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모직코트 반코트로 수선해서 입으면 어색할까요?

겨울준비 조회수 : 4,554
작성일 : 2011-10-02 12:28:51

날씨도 너무 좋고 계절도 바뀌고 해서 옷장정리중이예요. 제가 가지고 있는 코트중 10년정도된 막스마라 카멜색 모직코트와 5년정도된 미국에서 산 캐시미어와 모가 반반씩 섞인 군청색 모직코트가 있어요. 둘다 아직 짱짱하고 윤기도 흐르구요.

그런데 길이가 길다보니 거추장스러워 최근 3년동안은 한번도 입어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남주기도 그렇고 재활용통에 넣기는 아깝고 수선해서 입으면 어떨까 싶어서 거울앞에서 이리저리 대어보았는데요 이런 모직코트들은 수선비도 만만챦을 것 같은데 수선하면 핏이 정말 이상하게 변할까 걱정이라서 쉽게 수선집에 가져가지도 못하겠네요.

 

님들같으면 소재좋은 긴 모직 코트들 어떻할 것 같아요? 현명한 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IP : 121.182.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 12:32 PM (110.14.xxx.164)

    잘 나오기 힘들어요
    수선집 말고 양장점 같은데서 하시는게 나을걸요

  • 2. 딜라이라
    '11.10.2 12:39 PM (125.188.xxx.25)

    잘하는 곳에서 고치면 예쁘던데 다만 가격이 만만하지 않아요.거의 싼 옷 새로 살 정도 가격 들어요.

  • 3. 여긴 다 부자여서인지
    '11.10.2 12:48 PM (211.246.xxx.230)

    여긴 부정적인 댓글이 많고 핏이 안 산다 아니면 새 옷살 정도의 돈이 든다 이러는데
    여러 번 고쳐 입어봤지만 그렇지 않았고 서울이예요.
    롱코트 2만원 주고 길이, 폭 다 고쳤는데도 예뻐서 음식점에서 물어보기까지 했어요.

  • 211님
    '11.10.2 2:29 PM (125.188.xxx.25)

    어디서 고쳤는지 정보 좀 주세요.가격 넘 비싸게 불러 전 그냥 포기했는데...

  • 4. ㅇㅇ
    '11.10.2 1:18 PM (116.45.xxx.56)

    전 고쳐서 오랫동안 입었어요..
    20년전에 산 롱코트는..유행안타는 기본스타일인데 발목까지 오는거였거든요
    갤러리아에서 이탈리아 디자이너 누구 어쩌구,,,했는데 누군지는 기억도 안나지만
    요즘 나오는 캐시미어보다 더 부드럽고 가볍고 따뜻하고 캐주얼 정장 다 잘어울려서..
    무릎길이로 한번..하프코트 길이로 한번 수선해서 잘 입었어요..
    소매끝이 헤진듯해서 입을만큼 입었구나 싶어서 버렸구요
    10년된 트렌치코트는 (이옷도 이탈리아산이네요) 무난한 스타일..지금도 비슷한 디자인이
    나와요..종아리정도 길이를 무릎선으로 수선했어요..일년에 한두번 입는거라
    잘 입고 있어요
    전체를 손보는건 핏이 어색한데 길이 수선은 크게 차이 안나요..
    제경우는 집앞에 조그만 수선집이 있는데 이아주머니는 옷도 만드시더라구요
    길이수선정도는 티안나게 해주시는편이에요..가격은 3만원이었어요

  • 5. ..
    '11.10.2 1:44 PM (116.34.xxx.222)

    앗..자르지 말고 기다려 보세요..
    올해 여성용 코트 유행이 맥시 롱코트 거든요..

    유행은 돌고 돈다고..
    막스마라 기본 롱코트면..걍 입을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08 위키리크스가 밝힌 정치인들의 FTA 속내…‘충격’ 6 ^^별 2011/11/04 2,004
32607 미대글 읽고, 피아노는 돈이 더 들겠죠? 10 피아노 전공.. 2011/11/04 2,517
32606 재치있는 답변하는 분들 부러워요 4 ㅋㅋ 2011/11/04 1,444
32605 몇년 정도 지나시면... 집안 물건들 바꾸시는것 같으세요? 14 인테리어 2011/11/04 2,084
32604 집회 시간과 장소가 어찌되는지요?? 2 집회 2011/11/04 716
32603 방콕 주민과 교민들에겐 미안하지만.. 36 ... 2011/11/04 7,941
32602 임신때 기형아검사(트리플,쿼드,양수)안하고 아이낳으신 분 계세요.. 10 돌리 2011/11/04 8,531
32601 한명숙 전총리, 눈물의 참배 8 .. 2011/11/04 1,326
32600 한나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jpg 20 ^^별 2011/11/04 2,495
32599 물굴의 며느리와 아침에 위험한 여자..를 보고있는 나.. 7 나바보 2011/11/04 1,648
32598 엄마가 아이에게 실수를 했다면.. 7 클린 2011/11/04 1,419
32597 법륜스님의 강연 4 최상희 2011/11/04 2,170
32596 그지패밀리님 봐주세요 3 블랙헤드 2011/11/04 1,210
32595 작은 아이 자꾸 때리는 큰아이 .. 어떻게 할까요.. 7 아이.. 둘.. 2011/11/04 1,539
32594 농산물은 대체로 비싸네요. 9 장터 2011/11/04 1,381
32593 아래 빠리바게트 글읽으니 예전생각나네요... 2 ? 2011/11/04 1,648
32592 단감 추천 부탁드려요. 8 단감단감 2011/11/04 1,085
32591 초1학교 3 질문 2011/11/04 862
32590 11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04 683
32589 위로가 필요해 7 슬퍼용 2011/11/04 1,397
32588 하룻밤 입원에 천만원/(펌)멕시코에서 사는 주부가 느끼는 FTA.. 12 아멜리에 2011/11/04 1,763
32587 지금 여의도역5번출구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37 여의도역 5.. 2011/11/04 2,372
32586 감사합니다... 1 가을 2011/11/04 708
32585 외국에서 82 하시는 분들은 한글 자판 어떻게 하시는지요??? 1 병다리 2011/11/04 1,030
32584 FTA 국민투표 가능한거였군요. 9 오호 2011/11/04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