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제 앞차가 오른쪽 차선을 밟고 운행하다가 비틀비틀 거리길래 음주 운전? 핸드폰 조작? 궁금해 하며 빨리 벗어나
야겠다 생각만 하며 조심히 따라갔습니다.
신호 걸려 정차하게 되서 보니 4살 정도 되는 남자아이를 무릎에 앉혀 놓고 운전 했나 보더라구요
그 잠깐 동안 운전석 창문 밖으로 아이 손 나오고 얼굴 나오고 엄마는 말리고 .. 신호 다시 바껴서 출발하려는데도 정말
오래걸리더군요. 같은 신호등에서 두 번 더 걸렸는데 그 차는 비틀비틀 계속 반복하고 있구요..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운전하는데 아이 안고 있는건 너무 위험한거 아닌가요?
전 카시트 앞좌석에 설치해서 앉히는 것도 위험하다고 보는데 (이건 아이 안전 문제) 얌전하지도 않은 아이를 안고 운전이라니..
혼자만 위험한 것이 아니라 주위 운전자들 가장 사랑하는 아이까지 위험에 빠뜨리는건 자제 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