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나 인생은 외로운거라 하지만, 유독 외로운 사람 있는거같아요.

.. 조회수 : 5,558
작성일 : 2011-10-01 23:41:03

저요..

사주팔자에도 외로울 팔자라고 나오더라구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항상 친구도 없고 혼자서 쓸쓸히 등하교하고,,

사회생활도 너무 힘들었고..

결혼해서도 남편이 있어도 외롭네요.

가을이라 그런가 더 외로운거같아요..

배도 안고픈데 방금 밥통을 싹 비웠어요.

배는 부른데 마음이 허전해요..

인간은 누구나 다 외롭다지만, 유독 외로운 사람은 있는거 같아요.

저처럼요..

 

IP : 118.33.xxx.1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
    '11.10.1 11:42 PM (147.4.xxx.51)

    뭔가 취미를 가지셔서 거기에 집중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도 그 취미 찾기가 힘들긴한데...ㅡㅡ;

  • 레몬트리
    '11.10.2 10:01 AM (119.132.xxx.78)

    저도 사주가 그렇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 하고 어울리는거 별로 안좋아라 하고 늘 혼자쇼핑이나 등산 가거나, 운동하러 다닙니다, 그렇다고 외롭다거나 이런거 전혀 못느끼며 살고 있구요, 이젠 습관되서 혼자다니는게 더 좋아요

  • 2. ..
    '11.10.1 11:59 PM (89.241.xxx.0)

    저두요. 인생은 어차피 혼자다 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롭네요

  • 3. 나도
    '11.10.2 12:05 AM (59.2.xxx.21)

    저도 항상 외로워요 사람을 만나도 외롭고 쓸쓸해요

  • 4. ^^
    '11.10.2 12:06 AM (218.155.xxx.186)

    전 그래도 남편 있으신 게 부럽습니다. 저도 방금 맘이 허해서 밥먹었어요. 흑흑.

  • 5. 딴소리에요.
    '11.10.2 12:32 AM (116.125.xxx.58)

    전 혼자인게 편하고 오히려 혼자 있고 싶어요.
    그래도 살다보면 사람들과 사소하게라도 만나야 할 일이 생기잖아요.
    전 그럴때가 더 힘들고 아주 잠깐이라도 만나면(5분 내외) 굉장히 피로하고 지치고 그래요.
    아무도 없는 외딴곳에 가서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고 사람들 많은 곳 갈 일 있으면 계획만으로도 힘들어요.
    그러다보니 사는게 참 힘드네요.
    전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힘드네요.

  • 6.
    '11.10.2 12:42 AM (14.47.xxx.104)

    저도 외로움이 있는데요.
    그게 사주에 있나봐요. 그런데 제가 태어난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다 있데요.
    그러면서 신경쓰지 말라고 했던거 같은데요.
    정말 남편이 있어도 외로워요.
    애들이랑 지지고 볶고 있어도 마음 한켠이 외로워요.

  • 7. 저두요~~
    '11.10.2 12:43 AM (124.80.xxx.134)

    아이키우느라 정신없다고들 하던데
    저는 아이키우면서도 항상 외롭네요...
    그냥 포기가 되어져요.
    외로운 팔자인가보다~~ㅠ.ㅠ

  • 8. 나두
    '11.10.2 1:17 AM (222.116.xxx.226)

    외로운데.

  • 9. 저도
    '11.10.2 1:43 AM (58.126.xxx.160)

    사주에 그런 사람이 있대요.
    제가 그렇다는데 ..
    인기도 없지만..가까워지면 그런 친한사람들과 헤어지는 운이래요.
    어쩐지 나랑 친해지면 이사가더라니

  • 10. 미투요
    '11.10.2 7:55 AM (59.26.xxx.236)

    사주에 "외로울 고"를 타고 났데요
    넘 사무치게 외로워요.

