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흑~~
'11.10.3 2:01 AM (121.88.xxx.120)
이 밤에 침 넘어갑니다^^~~~~~~~정구지(부추) 정말 올만에 들어보는......정구지 짜짐도 맛난데^^~~
1. ...
'11.10.2 4:05 PM
(115.140.xxx.9)
금방 탕수육에 자장면 먹고 돌아섰는데
이 글은 읽고 침이 고이는 현상은 뭔지요 ㅠㅠ
저녁엔 할매국밥이나 먹어야겠어요 ㅎㅎ
2. 추억만이
'11.10.2 4:06 PM
(121.140.xxx.174)
그맛이 100%는 아닙니다만,
파는곳이 몇 곳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돼지고기에 말아먹는다"라는 개념이,
비위가 상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3. ..
'11.10.2 4:06 PM
(59.9.xxx.175)
연신내인가 신촌/ 건대에 있어요 ㅎㅎ
근데 부산에서 먹던 맛은 안나요. 향토음식이라 그런가..
순대국밥 비슷하게 돼버리더라구요.
4. 흠...
'11.10.2 4:09 PM
(61.78.xxx.92)
일전에 돼지국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역삼동과 명동에 있는
돼지국밥집을 찾아내어서 두군데 다 가봤는데 모양은 비슷한데
전혀 부산에서 먹던 그 맛은 아니었고 그냥 흉내만 낸듯 했어요.
서울와서 살면 밀면이나 돼지국밥 생각 참 간절하네요.
5. ..
'11.10.2 4:17 PM
(110.13.xxx.34)
부산분들은 유난히 음식 프라이드가 강한 것 같네요. 서울에선 왜 순대에 막장 안 찍고 소금찍냐부터 돼지국밥집이 왜 없냐라는 푸념을 인터넷에서 종종 봤네요. 돼지국밥은 부산 돌아가셔서 드시고 서울 음식도 맛난 것들 많우니 서울 오신김에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
6. 딜라이라
'11.10.2 4:29 PM
(125.188.xxx.25)
수도권 지역에선 국물 음식에 뭔가 편견 이랄까 그런게 존재해요. 멸치국물이나, 조개 국물,쇠고기 국물만
정상이라 여기는 편견 같은 거요. 저도 어릴땐 돼지고기는 구워 먹기만 하거나 김치찌개에만 약간 넣는 거라 여겨 돼지고기국이나 제주도의 갈칫국 얘기 듣고 메스껍기까지 했거든요.지금이야 그렇지 않지만요.
7. ......
'11.10.2 4:33 PM
(211.246.xxx.187)
부산분들은 유난히 음식 프라이드가 강한 것 같네요22222222
정말 다른 지역 음식에 관해서는 못봤는데 돼지국밥이나 밀면 막장순대 왜 서울엔 없냐는 푸념 많이 봤거든요
서울에 돼지국밥집 내면 잘 될거라는 것도 지나친 자신감같구요....
돼지국밥에 거부감 있는 사람 많습니다
아닌뒤?
'11.10.3 12:26 AM (114.200.xxx.81)
부산뇨자입니다. (서울에는 대학생때부터 올라왔고)
경상도 음식 맛없는 거, 경상도 사람 빼고 다 전국민이 안다고 합니다.
솔직히 부산음식 맛있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회야 생선이 맛있는 거지, 요리 잘하는 게 아닌고로.)
부산의 돼지국밥은 쪼매 다릅니다.
그 특유의 누린내가 부산돼지국밥에는 없어용..
8. 거부감
'11.10.2 4:40 PM
(125.140.xxx.49)
얼마전에 부산서 이사오셔서 돼지국밥 가게 한다고 알아보고 다니시는분 봤는데요 전 그때 돼지국밥이라는말 처음 들어봣어요 듣자마자 전 별로 더라구요 여기 충청도는 그냥 해장국이 대세라서,,,
9. ..
'11.10.2 4:41 PM
(119.192.xxx.98)
돼지국밥보다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음식천국은 서울이지요. 온갖 지방 음식들을 다 맛볼수 있으니까요.
