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남편은 성질있거나 술수 쓰는 여자에게도 너그러운 편

얘기하다 보면 조회수 : 5,564
작성일 : 2011-10-02 12:21:04
시댁에서 동서나 시누의 정치적인 이중성, 경우 없는 상황에 남편이 여자보다 훨씬 덜 분노하잖아요, 
자기핏줄이니 도덕적으로 옳은 아내의 공격에 '방어적'으로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고요.



이런 이유때문에 가끔 대화가 어긋나기도 해요.직장 자체가 정치적인 역학이 판치는 사회이기도 한데다,  
남자들끼리는 이전투구가 훨씬 노골적이라 나의 옳음에 덜 공감해주는 면도 있어요. 
잔머리나 수 쓰는거를 막 옳다고하는 건 아닌데......... 그런거에 대한 혐오감이 저보다 덜한 거 같아요. 
얘기를 하다 보면, 제 남편은 성깔있는 여자보다 답답한 여자나 일못하는 여자를 더 싫어해요.

  

나 =    내가 사심이 없고 몸 안사리고 일 하기때문에 , 누가 작은 이익때문에 정치적인 술수 쓰면 싫어서 거품 무는 스타일. 
남편 =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고 살다보면 그런사람 자주 만난다.           
          니가 옳아도 잘난 니가 참아라. 



 
그러니 내가 다 옳아도 가끔 남편이 내편이 되주지 않는 건,  
남편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 



* 제 남편만 이리 dirty한건가 ^^
IP : 211.207.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1.10.2 12:34 PM (121.130.xxx.78)

    원글님이 거품 무니까
    가라앉혀주려고 다독여주는 거 아닌가요?
    더티하다는 표현까지야...
    성격 자체가 막 흥분하고 그러는 성격이 아닐뿐이지 누가 잘못했나는 알겠죠.

  • 2. 그냥
    '11.10.2 3:01 PM (175.192.xxx.9)

    세상살이 사람이 순수하길 바라는 기대치가 남자들은 훨씬 어려서 깨져요 현실적인 이해관계만이 유일한 돌파구이고요

  • 3. 에이
    '11.10.2 3:30 PM (116.37.xxx.46)

    그게 더티한건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61 you 님 사주 좀 좀만 봐주실래요 4 밝은태양 2011/10/03 6,259
22860 비타코스트 직구되나요? 자유 2011/10/03 4,975
22859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스텐레스 무선주전자 4 하울 2011/10/03 6,388
22858 어제 개콘 보다 진짜 굴렀네요. 7 아이고 내배.. 2011/10/03 7,832
22857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 서명운동 동참 및 주위분들에게 독려 부탁합.. 2 러쉬 2011/10/03 4,325
22856 전 너무 물을 안먹는것 같아요 17 2011/10/03 8,104
22855 아이 폭행수위가 너무 높아 아동보호법 문제가 대두된다는데,, .. 7 호박덩쿨 2011/10/03 5,842
22854 버스커버스커 동경소녀 기타제대로해서 음원나왔는데 우와~ 6 .... 2011/10/03 5,926
22853 어제 스트코에서 비비크림을 사서 1 질문이요.... 2011/10/03 4,877
22852 구매대행 코스트코 2011/10/03 4,358
22851 김밥엔 이게 꼭 들어가야 맛있다~~~ 한가지씩 알려주세용 ^^ .. 54 배고파요 2011/10/03 14,144
22850 곰팡이 쓴 벽지 교체 후, 집안 살균방법은 뭘까요? 1 곰팡이 2011/10/03 5,460
22849 링컨 대통령의 위대함 레드베런 2011/10/03 4,664
22848 노안엔 답이 없나요.. 3 45 2011/10/03 6,173
22847 추억속의 CF 광고인데 지금봐도 잘 만들었네요. 8 일본 2011/10/03 5,937
22846 김현중의 매력은 뭘까요? 32 ... 2011/10/03 8,119
22845 나쁜 미국놈 3 무섭다 2011/10/03 4,880
22844 아이 성적때문에 자꾸 움츠러들어요 8 드림하이 2011/10/03 6,210
22843 사주 좀 좀만 봐주실래요.... 5 you 2011/10/03 5,711
22842 돼지껍데기 손질법이요???? 4 다정이 2011/10/03 11,669
22841 한자 교육 부활의 필요성 티아라 2011/10/03 4,540
22840 아래 조기6억원어치 기사를 보고.. 9 .. 2011/10/03 6,008
22839 영드홀릭엄마와 개콘홀릭 아들의 불편한 진실.. 2 부작용 2011/10/03 5,912
22838 조기를 6억원 어치 31 헐.. 2011/10/03 14,887
22837 장충 체육관 다녀왔어요 5 추억만이 2011/10/03 5,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