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잘 안아주는 노하우 같은거 있을까요?

초짜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1-10-02 22:37:05

저는 한달된 아기 엄만데요.

솔직히 어릴때나 미스때나..아기 안아본적이 별로 없다가, 애 낳고나서야 안아보는거에요.

보통은 아기들은 막 울다가도- 다른사람이 안아주면- 엄마가 안으면 뚝 그치는데,

저희애는 반대에요.

 

시어머니, 친정엄마, 남편, 기타 손님들이 안아줄땐 잠잠하다가도 제가 안으면 좀있다 짜증내면서 몸을 막 뻐딩기며 우는데요.

제가 느낄때는 불편해서인거 같아요.

다른분들, 좀 살집있고 키가 다들 큰데, 저는 키도 작고 마른 체형이라 그런가.

아님 안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가 싶어 유심히 관찰하고 비슷하게 하려고 하는데,

분명 친정엄마와 제가 같은 자세로 안아도 제가 안으면 울어요.

 

다른건 아무 문제가 없는 편인데, 유독 안아주는게 스트레스네요.

그것때매 산후우울증까지 호되게 왔어요.

어쩔땐 제가 안을때 아이가 울고 버팅기면 미칠거 같아요. 그 우는소리때문에요.

 

분명 힘들게 안는데..요령부족이라 그런가. 한달째되어 아물어가던 회음부 절개 상처가 다시 터져버렸을 정도로

힘은 주는데, 아기는 버둥거려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IP : 216.40.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0.2 10:52 PM (121.147.xxx.102)

    저희 애들 경우를 보면,
    뉘어서 안을 때는 마치 강아지를 품듯 양팔로 푹 싸서 안아주면 조용해졌었고,
    세워서 안아줄 때는 안아주는 사람이 느끼기에 애기를 너무 위로 올려 안았나 싶을 정도로
    좀 높이 세워 안아줘야 좋아했어요.

  • 2. 초보맘
    '11.10.2 11:18 PM (211.178.xxx.229)

    전 이제 두달된 엄마에요^^ 반갑네요..ㅎㅎ
    저도 제가 안는것보다 할머니가 안으면 잘 안울더라고요
    할머니가 더 편하게 안는것도 있고,제가 안았을땐 젖냄새가 나서 젖달라고 우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이제 두달됐다고, 전보다는 좋아졌어요!
    시간 지나 익숙해지면 괜찮아 지실거에요~ 넘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3. 괜찮아요
    '11.10.2 11:19 PM (14.52.xxx.104)

    저희 애도 그랬어요. 제가 안으면 울더라구요.
    전 키가 크고 말랐거든요. 저도 제가 너무 말라서 애가 불편한걸까 생각했었는데.
    어쨌든 좀 있으면 나아져요.
    애 아는 요령이란게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암튼 아가와 엄마가 서로 익숙해져야죠.

  • 4. 우리에겐
    '11.10.3 10:52 AM (211.108.xxx.49)

    모유수유든 아니든 아기 낳으면 가슴이 커지니 우리에겐
    그게 있잖아요^^
    엄마가 말라도...
    아기가 버팅길때도 있어요 그럴땐 그냥 두세요 그러면 금방 그만 둡니다..
    산부인과에서 아기 낳고 교육할때 알려주잖아요 그걸 잘 상기해보세요
    아님 소아과 갈때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0 1년에 1천200만권의 하버드 장서를 다 읽으셨다는 박원순 후보.. 2 참여. 2011/10/13 2,488
22939 에버랜드 최근에 다녀오신 분들 팁좀 알려주세요 4 나는 엄마다.. 2011/10/13 1,747
22938 6세 보드게임 추천좀 해주세요 1 웃자맘 2011/10/13 3,167
22937 제주 여행 팁 좀 부탁합니다 7 미아 2011/10/13 1,781
22936 여드름에 구연산이 좋다고 해서 덜렁 샀는데 4 어떻게 이용.. 2011/10/13 4,338
22935 ↓↓(휴- 핑크싫어님은 할일이..) 돌아서 가세요 27 맨홀 주의 2011/10/13 1,465
22934 과민성대장, 유산균제 먹으면 좋아지나요? 11 아이고배야 2011/10/13 6,129
22933 초등교사 고민글보고 두 아들맘 딸 며느리 19 누나 2011/10/13 5,280
22932 핑크싫어님은 할일이 없으신가요? 14 2011/10/13 1,939
22931 귀찮은 사람 떼어버릴땐... 역시 82 15 ㅇㅇ 2011/10/13 5,218
22930 카드 금액을 많이 쓸 때 어느 카드가 좋을까요? 6 혜택 2011/10/13 1,906
22929 댓글의 댓글 달리가 안돼요..알려주세요 3 도움 2011/10/13 1,059
22928 나경원 "길거리 보행 중 흡연 금지 추진" 7 세우실 2011/10/13 1,953
22927 황금돼지띠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월등히 많은가요... 13 황금돼지띠 2011/10/13 2,949
22926 미영주권자 2 어떻해 2011/10/13 1,487
22925 드라마를 보면서 드는 생각 2 ... 2011/10/13 1,509
22924 송기호 변호사 FTA 오늘 아침 인터뷰 한번 보세요 10 암담합니다 2011/10/13 2,201
22923 롯데호텔월드...캐릭터룸...이용방법 아시는분~~!! 겸둥곰팅 2011/10/13 2,182
22922 도우미아줌마께서 매실큰병을 깨셨는데요 3 병값 2011/10/13 3,472
22921 입학사정관제 면접 봐야해요. 뭘 준비해야 할까요? 1 .. 2011/10/13 1,604
22920 담주 주말에 놀러갈만한곳 알려주세요. 2 유서맘 2011/10/13 1,861
22919 원빈의 아저씨 보고 궁금증이 생겼어요. 1 sindy 2011/10/13 1,450
22918 밤삶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4 그지패밀리 2011/10/13 7,851
22917 이규보의 '쥐를 저주하노라 ' 1 세상 2011/10/13 1,249
22916 조언이 절실합니다..5세 아이 성향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6 걱정 2011/10/13 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