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잘 안아주는 노하우 같은거 있을까요?

초짜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11-10-02 22:37:05

저는 한달된 아기 엄만데요.

솔직히 어릴때나 미스때나..아기 안아본적이 별로 없다가, 애 낳고나서야 안아보는거에요.

보통은 아기들은 막 울다가도- 다른사람이 안아주면- 엄마가 안으면 뚝 그치는데,

저희애는 반대에요.

 

시어머니, 친정엄마, 남편, 기타 손님들이 안아줄땐 잠잠하다가도 제가 안으면 좀있다 짜증내면서 몸을 막 뻐딩기며 우는데요.

제가 느낄때는 불편해서인거 같아요.

다른분들, 좀 살집있고 키가 다들 큰데, 저는 키도 작고 마른 체형이라 그런가.

아님 안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가 싶어 유심히 관찰하고 비슷하게 하려고 하는데,

분명 친정엄마와 제가 같은 자세로 안아도 제가 안으면 울어요.

 

다른건 아무 문제가 없는 편인데, 유독 안아주는게 스트레스네요.

그것때매 산후우울증까지 호되게 왔어요.

어쩔땐 제가 안을때 아이가 울고 버팅기면 미칠거 같아요. 그 우는소리때문에요.

 

분명 힘들게 안는데..요령부족이라 그런가. 한달째되어 아물어가던 회음부 절개 상처가 다시 터져버렸을 정도로

힘은 주는데, 아기는 버둥거려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IP : 216.40.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0.2 10:52 PM (121.147.xxx.102)

    저희 애들 경우를 보면,
    뉘어서 안을 때는 마치 강아지를 품듯 양팔로 푹 싸서 안아주면 조용해졌었고,
    세워서 안아줄 때는 안아주는 사람이 느끼기에 애기를 너무 위로 올려 안았나 싶을 정도로
    좀 높이 세워 안아줘야 좋아했어요.

  • 2. 초보맘
    '11.10.2 11:18 PM (211.178.xxx.229)

    전 이제 두달된 엄마에요^^ 반갑네요..ㅎㅎ
    저도 제가 안는것보다 할머니가 안으면 잘 안울더라고요
    할머니가 더 편하게 안는것도 있고,제가 안았을땐 젖냄새가 나서 젖달라고 우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이제 두달됐다고, 전보다는 좋아졌어요!
    시간 지나 익숙해지면 괜찮아 지실거에요~ 넘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3. 괜찮아요
    '11.10.2 11:19 PM (14.52.xxx.104)

    저희 애도 그랬어요. 제가 안으면 울더라구요.
    전 키가 크고 말랐거든요. 저도 제가 너무 말라서 애가 불편한걸까 생각했었는데.
    어쨌든 좀 있으면 나아져요.
    애 아는 요령이란게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암튼 아가와 엄마가 서로 익숙해져야죠.

  • 4. 우리에겐
    '11.10.3 10:52 AM (211.108.xxx.49)

    모유수유든 아니든 아기 낳으면 가슴이 커지니 우리에겐
    그게 있잖아요^^
    엄마가 말라도...
    아기가 버팅길때도 있어요 그럴땐 그냥 두세요 그러면 금방 그만 둡니다..
    산부인과에서 아기 낳고 교육할때 알려주잖아요 그걸 잘 상기해보세요
    아님 소아과 갈때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34 닥치고정치에서 예상한거 맞은게 뭐뭐였지요? 5 김어준 2011/11/07 1,809
33633 절임배추 추천해주세요.. 2 우주마미 2011/11/07 1,143
33632 코카스파니엘 키워주실 수 있는 분.. 13 데나 2011/11/07 2,062
33631 결혼기념일... 2011/11/07 816
33630 두 돌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들어 눈물이 납니다... 19 부족한 엄마.. 2011/11/07 4,343
33629 눈높이학습지 결재는 카드가 좋을까요?? 2 뚱딴지 2011/11/07 4,620
33628 이 아우터 좀 봐주세요... 3 옷고민 2011/11/07 1,072
33627 직권상정 할꺼 같은데 박희태 의원 전화해봅시다 9 막아야 산다.. 2011/11/07 1,077
33626 이젠 중1 무상급식놓고 대립중 6 솔로몬의재판.. 2011/11/07 1,467
33625 망향 비빔국수는 어떻게 만드는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오오오 3 헤헿 2011/11/07 2,856
33624 혹시 이거 치*일까요??? ㅠ.ㅠ 4 흑..부끄러.. 2011/11/07 1,009
33623 손없는날 안따지고 이사했다가 후회하는 분 계신가요? 16 늙으니별걸다.. 2011/11/07 5,068
33622 백혈구 수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 3 가을이 가네.. 2011/11/07 4,692
33621 무상급식 유일하게 0원 정갑윤 1년 밥값 55000만원[펌] 8 한걸 2011/11/07 1,279
33620 나꼼수 재정이 걱정이네요. 6 피터팬 2011/11/07 1,477
33619 박재갑 교수한테 '혼쭐'난 박원순 시장 5 세우실 2011/11/07 2,353
33618 gnc 비타민 어디서 팔아요 7 궁금 2011/11/07 1,579
33617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 5 가이사 2011/11/07 1,286
33616 이사왔는데..찬바람부는..밑에집.. 2 ... 2011/11/07 1,779
33615 뉴욕타임스 147회보면서 나꼼수 기다려요~ 2 나꼼수자매품.. 2011/11/07 1,119
33614 주부가 학원안다니고 외국어공부 잘 할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7 우주마미 2011/11/07 2,544
33613 박원순 시장님이 한미 FTA 재검토 해달라고 요청하셨네요. 33 투표의 힘 2011/11/07 2,434
33612 특급 호텔 음식에서 유리조각이나왔어요.. 17 대처방법좀 2011/11/07 4,705
33611 수학연산/ 공습수학 추천 2011/11/07 941
33610 국민연금 337,500 납부면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5 ... 2011/11/07 5,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