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정언니의 권유로 우체국 실손보험을 들었어요.
아버지가 자영업자셨는데 뇌졸증으로 쓰러지셔서 그때 보험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우체국보험을 든 언니가 우리에게 들라고 하여서 남편 12만원 저 11만원해서 실손으로 매달 나가는걸 들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회사에서 저와 남편명의로 실손보험을 들어주었다고 하면서 얼마전 직원이 갑상선암이었을때 그 보험 혜택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현재 저희 보험은 남편이 30살때든 종신보험 (ING, 매달 15만원정도 나가요.지금 현재 남편나이 42세 ) 얼마전 언니의 권유로 든 우체국실손보험(남편과 저 매달 24만원정도 나가요)
그리고 회사와 회사노동조합에서 들어준 실손보험이 있어요.
제가 질문드리는 요지는 회사에서 실손보험을 들어주었는데 굳이 우체국실손보험을 계속 들 필요가 있나해서 여쭤봅니다.
저희가 현재 외국에서 근무중인데 언니가 우체국보험은 나중 들고싶어도 못든다고 꼭 늦었지만 (40대) 지금이라도 들어야한다고 해서 얼마전 한국에 갔을때 들었는데 자꾸 남편회사에서 들어준 보험과 중복된다고 생각해서 여쭤봅니다.
만약 뇌졸증같은 경우로 입원하면 회사에서 든 보험과 우체국에서 든 실손보험 두곳 모두에서 돈이 나오나요?
남편 종신보험은 30대 초반에 들었고 지금 해지하는게 오히려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 계속가져가야 할것같은데
우체국보험은 회사보험과 중복되서 해지해야하는것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가 보험에 대해 잘 모르면서 친정언니의 말을 듣고 가입하터라 ..친정언니가 약사라 그 방면에서 잘 알것같아서 그냥 언니가 하도 강조를 해서 들었는데 저희 남편회사에서 들어준 보험에 대해서는 언니가 잘 몰랐거든요.
우체국 보험든지는 2달 정도 되었는데 만약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우체국실손보험 지금이라도 해지하고 싶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주셨으면 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