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나 인생은 외로운거라 하지만, 유독 외로운 사람 있는거같아요.

.. 조회수 : 5,559
작성일 : 2011-10-01 23:41:03

저요..

사주팔자에도 외로울 팔자라고 나오더라구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항상 친구도 없고 혼자서 쓸쓸히 등하교하고,,

사회생활도 너무 힘들었고..

결혼해서도 남편이 있어도 외롭네요.

가을이라 그런가 더 외로운거같아요..

배도 안고픈데 방금 밥통을 싹 비웠어요.

배는 부른데 마음이 허전해요..

인간은 누구나 다 외롭다지만, 유독 외로운 사람은 있는거 같아요.

저처럼요..

 

IP : 118.33.xxx.1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
    '11.10.1 11:42 PM (147.4.xxx.51)

    뭔가 취미를 가지셔서 거기에 집중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도 그 취미 찾기가 힘들긴한데...ㅡㅡ;

  • 레몬트리
    '11.10.2 10:01 AM (119.132.xxx.78)

    저도 사주가 그렇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 하고 어울리는거 별로 안좋아라 하고 늘 혼자쇼핑이나 등산 가거나, 운동하러 다닙니다, 그렇다고 외롭다거나 이런거 전혀 못느끼며 살고 있구요, 이젠 습관되서 혼자다니는게 더 좋아요

  • 2. ..
    '11.10.1 11:59 PM (89.241.xxx.0)

    저두요. 인생은 어차피 혼자다 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롭네요

  • 3. 나도
    '11.10.2 12:05 AM (59.2.xxx.21)

    저도 항상 외로워요 사람을 만나도 외롭고 쓸쓸해요

  • 4. ^^
    '11.10.2 12:06 AM (218.155.xxx.186)

    전 그래도 남편 있으신 게 부럽습니다. 저도 방금 맘이 허해서 밥먹었어요. 흑흑.

  • 5. 딴소리에요.
    '11.10.2 12:32 AM (116.125.xxx.58)

    전 혼자인게 편하고 오히려 혼자 있고 싶어요.
    그래도 살다보면 사람들과 사소하게라도 만나야 할 일이 생기잖아요.
    전 그럴때가 더 힘들고 아주 잠깐이라도 만나면(5분 내외) 굉장히 피로하고 지치고 그래요.
    아무도 없는 외딴곳에 가서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고 사람들 많은 곳 갈 일 있으면 계획만으로도 힘들어요.
    그러다보니 사는게 참 힘드네요.
    전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힘드네요.

  • 6.
    '11.10.2 12:42 AM (14.47.xxx.104)

    저도 외로움이 있는데요.
    그게 사주에 있나봐요. 그런데 제가 태어난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다 있데요.
    그러면서 신경쓰지 말라고 했던거 같은데요.
    정말 남편이 있어도 외로워요.
    애들이랑 지지고 볶고 있어도 마음 한켠이 외로워요.

  • 7. 저두요~~
    '11.10.2 12:43 AM (124.80.xxx.134)

    아이키우느라 정신없다고들 하던데
    저는 아이키우면서도 항상 외롭네요...
    그냥 포기가 되어져요.
    외로운 팔자인가보다~~ㅠ.ㅠ

  • 8. 나두
    '11.10.2 1:17 AM (222.116.xxx.226)

    외로운데.

  • 9. 저도
    '11.10.2 1:43 AM (58.126.xxx.160)

    사주에 그런 사람이 있대요.
    제가 그렇다는데 ..
    인기도 없지만..가까워지면 그런 친한사람들과 헤어지는 운이래요.
    어쩐지 나랑 친해지면 이사가더라니

  • 10. 미투요
    '11.10.2 7:55 AM (59.26.xxx.236)

    사주에 "외로울 고"를 타고 났데요
    넘 사무치게 외로워요.

