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87년생 우리 나이로 25세 입니다.
지금 대학 4년 1학기입니다.
졸업이 내년 여름이 되지요.
이번에 전문자격증 시험에 합격해 겨울방학에 그와 관련된 수습(파트)으로 직장에 2달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을 권유하는 것입니다.
수수료도 면제되고 마통(마이너스통장)을 만들면 5만원을 바로 입금시켜준다고 햇다네요.
주변에 그 자격증에 합격한, 대학을 졸업한 선배들은 관련회사에 바로 입사하게돼 마통을 거의 만들었다고 합니다.
부모님께 용돈 타쓰기도 죄송하고
양복도 사고 가방도 사고 용돈도 써야 한다고 하면서요.
이번 연휴에는 해외여행도 갔다고 하네요.
모두 마통에 입금된 돈으로...
그런데 아들은 아직은 학생신분입니다.
아이는 마통을 만들고 돈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두어도 5만원도 주고 수수료도 면제되는데 (이율도 낮다고 하는데
저는 상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왜 엄마가 반대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저는 모두 빚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일정한 수입이 발생하면 그 범위안에서 지출을 해도 된다고 했어요
결국 빚으로 시작해 월급타면 갚고 ....빚지고 월급으로 갚고...
저는 이 사회가 '빚 권하는 사회'인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제 생각이 고루한가요?
조언 부탁드려요
신용카드도 하도 읍소하면서 카드판매자들이 회사앞에서 사정해 2장을 벌써 만들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