서울에 오셨으면 서울음식을 맛보셔야지..
10. 저도
'11.10.2 4:44 PM
(116.45.xxx.56)
돼지국밥..땡기는 음식은 아닐것 같은데요..아니면 음식명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서울이란곳이 돈되는것은 다 하는곳이라 맛있다면 벌써 쫙 깔렸을거에요
11. 00
'11.10.2 4:59 PM
(123.229.xxx.185)
부산엔 왜 납작만두집이 없나요?
얼마나 맛있는데..
부산에 납작만두집 차리면 잘 될것 같아요. 워낙 하는집이 없어서..
,,
'11.10.2 5:00 PM (59.19.xxx.113)
부산에 납작만두 천지빼까리 입니다
저도..
'11.10.3 2:16 AM (121.88.xxx.120)
부산에서 많이 먹어 봤는데.....ㅠ
천지빼가리.....에서 뿜었내요~~ㅎㅎㅎㅎㅎㅎ
수정동
'11.10.3 4:14 PM (14.32.xxx.16)
가시면 납작하면서도 속이 꽉차고 마약넣은듯이 새콤달콤한 간장에 찍어먹는 납작만두 파는 사장님 저희 엄마 어릴때부터 만두, 떡볶이 장사하셔서 그 일대 빌딩이 몇채인데요.
예전엔 대학가 앞에 가면 넓은 밀전병에 잡채만두속 넣고 위에 파간장 휙~ 뿌려 파는 만두도 많았는데요.
부산 가셔서 눈 크게 뜨시고 잘 살펴보세요.
12. 허허
'11.10.2 5:04 PM
(1.177.xxx.202)
저도 부산 사람이지만 윗에 몇분들 말씀하시는 투가 설 사람들은 고급음식을 지향하고 부산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물에 말아먹는 너저분한 사람으로 비하하시는게 좀 느껴집니다.. 설 사람들의 75프로 이상이 지방출신이라 알고 있는데요.. 어쩌다 서울시민들마저 지방 차별을 두기 시작하시나요.. 설 사람들은 그런음식 안먹어 이렇게 들리네요..
오바작렬
'11.10.2 5:13 PM (211.246.xxx.75)
원글에 왜 서울엔 돼지국밥이 없냐고 물었잖아요
왜 대전엔 없냐, 왜 춘천엔 없냐, 왜 경기도엔 없냐 했어도 다 같은 리플 달렸을거예요
각 지역마다 식 문화가 다르고, 다른 지역 음식 얘긴 별로 안들리는데 유난히 부산 음식 왜 다른 자역엔 없냐는 글이 많아요
따지고 보면 부산 분들이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 음식 문화를 이상하게 보는거잖아요
우린 이거 맛있는데 니넨 왜 안먹어? 이런거 말예요
??
'11.10.2 6:01 PM (14.37.xxx.26)
그럼 서울에 순대국집 흔하고, 순대나 순대국 좋아하는건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무슨 고급지향, 너저분한 음식....참 이해 안가는 리플이예요
원글이 까칠한 리플을 부릅니다
'11.10.2 8:21 PM (180.224.xxx.4)
남의 동네 와서 왜 자기 동네 음식이 없냐고 타박하면서
니네 동네 음식 맛도 지지리도 없다고 하시니
까칠한 리플이 달리는 게 당연합니다.
솔직히 제 예상보다는 적게 달렸습니다.
13. 흠...
'11.10.2 5:10 PM
(61.78.xxx.92)
서울에서 돼지국밥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돼지국밥이라고 하면 순대국밥과 비슷한 종류의 음식으로 생각하거나
느끼하고 돼지 냄새가 폴폴나는 그런 음식으로 생각하더군요.
돼지국밥은 전혀 순대국 하고 비슷하지도 않고요.
느끼하지도 또한 돼지 냄새가 폴폴 나는 그런 음식도 아닙니다.
내가 돼지국밥이 너무 먹고싶다고 하면 서울사람들 인상 찡그리다가
막상 같이가서 먹어본 사람들은 다 먹을만 하다거나 맛 있다는 반응입니다.
네네네!!