    ㅠㅠ

  • 11. ..
    '11.10.2 10:26 AM (180.70.xxx.78)

    어째요
    저 외로웠나봐요
    배는 부른데 밥한통 비우는일 요즘 너무 잦아요 ㅠㅠ

  • 12. ....
    '11.10.2 10:50 AM (1.227.xxx.155)

    사주 보는 사람들도 과거는 보는데 미래는 알 수 없다고 하잖아요...
    너무 운명론으로 끌고 가면 사는 재미가 없잖아요.
    나와 맞는 종교가 있고 그래도 남보다 도움이 되는 가족이 있으면 고비를 넘기기가 수월하더라고요.
    남은 남이에요...
    친구도 나이들수록 이해관계가 얽히니 편하지 않고요.

  • 13. ㄴㅇㅁㄴㅇ
    '11.10.2 12:27 PM (59.2.xxx.195)

    우리 그냥, '빈대같은 인간들, 내 발에 족쇄같은 거머리같은 인간들 나한테 안붙어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생각하고 살아요. 너무 외로와하실 필요도 없어요. 남편도 있으시다면 정말 혼자는 아니신 거죠.
    (하긴, 저도 남편있고 아이 있어도 정말 외롭긴 해요. 있는데도 외로운게 더 외로운 거겠죠?)

  • 14. 딜라이라
    '11.10.2 3:01 PM (125.188.xxx.25)

    가치관을 외부에 두지 마시고 내부로 끌어 들이세요.남의 언행 하나하나에 지나치게 높은 가치 부여 하거나 중요하다 여기지 마시고요. 가치관 때문에 외로울 수도 있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07 오늘 의뢰인 보고 왔는데 하정우랑 박희순 넘 멋져요 3 도로시 2011/10/05 2,349
20006 도가니 분노…'도가니법' 제정 이뤄지나? 2 세우실 2011/10/05 1,537
20005 수원 영통에 할머니가 갈만한 '치과' 추천해주세요!1 5 맘 아픈 딸.. 2011/10/05 2,111
20004 남편이 손만 대도 괴롭습니다 57 의견 주세요.. 2011/10/05 17,492
20003 모유수유중인데 가슴 한쪽 구석에 밤알크기정도로 뭉쳐서 아파요 ㅠ.. 6 아픔 2011/10/05 3,619
20002 이불 압축정리함 써보신분 조언좀 주세요. 5 복부비만 2011/10/05 2,160
20001 송윤아씨요 11 야구광 2011/10/05 7,241
20000 어제 강정마을에서 시위대 연행한건 불가피한 조치 아닌가요? 운덩어리 2011/10/05 1,233
19999 부산에 '즐거워예' 라는 소주가 있어유 10 추억만이 2011/10/05 3,061
19998 압력솥 밸브 작은거 어따 쓰는건가요? 1 .. 2011/10/05 1,534
19997 프랑스에서 커피머신이요 10 잇힝 2011/10/05 2,408
19996 영어 잘하신분들 정답좀 알려주세요. 11 영어문제 2011/10/05 1,936
19995 오스트리아 빈, 프랑스 파리 잘 아시는 분 3 000 2011/10/05 1,801
19994 남자운전자들 참 못된사람 많아요.. 3 ,,, 2011/10/05 1,998
19993 원글 지울게요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72 아프고슬픈 2011/10/05 12,510
19992 예전에 여기서 추천해주신곳에서 호두과자 2011/10/05 1,297
19991 황당한 추돌사고를 봤어요 5 어제 2011/10/05 2,862
19990 장조림할때 꿀 넣으면 더 맛있나요? 2 방법 2011/10/05 2,072
19989 교통카드 충전은 어디서? 4 교통 2011/10/05 1,615
19988 원글 지울게요.--댓글 감사합니다. 6 이런 질문... 2011/10/05 1,553
19987 튀김가루로 부침을 하니 6 이럴수가 2011/10/05 3,986
19986 인터넷 면세점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5 왕초보 2011/10/05 2,016
19985 한살림소고기중 반골꼬리 어떤가요? 싱글이 2011/10/05 1,456
19984 호주cpa 12 호주 cpa.. 2011/10/05 3,700
19983 호갱 대한민국 국민.. 1 추억만이 2011/10/05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