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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모직코트 반코트로 수선해서 입으면 어색할까요?

겨울준비 조회수 : 5,507
작성일 : 2011-10-02 12:28:51

날씨도 너무 좋고 계절도 바뀌고 해서 옷장정리중이예요. 제가 가지고 있는 코트중 10년정도된 막스마라 카멜색 모직코트와 5년정도된 미국에서 산 캐시미어와 모가 반반씩 섞인 군청색 모직코트가 있어요. 둘다 아직 짱짱하고 윤기도 흐르구요.

그런데 길이가 길다보니 거추장스러워 최근 3년동안은 한번도 입어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남주기도 그렇고 재활용통에 넣기는 아깝고 수선해서 입으면 어떨까 싶어서 거울앞에서 이리저리 대어보았는데요 이런 모직코트들은 수선비도 만만챦을 것 같은데 수선하면 핏이 정말 이상하게 변할까 걱정이라서 쉽게 수선집에 가져가지도 못하겠네요.

 

님들같으면 소재좋은 긴 모직 코트들 어떻할 것 같아요? 현명한 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IP : 121.182.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 12:32 PM (110.14.xxx.164)

    잘 나오기 힘들어요
    수선집 말고 양장점 같은데서 하시는게 나을걸요

  • 2. 딜라이라
    '11.10.2 12:39 PM (125.188.xxx.25)

    잘하는 곳에서 고치면 예쁘던데 다만 가격이 만만하지 않아요.거의 싼 옷 새로 살 정도 가격 들어요.

  • 3. 여긴 다 부자여서인지
    '11.10.2 12:48 PM (211.246.xxx.230)

    여긴 부정적인 댓글이 많고 핏이 안 산다 아니면 새 옷살 정도의 돈이 든다 이러는데
    여러 번 고쳐 입어봤지만 그렇지 않았고 서울이예요.
    롱코트 2만원 주고 길이, 폭 다 고쳤는데도 예뻐서 음식점에서 물어보기까지 했어요.

  • 211님
    '11.10.2 2:29 PM (125.188.xxx.25)

    어디서 고쳤는지 정보 좀 주세요.가격 넘 비싸게 불러 전 그냥 포기했는데...

  • 4. ㅇㅇ
    '11.10.2 1:18 PM (116.45.xxx.56)

    전 고쳐서 오랫동안 입었어요..
    20년전에 산 롱코트는..유행안타는 기본스타일인데 발목까지 오는거였거든요
    갤러리아에서 이탈리아 디자이너 누구 어쩌구,,,했는데 누군지는 기억도 안나지만
    요즘 나오는 캐시미어보다 더 부드럽고 가볍고 따뜻하고 캐주얼 정장 다 잘어울려서..
    무릎길이로 한번..하프코트 길이로 한번 수선해서 잘 입었어요..
    소매끝이 헤진듯해서 입을만큼 입었구나 싶어서 버렸구요
    10년된 트렌치코트는 (이옷도 이탈리아산이네요) 무난한 스타일..지금도 비슷한 디자인이
    나와요..종아리정도 길이를 무릎선으로 수선했어요..일년에 한두번 입는거라
    잘 입고 있어요
    전체를 손보는건 핏이 어색한데 길이 수선은 크게 차이 안나요..
    제경우는 집앞에 조그만 수선집이 있는데 이아주머니는 옷도 만드시더라구요
    길이수선정도는 티안나게 해주시는편이에요..가격은 3만원이었어요

  • 5. ..
    '11.10.2 1:44 PM (116.34.xxx.222)

    앗..자르지 말고 기다려 보세요..
    올해 여성용 코트 유행이 맥시 롱코트 거든요..

    유행은 돌고 돈다고..
    막스마라 기본 롱코트면..걍 입을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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