'11.10.3 12:28 AM (114.200.xxx.81)
제가 하고픈 말이었어요~
저 부산뇨자인데 부산음식 맛있다고 생각안해요.
그런데 부산돼지국밥은 맛있어요. 제일 중요한 건,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 같은 거 저언혀 없어요~
아주 담백하고 구수한 돼지고기를 얼큰하게 끓인 거..
(담백한 돼지고기로 한 육개장 같다고나 할까? 좀 덜 매우면서 암튼 그런거?)
다른 곳보다 제 본가가 부산 지방법원 근처였는데 법원 근처 식당 맛있잖아요.
정말 법원 근처 돼지국밥과 수제 순대는 죽이죠.
저..
'11.10.3 1:54 AM (121.88.xxx.120)
부산 고향.....10년 넘게 서울에서 살고 있는데.......늘 돼지국밥 생각 간절합니다..
그래서 부산 가면....지인들이 뭐 사줄까 하면 무조건 돼지국밥이죠..
임신하고 어찌나 이게 먹고 싶던지.....근데 서울엔 없어서 어쩔수없이 순대국 먹긴했는데.....순대국은 좀 텁텁하게 들깨도 들어가고..........순대국밥이 절대 돼지국밥은 못 따라가죠^^..
지금은 적음되어서 순대국도 잘 먹긴합니다만..............돼지국밥 절대 느끼하지 않구요....무엇보다 부추 겉절이 국물에 올려 먹으면 거의 죽음입니다^^~~
14. 롯데샌드
'11.10.2 5:15 PM
(180.227.xxx.154)
서울 살지만 부산 여행 가서 먹어본 돼지 국밥은 정말 감동의 눈물이었음 ㅠㅠ
그 이후로 서울에서 돼지 국밥하는데 찾아봤는데 제대로 하는 곳이 없더라고요.
댓글 몇 분들은 순대국밥의 그 잡내를 많이들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전혀 다릅니다~
실제로 서울 음식이라고 해봤자 제대로 된 서울식 음식을 파는 것도 아니고, 원체 서울 인구가 많다보니 음식 수준이 평균적으로 다른 도시에 비해 떨어지긴 해요. 일반적인 밥집 말이에요. (대단히 비싼 레스토랑, 파인 다이닝, 고급 한정식은 어차피 다른 이야기고)
15. ..
'11.10.2 5:35 PM
(175.124.xxx.46)
전 서울촌놈.
사먹는 음식이야 전주가 가격대비 효율성높지요.
그 밑반찬이라니.........아이고, 가고싶다.
그리고 남도음식이라니..............
남편 경상도지만 경상도 식문화 좀 후져요.
주로 무슨 국밥류. 오죽하면 따로국밥이 별칭어로 나오겠어요. 돼지국밥도...
(
ㅡㅡ
'11.10.3 3:44 PM (115.22.xxx.191)
입맛에 안 맞다거나 하다못해 맛이 없다고라도 표현할 수 있지 않습니까?
후지다가 뭐야 후지다가...
16. 향토음식
'11.10.2 5:42 PM
(211.223.xxx.88)
향토 음식에 속하는 건 그 지방 가서 찾으셔야지 애먼 지역에서 찾으면 제대로 맛 내는 식당도 드물테고요.
저도 막장인가 그거 왜 여기는 없냐는 소리는 많이들어봤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순대를 막장에 찍어 먹지 않아요.
그런데 타 지방분들이 와서 향토 성향 강한 음식 타령을 하면 난감하죠.
원래 각 지역마다 같은 재료라도 해 먹는 방식이 다르고,
심지어 콩국수에 소금, 설탕 넣는 것도 다르잖아요.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김치만 해도 각 지역마다 넣는 재료들이 차이가 생기고요.
그렇게 본인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이 먹고 싶다면 소위 원산지 지역가서
사 먹는 게 확실하죠.
서울이 아무리 사방에서 다 모이는 지역이라고 해도 서울 역시 지역음식 문화가
엄연히 존재하는 지역입니다. 서울이라고 해서 전국 각지 음식들이 당연히
있지는 않아요.
