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조모피입는거 어떻게 보세요

.... 조회수 : 2,718
작성일 : 2011-10-02 11:29:34

사람마음이 달라질수야 있지만 밍크나 모피 별로 안좋아합니다(생산과정도 한몫)

굳이 보온을 위해 다른대체품도 있는상태에서 비싸게(가격대비실용성) 돈들이고 싶지가 않아서요

뭐 개인적으로 입으시는분들 비난하는 편견은 아니고요

무지 가볍고 디지인이 예쁜 인조밍크가 생겨서 몇년째 입고다녀요

다른사람들 눈을 의식하고 사는편은 아닌데 문득 궁금해서요(나이는 40대네요)

불쌍해보이려나....

 

IP : 59.12.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2 11:35 AM (211.237.xxx.51)

    저도 몇만원짜리 인조 모피 입고 다녀요.
    진짜 모피따라가지는 못하지만 따뜻하고 가볍고 뭐 좋아요..
    그리고 동물보호도 되고요.
    남의 시선 ㅎㅎ 그런거 신경 안쓰네요 저는^^;
    꼬인 사람은 진짜 모피 못 입을 처지니 짝퉁이라도 입고 다니나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그렇게 입고 다녀도 다 가짜인거 티난다 불쌍타 ㅉㅉ 하고 속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물론 아무생각 없는 사람도 있겠고요.

  • 2. ...
    '11.10.2 11:40 AM (118.33.xxx.152)

    저는 인조모피도 모피를 조장하는 거 같아 안입습니다..ㅠㅠ
    하지만, 인조모피를 입는 분은 그 이유가 각 각 다르겠지만, 조금 의식 있어 보인달까...
    제 생각에는요.. 저와 같은 생산과정의 비윤리적인 이유로 입지 않을까 하고 보입니다.
    다들 자기 주관적으로 보는거겠지요.
    신경쓰지 마시고, 인조모피 입으세요.. 당당하게요^^

  • 3. 지나
    '11.10.2 12:01 PM (211.196.xxx.139)

    이쁜 옷이면 이쁘네, 하고 말죠.

  • 4. 좋죠
    '11.10.2 12:11 PM (61.43.xxx.16)

    전 연예인들이 모피 입고티비 출연하는거 보면 참 의식없는애들이네 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너무 나쁜쪽으로만 생각이 치우친다는 생각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모피 밍크 입는사람들 별로에요.

  • 5. 잘 어울리면
    '11.10.2 12:39 PM (175.114.xxx.199)

    진짜든 아니든 상관없죠. 전 구별 못해서....딱 거기까지 밖에 생각못해요.
    어울리냐? 안어울리냐??

  • 6. ..........
    '11.10.2 12:53 PM (114.203.xxx.184)

    가짜 입어서 돈없어 보인다 그런 생각 안듭니다.

    옷잘입는것과 돈의 상관관계가 있기는 있지만 소시민들에게 꼭 적용되는 법칙은 아니니......

    나이에 걸맞지 않는 외모가 오히려 눈에 띄드만요....

  • 7. 오새는
    '11.10.2 2:18 PM (1.225.xxx.3)

    울 시어머님이 완전 냄비밥 애호가세요. 결혼하고 시댁에 갔는데 냄비밥을 지으라고 하셔서
    냄비를 몇개나 태웠는지 몰라요. 그래서 제가 전기압력밥솥 쓰면 편한데 왜 냄비밥을 지으시
    냐고 제가 사드리겠다고 수도 없이 말씀드렸는데 그때마다 냄비밥 짓는게 더 편하고 밥맛도
    더 좋다시면서 냄비밥을 고수 하셨어요.
    몇 년을 설득하다 결국 저도 냄비밥 짓는 방법을 배울 수 밖에 없었는데 이게 적은 분량은
    괜찮은데 많은량은 도저히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2년전 그냥 제 맘대로 *쿠 신제품을
    사서 택배로 보내버렸습니다.
    그리고 어머님한테는 엄청 비싼것이니 묵혀두지 마시고 사람들이 많이 올 때라도 한번씩
    사용 하시라고 했지요(가격에 워낙 예민하셔서 그렇게라도 해야 사용하심). 그리고 그 후에
    시댁에 가봤더니 울 시어머님이 완전 전기압력밥솥 마니아가 된 거예요.
    제가 전기압력밥솥에 밥을 하면서 농담처럼 '어머님 밥은 냄비밥으로 지을까요?' 했더니
    울 어머님이 '묵은 쌀이라서 그런지 냄비에 밥을 하면 해글해글하고 밥맛이 하나도 없더라.'
    그러시기까지..ㅎㅎ
    어머님 말씀으론 전기압력밥솥에 밥을 하면 밥을 하는 동안 신경 쓸 필요가 하나도 없고,
    묵은 쌀로 밥을 해도 햅쌀로 밥을 한 것처럼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쫀득쫀득 한것이 아주
    그만이라고 하시네요. 처음엔 전기로 밥 하는 것을 무척 어색해 하셨지만 2년 사이 전기
    압력밥솥으로 밥짓는 노하우를 다 터득하셔서 백미는 물론이고 잡곡밥, 현미밥까지 어찌나
    맛있게 잘 지으시는지...ㅎㅎ
    그리고 웃기는 건 그 사이 딱 한 번 밥솥이 고장이 난 것으로 오해를 하셔서 며칠 사용을 못
    하셨던 적이 있는데 멀리있는 저 한테까지 전화를 하셔서 큰일났다고 밥솥이 고장나서 밥을
    굶게(?) 생기셨다면서 막 호들갑(?)을 떠시는데 엄청 귀여우시더라구요...ㅎㅎ