    ㅠㅠ

  • 11. ..
    '11.10.2 10:26 AM (180.70.xxx.78)

    어째요
    저 외로웠나봐요
    배는 부른데 밥한통 비우는일 요즘 너무 잦아요 ㅠㅠ

  • 12. ....
    '11.10.2 10:50 AM (1.227.xxx.155)

    사주 보는 사람들도 과거는 보는데 미래는 알 수 없다고 하잖아요...
    너무 운명론으로 끌고 가면 사는 재미가 없잖아요.
    나와 맞는 종교가 있고 그래도 남보다 도움이 되는 가족이 있으면 고비를 넘기기가 수월하더라고요.
    남은 남이에요...
    친구도 나이들수록 이해관계가 얽히니 편하지 않고요.

  • 13. ㄴㅇㅁㄴㅇ
    '11.10.2 12:27 PM (59.2.xxx.195)

    우리 그냥, '빈대같은 인간들, 내 발에 족쇄같은 거머리같은 인간들 나한테 안붙어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생각하고 살아요. 너무 외로와하실 필요도 없어요. 남편도 있으시다면 정말 혼자는 아니신 거죠.
    (하긴, 저도 남편있고 아이 있어도 정말 외롭긴 해요. 있는데도 외로운게 더 외로운 거겠죠?)

  • 14. 딜라이라
    '11.10.2 3:01 PM (125.188.xxx.25)

    가치관을 외부에 두지 마시고 내부로 끌어 들이세요.남의 언행 하나하나에 지나치게 높은 가치 부여 하거나 중요하다 여기지 마시고요. 가치관 때문에 외로울 수도 있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29 친구가 헤어스타일 바꾸고 어울리냐고 물어보는데요 ㅎㅎ 6 ㅋㅋ 2011/10/05 2,475
19928 쌀쿡산 쇠고기 o-157 대장균 국내 유통 밝은태양 2011/10/05 1,264
19927 어제! 도가니 250만 돌파 그리고 사학족벌 8 참맛 2011/10/05 2,019
19926 자꾸..뭘 바라시는 부모님.. 42 슬퍼요 2011/10/05 12,576
19925 버터를 냉장고에 몇달 동안이나 두었는데도....... 4 버터 2011/10/05 2,326
19924 아이~ 손학규 대표가 시퇴 철회한다네요. 15 ... 2011/10/05 3,132
19923 울진 금강송 숲길 걸어보신 분 있으세요? 8 마야 2011/10/05 2,834
19922 만기 후 가지급금 받으신 분? 2 ** 2011/10/05 1,685
19921 전기매트 추천좀 해주시겠어요? 5 한걱정 2011/10/05 3,001
19920 설악산 단풍 피크: 경험해보신분 의견 부탁드려요. 5 단풍 2011/10/05 2,035
19919 학원 안 보내고도 좋은 대학 간 아이 많나요? 9 2011/10/05 3,318
19918 이웃집 아짐에게 다가가기...어떤방법이 있을까여???? 6 이웃집 아짐.. 2011/10/05 2,686
19917 새마을금고, 신협 괜찮을까요?.... 7 걱정 2011/10/05 3,330
19916 작정하고 친정엄마 얘기 좀 하려고요. 1 답답해요 2011/10/05 2,518
19915 공항 면세점에서 추천하실 물건 있나요? 4 ㅎㄹㅇ 2011/10/05 3,536
19914 (급질문)숙명여중 배정되는 아파트? 2 질문 2011/10/05 4,543
19913 한샘 샘키즈로 방꾸며주신 분 계신가요? 9 ... 2011/10/05 2,854
19912 동갑부부 호칭문제... 20 고민 2011/10/05 8,410
19911 다른 분들의 펀드는 안녕하세요? ㅠ 8 초록 2011/10/05 2,553
19910 자녀분 토스 잉글리시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5 동동이네 2011/10/05 2,313
19909 커피원두를 선물로 받았어요;; 5 원두커피 2011/10/05 2,102
19908 살다살다 이런말 하는 남자 처음 보네요. 25 니가 신이냐.. 2011/10/05 11,420
19907 만능 전기쿠커 쓰기 괜찮은가요? 평범한 아짐.. 2011/10/05 1,644
19906 계약 만기전에 상가를 빼는 방법이요 2 상가고민 2011/10/05 5,732
19905 세제없이 소다로만 세탁하시는 분?? 2 초보 2011/10/05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