17. 질문~
'11.10.2 5:50 PM
(119.192.xxx.98)
궁금한데요.
돼지국밥이 그렇게 맛있다면 왜 서울에서 돼지국밥가게가 많이 생기지 않는걸까요??
부산돼지국밥엔 무슨 특별한 재료라도 들어가는지요.
18. ㅇㅇ
'11.10.2 5:57 PM
(211.237.xxx.51)
저 역시 서울사람이고 부모님도 서울분들이신데..
개인적 취향으론 경상도나 부산쪽 음식보다는 전라도쪽 음식이 더 좋고요.
돼지국밥.. 생각만해도 비위가상해요;
설렁탕같이 쇠고기 국밥종류도 아니고 ..
돼지고기 찌게면 모를까 국밥이라니.. 상상이 안되네요
아마 서울쪽에선 그닥 인기 있는 메뉴는 아닐듯
모르셔서..
'11.10.3 1:59 AM (121.88.xxx.120)
돼지국밥.....비위 상하는 음식 아닙니다~~ㅠ
설마 부산쪽 사람들도 입인데......비위 상하는 음식 먹겠어요???^^~~
이것도 안 드셔 보셨으니........편견이죠~~
요즘 이런저런 게시판이나 카페 가보면.....부산 여행 많이들 가시고, 미식가들 많아서인지 타지역 분들도 돼지국밥 많이들 알고 계시고, 또 좋아라 하시더라구요^^~~
그게
'11.10.3 3:28 PM (112.149.xxx.240)
부산에서 십년 넘게 살고 있는 서울 뇨자예요.
전...돼지국밥...ㅠ.ㅠ
뭐 좋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람에 따라 싫어 할 수도 있는건대
왜 그 맛있는걸 싫어해?? 라고 하는 주변분들 땜시
정말 돌아 버리겠다는...
음...사실 저도 돼지국밥 비위 상해요.
19. 길을 비켜라~
'11.10.2 5:58 PM
(112.72.xxx.241)
예전에 일본사람들이 울나라 비빔밥을 두고 "개밥" 이라고 했습니다.
비빔밥은 야만적인 음식의 대명사였습죠.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마구 섞어서 배채우기만을 위한 음식이라나 뭐라나.....
그치만 막상 비빔밥을 먹어본 일본사람들은 또 비빔밥을 찾아요.
왜냐?
맛있으니까~~~~~~~~~~~~~~~~~
부산에서 돼지국밥을 안드셔보신분들 말을 마셔요.
돼지국밥에다 다대기양념 풀고, 양념한 정구지 넣어 밥말어 먹으면 죽이죠잉~
거기다 깍두기,생마늘하고 땡초를 된장에 찍어먹으면.... 아흑~
82님들 부산에 가시거들랑 돼지국밥 꼭 드세용.
20. 경상도 사람
'11.10.2 6:01 PM
(218.153.xxx.90)
돼지국밥 한번도 안먹어 봤는데요. 돼지국이라는게 식욕이 땡기는 이름은 아닌것 같아요.
생긴다고 해도 먹어보고 싶지 않은 음식....
경상도..
'11.10.3 2:02 AM (121.88.xxx.120)
어디시길래 아직~~???^^~~
21. 진심궁금
'11.10.2 6:02 PM
(211.235.xxx.58)
전 돼지국밥이랑 밀면이 정말 맛있나요?
전 진짜 부산 사는 오빠가 넘넘 맛있다고 먹으러 가자 해서 잔뜩 기대하고 먹었는데....... - -;;
진짜 맛없고 입맛에 안맞아서 못먹겠더라구요.
근데 그오빠는 단숨에 드리킹....
22. 브라이언
'11.10.2 6:04 PM
(59.7.xxx.166)
서울에선 부산이나 경남지방의 돼지국밥 가격을 못맞출겁니다.
순대국밥도 7천원하는 시대입니다.
맛있으면
'11.10.2 6:15 PM (119.192.xxx.98)
아무리 비싸도 잘팔리는곳이 서울이란 곳인데요.