  • 8. 인조모피 입으신다고
    '11.10.2 8:51 PM (121.132.xxx.239)

    없어 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전 모피입고 지나가는 사람들 뒤로 한마디 합니다. "요새 누가 모피를 입는다고..." 그 생산과정에 대해 수업시간이나 주변에 항상 얘기합니다. 그 결과로 저희 학생들 개털, 라쿤 털 달린 옷 샀다가도 제 말 듣고 다시 반품한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하시는것 멋지세요. 다만 인조모피도 모피랑 착각될 수 있다면 않입고 싶어요.ㅜㅜ

  • 9. 좋지 않나요?
    '11.10.3 1:21 AM (114.200.xxx.81)

    무스탕도, 요즘은 다 인조무스탕이잖아요. 더 슬림하면서 색깔 이쁘고 보온성 좋고..
    옛날에 진짜 무스탕 입기도 했지만요.

    인조모피가 더욱 발전해서 진짜 모피하고 감촉이 똑같아지면 (그런 날이 올거에요. 사람의 능력은 놀라우니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23 뿌리깊은 나무 정기준 누굴까요? 4 아침햇살 2011/10/12 4,399
22722 센스있는 82분들 의견좀 주세요. 3 꼭좀요!! 2011/10/12 1,463
22721 태어난지 20일된 신생아 엄마입니다..아기가 엄마젖을 안빨아요... 12 모유수유 고.. 2011/10/12 12,888
22720 사오십대 아저씨들은 길거리에서 그냥 대놓고 뿡뿡 껴제끼는거같아요.. 32 ... 2011/10/12 3,852
22719 자궁경부암 예방주사가 부작용이 잇나요??? 2 happy 2011/10/12 2,368
22718 박원순씨 단국대 졸업... 19 .. 2011/10/12 4,254
22717 다른 사람을 이용(?)하려는 사람 1 궁금 2011/10/12 2,062
22716 빨래건조대 고민 1 건조대고민 2011/10/12 2,206
22715 버스에서 자리밀침 당하는 거 첨 겪었어요 ㅋㅋ 2 우와 2011/10/12 1,782
22714 비탈리의 샤콘느(Chaconne for Violin and Ba.. 5 바람처럼 2011/10/12 3,077
22713 야후 NEWS POLL 재미있어요,,, 1 야후 2011/10/12 1,129
22712 맥도널드 종이봉투 3 제니 2011/10/12 2,345
22711 박원순 후보 유서 8 루돌프사이코.. 2011/10/12 1,779
22710 독서 지도사 자격증 따신분 계신가요? 4 2011/10/12 2,781
22709 겷혼샐활 21년째 부부관계?? 33 부부 2011/10/12 15,783
22708 괜찮은 씨푸드뷔페 어디인가요? 11 뷔페 2011/10/12 3,252
22707 제가 할수있는게 뭘까요? 전업주부 2011/10/12 1,416
22706 크리세라 치과치료 해 보신 분 계신가요? 크리세라 2011/10/12 1,206
22705 같이 일하는 동생이 한의원에 갔다와서 하는말 35 데이지 2011/10/12 16,729
22704 금 인레이가격이 얼마인가요? 3 치과치료 2011/10/12 3,353
22703 계란찜 물의 양을 알고 싶어요.. 10 ... 2011/10/12 12,393
22702 글자로 보는 나꼼, 또 다른 맛이 ㅋㅋㅋ 8 참맛 2011/10/12 1,910
22701 화곡동 도매유통 단지 잘 아시는분..부탁드립니다. 4 가을 2011/10/12 3,903
22700 청바지 핏좀 알려주세요 3 청바지 2011/10/12 1,856
22699 간수치 심하게 정상!그러나? 2 건강검진 복.. 2011/10/12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