸요. 암튼 헌금이고 뭐고 그돈으로 다른 좋은일 하고 안가면 그만이죠.

  • '11.10.3 1:50 PM (218.50.xxx.225)

    감사합니다 ^^ 궁금했던 게 풀렸어요.

  • 3. 베리떼
    '11.10.3 1:47 PM (180.229.xxx.165)

    부럽 부럽,,,,, ^^

  • 4. 저도
    '11.10.3 1:50 PM (123.109.xxx.201)

    궁금한게 있어요.
    저 아랫글에서도 나왔는데, 방송으로 보면
    다른 가수들은 노래가 끝나면 뻘쭘해하고 부들부들 떨며 부랴부랴 내려가는데
    인순이씨는 유독 끝나고 빨리 안내려가시고 다른 가수들 보다 항상 혼자서 무대위에 오래 서 있는 느낌이거든요.
    실제로 그런건가요? 아님 그게 편집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건가요?
    정말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 schizo
    '11.10.3 1:55 PM (211.58.xxx.78)

    실제로 되게 오래 서있었어요 -_-;;
    처음에 공연 시작하기전에 진행하는 분들이 가수가 마이크 있는 자리까지 오는 동선이 꽤 길어서 더욱 긴장이 된다. 그러니 박수는 오래. 길게 쳐주시면 가수들에게 많은 힘이 된다고 부탁하셨거든요.. 그리고 퇴장할때도 감동받으신대로 자연스럽게 표현해주시기 부탁한다고 했는데

    인순이 이 아줌마가 노래끝나고도 안비키는거에요 -_-;; 그렇게까지 오래 박수칠만한 공연은 아니었는데 사실. 그래서 사람들이 아 언제 나가는거야 막 수근거리고 그랬어요 편집 아니고 정말 그렇게 오래 서있었어요 -_- 근데 그게 사람들에게 감정을 동요하거나 하게 하는 요인이 되지는 않을듯해요

    이날 정말 너무 신나서 박수친건 자우림. 김경호씨 정도였던듯. 노래자체가 좀 신명났으니까

  • '11.10.3 2:26 PM (118.219.xxx.4)

    역시 자아도취, 감동강요 느낌이 있군요
    방송에서도 느껴져요 그래서 보기에 참 불편했나봐요ㅠ

  • 5. ㅇㅇ
    '11.10.3 2:22 PM (221.162.xxx.140)

    장혜진은 어땠나요?
    넘 이쁘던대...

  • 6. ....
    '11.10.3 2:34 PM (222.239.xxx.194)

    인순이 어제 너무 평범했어요. 노래 자체도 그렇지만 인순이도 그저 그런 곡을 받으면 역시 어쩔수 없단 생각했어요. 인순이 어제 7위 하는 줄 알았는데 평가단이 조관우한테 너무 박하게 줬어요.

  • 7. schizo
    '11.10.3 2:49 PM (211.246.xxx.25)

    앗 장혜진씨를 뺐네요 이번엔 모바일로 로그인해서 적어요 ㅋ 장혜진씨도 참 좋았어요 저분 롹에 미련이 있으신가 싶게 편곡을 그런 느낌으로 많이 해오시더라구요 노래전에 긴장도 많이 하신것같았는데 노래에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하신게 청중들도 느껴지더라구요 목소리가 아주 쩌렁쩌렁 슬펐어요 그녀의 모나리자

  • 8. ..
    '11.10.3 2:54 PM (180.64.xxx.154)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개인적으로 전 인순이씨 빨리 탈락했음 좋겠어요..
    저에겐 1회용 가수에요..^^;;더이상 보여줄 무대가 없을 것 같은..

  • 9. schizo
    '11.10.3 3:00 PM (211.246.xxx.25)

    그러게요 개인적으로는 과대평가된 가수중 하나인거같아요 본인이 "디바"라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계신듯.. 그날 무대에서의 표정이나 몸짓이나 어찌보면 감정표현이 충분한걸수도 있지만 좀 과장. 과잉된 느낌을 받고 주변분들도 그러신것같았어요.. 그렇다고 미칠것같은 가창력도 아니신거같고.. 요새 하두 노래 잘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요..? ㅎㅎ

  • 10. ㅎㅎ
    '11.10.3 6:00 PM (112.161.xxx.110)

    나가수 3대여신이 박정현, 자우림, 김경호래요. ㅋㅋ

  • 11. ..........
    '11.10.3 8:48 PM (114.201.xxx.99)

    인순이 목소리가 제게는 쫌 거슬려서 별로

  • 12. ㅎㅎㅎ
    '11.10.3 11:30 PM (114.205.xxx.62)

    김경호씨 오래 보고싶어요. ㅎㅎㅎ 3대 여신이라니 더욱 ㅎㅎㅎㅎ

  • 13. ......
    '11.10.4 6:20 AM (180.230.xxx.22)

    김경호씨는 롹가수인데도 엉덩이춤을 어쩜그렇게
    귀엽게 추시는지 생긴것도 예쁘고
    이번에 확 떴음 좋겠어요

  • 14. 저는 개인적으로
    '11.10.4 6:48 AM (58.141.xxx.46)

    인순이씨 노래 잘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성량만 풍부해요
    목소리도 매력없고 기교만 있죠
    딱 한 곡,거위의 꿈 부를 땐 시원하다 라고 느껴질 뿐 그녀의 노래에 감동이나 감흥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나가수 프로그램은 실력은 있지만 빛을 못보고 있는 가려진 진짜 실력파 가수들이 나왔으면 좋겠지
    인순씨가 나올 무대는 아닌 듯 해요

  • 15. 아이린
    '11.10.4 10:43 AM (119.64.xxx.179)

    어제 조관우씨노래듣고 울아이가 어머 저가수 노래잘부른다고했어요
    저도 그렇게 느꼈구요 ....
    탈락해서넘아쉬웠어요ㅜ

  • 16. 아름다운돌
    '11.10.4 12:17 PM (152.99.xxx.18)

    여러가지 정보 감사합니다.

  • 17. 과잉
    '11.10.4 12:18 PM (218.153.xxx.230)

    저도 인순이씨 너무 오버하시는거 같아요 내 노래 감동받아야해~라고 억지쓰는듯한 느낌
    싫어요

  • 18. 댓글읽다가
    '11.10.4 12:47 PM (112.218.xxx.251)

    저도 인순이 kbs7080콘서트 녹화현장에서 보고 실망했었어요. 나가수에서 인순이 보는거 거북스러워요.

    그리고 무대에 오래서있는거 감동강요로밖에 생각안되던데요...

  • 19.
    '11.10.4 1:07 PM (175.196.xxx.53)

    인순이씨가 항상 4위권 안에 든다는 게 좀 불만이예요..이상하리만큼 과평가 되고 있는것 같아요.

  • 20. 수경화
    '11.10.4 1:46 PM (211.114.xxx.150)

    운동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뭐든 꾸준히 시키면 좋다고 생각해요...초등 1학년때 태권도 시작하면 중2정도면 4품 딸 수 있거든요.4품까지만 따 놓아도 괜찮죠~..결국 고등학교때 체력싸움이기도 하잖아요..중2까지는 운동 하루에 한시간 한다고 공부할 시간 없다고 는 생각 안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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