가격이 안맞아서 돼지국밥가게가 별로 없다는 말은 좀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23. 지금
'11.10.2 6:14 PM
(211.246.xxx.66)
코모도 호텔에 있어요.
아침에 돼지국밥 먹어보고 싶은데 근처에 맛집 추천부탁해요^^
24. 맛있더라고요...
'11.10.2 6:14 PM
(116.36.xxx.12)
남포동에서 배가 고파 __밀양 돼지국밥__이라고 써 있는 곳에 무작정 들어가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순대도 맛있었어요.
야들거리는 삶은 돼지고기 건더기가 많더군요.
이름은 좀 싫은 감이 있었는데 맛있었어요. 담에 가면 또 먹을래요.
25. @@
'11.10.2 6:31 PM
(1.238.xxx.199)
지역비하가 아니라..솔직히 부산 음식 별로 맛 없던데요.
돼지국밥도 별로였고 밀면도 그닥...입맛차이는 있겠지만요.
서울음식 지지리도 맛없다는 말에 괜히...써봅니다^^
살찔까봐 못먹지, 여기저기 맛있는거 천지던데-
아참, 강동원씨가 돼지국밥 매니아라면서요...
26. 브리짓바르도?
'11.10.2 6:52 PM
(114.205.xxx.84)
경상도 식문화 후지다고 하신분
혹시 프랑스에서 오셨나요?
자기 입맛에 안맞으면
후진 문화인가요?
경상도 사람들 입맛에는
서울음식 맛 없거든요
그래도 후진 식문화라고
비하하지는 않아요
그냥 서울 사라들은 이런식으로 먹는다라고 하지요
객관적으로
'11.10.2 7:09 PM (125.188.xxx.25)
전 여행 자주 다니는데 경상도 쪽이 경치는 가장 아름답지만 음식은 솔직히 말해 괴롭습니다.
부산쪽 진주쪽은 그래도 괜찮은 편인데 거제도,마산쪽은 정말....비하가 아니에요.객관적 평가인데 지나치게 흥분하시는 듯...
객관적으로님
'11.10.2 7:26 PM (114.205.xxx.84)
객관적으로가 아니라
주관적으로 님 입맛에 안 맞는 거예요
내 입맛에는 안맞더라 라고
표현하면 비하가 아니지만
저 윗분처럼 후지다고 말하면 비하하는 거리 맞죠
참 저는 경기도맘입니다
타지역 음식
'11.10.2 9:01 PM (125.188.xxx.25)
평할 때 영남쪽 음식이 좋다고 얘기하는 분 못봐서 하는 말이에요.
심지어 영남쪽 고향인 분들도 동의하던데요. 저만의 취향이 아니라...
ㅡㅡ
'11.10.3 3:45 PM (115.22.xxx.191)
좋다 나쁘다가 문제가 아니라 위에 대놓고 '후지다'고 쓰신 분이 계시잖아요.
객관적 평가라고 해서 다른 지방 문화에 대해 후졌다고 말해도 괜찮은건가요?
영남음식
'11.10.3 4:56 PM (124.54.xxx.233)
맛없다는 영남사람은 님 주변의 사람이구요 주관적 맞네요
27. 잘 됐으면
'11.10.2 7:05 PM
(112.169.xxx.27)
서울에 돼지국밥집이 왜 드물겠어요?
장사가 안되니 안 생기는거죠 ㅠ
내말이
'11.10.2 9:59 PM (211.63.xxx.199)
부산이나 경상도 사람들이나 좋아하지 서울토박이인 전 들어본적도 없는 음식이네요.
장사가 잘되면 진작에 여기저기 한집걸러 한집 돼지국밥집 차렸겠죠.
28. 1박2일
'11.10.2 7:05 PM
(180.71.xxx.10)
저 몇년전에 대구에 갔다가 처음으로 돼지국밥이라는거 먹어 봤는데
그냥 순대국이랑 비슷하던데요?
새우젓 넣고 부추넣고 청양고추도 넣고~
배도 몹시 고플때여서 맛있게 먹었어요
아직 한번밖에 안먹어봐서 그런지 또 먹고싶네..는 아니고
기회가 또 온다면 자연스럽게 또 먹을꺼 같아요
대구..
'11.10.3 2:09 AM (121.88.xxx.120)
대구하고 부산,경남쪽은 또 음식 맛이 달라요..
부산 가실때 한번 드셔보세요^^~~
29. 그게
'11.10.2 7:26 PM
(211.246.xxx.159)
혹시 일본라멘의 그 돼지육수맛인가요?
그렇담 먹어보구싶네요
오사카 돼지육수라멘 정말 주금이던데 ㅋㅋㅋ
30. 지나가다
'11.10.2 7:31 PM
(221.142.xxx.167)
전 여러지역에서 살았는데 서울 음식이 딱히 맛있는 건 아니에요. 서울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전라도 음식이 간이 약하다는 건데...그것도 아니에요. 진짜 전라도 토박이 분들께 물어보세요. 전라도 음식도 간이 자극적이고 셉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전라도 분들이 경상도 음식을 입에 맞아하는 현상도 생겨나지요.ㅋㅋ
참..
'11.10.3 2:10 AM (121.88.xxx.120)
전 서울 음식......아직도 적응 안되는 ㅠㅠ
아무리 맛있다고.. 정말 맛있는 집이라고 해도 왜 정말 맛있다는 생각이 안드는지~~
그러니 개취겠지요^^~~
31. 흠...
'11.10.2 7:44 PM
(61.78.xxx.92)
중랑구에 있는 한 식당에는 식당앞에 크게 현수막처럼 걸어놓고 글이 쓰여져 있는데 그 내용이
"돼지국밥은 저희들이 도저히 그 맛을 흉내낼 수 없어서 더 이상 팔지 않습니다."
라고 되어 있었어요.
32. 홍대 돈수백
'11.10.2 8:11 PM
(112.150.xxx.39)
이집 돼지국밥 깔끔하고 맛있어요.
33. 분당맘
'11.10.2 8:18 PM
(124.48.xxx.196)
부산 여행중 유명하단 돼지국밥집 갔다가 한수저도 못 넘기고 남긴적 있어요 ㅠ ㅠ
그 특유의 냄새. 정말 저한테 안 맞았거든요??
음식이 취향일 뿐인데, 타인의 취향을 비하하지도, 근자감에 힘주지도 맙시다요!!!
34. 증산동,북가좌동
'11.10.2 8:25 PM
(115.140.xxx.132)
연신내에서 가까워요...
연신내에서 753이나 571 타시고 증산동 피자헛 앞에서 내리시면 길건너에 바로 있어요...
부산출신인 이웃집언니가 냄새도 안나고 맛있다고 종종가서 먹네요...
버스타고 15분정도 걸리실꺼예요^^
35. 10
'11.10.2 8:58 PM
(222.239.xxx.44)
부산서 10년가까이 살았는데 돼지국밥 전 잘 못먹겠더라구요.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좋아해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거지요.
대체로 음식이 짠편이라 싱겁게 먹던 사람들은 맛없다 할거 같아요..
,,
'11.10.2 9:12 PM (59.19.xxx.113)
돼지국밥은 짜게먹는사람은 짜게 먹음돼고 싱겁게먹는사람은 싱겁게 먹음돼요,,,나올때 아무런 간도 안돼어
나와요 안 드셔봣나보네요 말씀하는거보니,,
36. 지지지
'11.10.2 9:53 PM
(222.232.xxx.154)
그 친구는 주도권이 자기한테 있다는 걸 알고도 남을 친구죠. 저도 그 점에 대해 친구한테 말한적이 있는데 펄쩍 뛰더라구요. 주도권이고뭐고 간에 사람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는 친구라.. 그 점이 늘 회의적이었어요. 그리고 지금 그 친구랑 같이 배우는 게 춤이랍니다ㅠㅠ 30, 40대가 많긴 한데.. 춤만 딱 배우고 파하는 분위기라.. 친구만들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다른 취미생활을 노려보려구요~
37. 저도 서울토박이
'11.10.2 10:10 PM
(211.63.xxx.199)
저흰 경기북부에 집성촌이 있었어요. 지금이야 다 신도시가 들어서서 더이상 논도 밭도 없지만..
38선이 조금만 더 밑으로 내려왔으면 전 북한사람이었을듯..
우짜뜬 남,북전쟁 이후 일가친척들 하나,둘 서울로 이사오셔서 정착하셨구요.
그래서인지 음식이 평양음식에 가깝습니다. 강원도 음식하고도 좀 비슷하고요.
만두, 냉면 좋아하구요. 저희 친정은 김장을 보쌈김치를 합니다. 보쌈 김치 만다는집 드물다는거 어릴땐 몰랐어요. 친척집 가면 다 이 김치들 먹고 있으니..
음식에 젓갈 많이 안들어가고 향이 강한 음식도 별로 안좋아하죠.
원글님 말대로 서울사람들은 밍밍한 음식을 좋아해요. 남도음식이니 젓갈 많이 들어간 음식 못 먹어요.
38. 음식
'11.10.2 10:19 PM
(124.61.xxx.139)
어려서부터 입에 맞고 익숙한 음식이니 개인적인 입맛에 따른 거겠죠.
서울사람은 서울음식, 부산사람은 부산음식, 전주 사람은 전주 음식이 최고죠.
한국사람이 한국음식이 좋다 하듯이요.
모두 자기가 나고 자란 곳이 최고죠.
지역싸움으로 만들지들 마시고, 각자 최고의 음식 드시려면 각자의 고향에서 찾으세요.
유럽에서 제대로 된 김치 찾는 겪이죠~
서울에서 나고 자란 사람도 돼지국밥 좋아하는 사람 있듯이 부산사람 중에도 싫어하는 사람 있습니다.
백퍼센트 개인차이 입니다
39. //
'11.10.2 10:33 PM
(1.225.xxx.3)
전 서울 토박이인데 원글님 말씀 들으니 왠지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부산 사람은 서울 와서 돼지국밥 찾으면 안되나요..?
그걸 갖고 무슨 서울을 비하하느니 어쩌니 하시는지 오히려 댓글 분들이 까칠하신 듯하네요...
미국 가서 김치 찾는 한국사람에게 미국 왔으니 고향생각 하지 말고 맛난 미국음식 먹어라 하실 건가요..
40. 대연동
'11.10.3 3:07 PM
(210.101.xxx.100)
쌍둥이 돼지국밥 수백에 소주한잔 하고 싶은 저는 뭔가요 ㅋㅋㅋ
41. ...
'11.10.3 3:19 PM
(183.103.xxx.2)
길들여진 음식이 최고로 맛있는거 같아요...
돼지국밥.. 갑자기 급 땡기네요...
우리 동네는 선지국밥만 배달을 해주는데..
(전 선지국밥에 선지는 절대 안먹기 때문에..^^:: 이것도 개취 )
근데 요즘은 음식에 지방색이 많이 없어지지 않았나요??
여기 저기 뽈뽈 거리고 다니지만.. 다 맛있는 내 입맛은 ^^::
42. dkdk
'11.10.3 3:25 PM
(121.130.xxx.78)
제 생각엔 어디가나 쭉 깔린 음식점보다는
향토 음식만의 특색을 간직했음 좋겠어요.
오늘 첨 들어봤지만 부산의 맛있다는 돼지국밥
그리고 밀면 이런건 부산 가서 먹고
콩나물국밥 전주비빔밥은 전주가서 먹고
아바이순대는 강원도 가서 먹고
닭갈비 막국수는 춘천가서 먹고
맛집이 지역을 벗어나면 아무래도 지역색을 잃고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서 두루뭉실해집니다.
그럼 현지인들은 원래 그런 맛인가보다 하고
오리지널을 맛보면 입에 안맞다 하겠지요.
43. ..
'11.10.3 3:38 PM
(183.103.xxx.2)
윗분 글 보니까.. 콩나물 국밥 먹고 싶네요..
하지만 전주 비빔밥은 유명한집 두군데 갔지만
전부 실패했어요...선정 된 맛집이라던데.
불친절하고 맛없고.. 분식집 비빔밥과 큰 차이 없어.
전국적인 식도락 여행에서 유일하게.. 실패한 매뉴 같아요..
44. 앗...
'11.10.3 3:41 PM
(175.126.xxx.107)
위에 대연동님..혹시 쌍둥이 돼지국밥에 수대(부경대)앞에 있는건가요? 학교 다닐때 그 앞에 돼지국밥집에서 국밥에 늘 소주 한잔씩 했었는데..ㅋㅋ 그 이름이 쌍둥이였던것도 같아서요... 비오는날 돼지국밥 한그릇, 소주 한잔 최고엿는데..^^;
전 원래 갈비탕, 곰국 같은건 못먹는데, 돼지국밥은 별 거리낌 없이 먹어지더라구요.. 서울오고 나서 돼지국밥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서울에서는 못 찾았고... 그러다 십여년 지나고 나니 그 맛이 어땟나.. 갈비탕도 못먹는데 돼지국밥을 어떻게 먹었지..싶은 생각도 들어요. 언제 부산 가면 한번 먹어볼까 봐요..
부산서 올라온 선후배들이 모일때면 서울에 돼지국밥집 차리면 때돈 벌거라고 얘기하곤 했었어요..ㅋㅋ
45. ㅡㅡ
'11.10.3 3:51 PM
(115.22.xxx.191)
저 부산 토박이지만 이십대 중반까지만 해도 돼지국밥은 본 적도 없었어요.
그당시 사귀던 남자친구가 돼지국밥 마니아라 저를 억지로 끌고 갔었는데
첨엔 돼지국밥이라는 이름에서부터 거부감 들더라구요. 서울분들 기분 이해합니다 ㅋㅋ
근데 먹어보니 참 맛있더라구요. 지금은 좋아해요.
근데 음식도 다 개인 취향이잖아요.
너무 지역문화에 대해 그렇게 대놓고 말씀하심 서로서로 기분 상하겠죠.
읽는 사람이 다양하다는 걸 생각해서 좀만 배려해서 얘기해요.
46. 제가
'11.10.3 4:37 PM
(59.25.xxx.240)
겨울에 주로 부산으로 출장을 가는데
아침에 밥먹을 곳 찾다보면 돼지국밥집이 거의 열려있어
들어가는데...
고기냄새때문에 목 먹겠더라구요.
국밥에서도 돼지고기 냄새가....
어떻게 이런걸 팔 수 있을까?
의아해 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 음식으로 서울에서는 절대 성공 못할 듯...
..
'11.10.3 9:28 PM (125.177.xxx.23)
저도 예전에 부산 출장 갔다가 돼지국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먹으러 갔는데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그 냄새땜에요....
윗 댓글 중에서도 돈되는 거 엥간한거 다하는 곳이 서울인데 서울에서 없을 수 밖에 없긴 하더란 기억이 있네요
47. ...
'11.10.3 4:45 PM
(124.5.xxx.88)
돼지국밥 얘기 나온 김에 묻어서 묻겠는데요.
선짓국에 들어가는 선지가 돼지피인가요? 소피인가요?
잘모름
'11.10.3 4:51 PM (116.45.xxx.56)
아마 선지국에 들어가는건 소피..
순대에 들어가는건 돼지피라고 알고 있어요..둘다 좋아하는데 먹고 싶어지네요
48. 커피우유
'11.10.4 10:23 PM
(14.37.xxx.85)
글게 말이어요.. 어제도 돼지국밥집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순대국밥에서 순대만 빠진 국밥을 왜 돼지국밥이라고 하는지 원..
아.. 먹고싶어라.. 전 쌍둥이 돼지국밥집 수육백반 젤 좋아하합니다. 츄릅...
아.. 그리고 제가 돼지고기를 못먹었는데요.. 돼지국밥 먹고난후로 돼지고기를 먹기시작 정말로 사랑하게
되었어요.. 그만큼 하나도 누린내 안나구요, 깔끔 합니다.. 거기에다가 양념부추넣고 해장하면
쓰린 속 다 풀어집니다. 물론 잘 하는 집에 가서 먹어야지요.. 그저그런집은 저도 냄새나서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