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네요.
부모님이 계시면 그분들이 가셨거나 아님 부담없이 갔겠지만..
외가쪽은 별로 마음도 안 가고..
부담스런 사람들만 득시글..부조 한 15만원 정도 생각하는데 다시 받거나 또 볼 형편도 아니구요.
같이 가려했던 동생도 사정이 생겨 안 간다하니 더 가기 싫네요.
부조도 남동생이 다 받은 거고 저랑은 별 상관도 없어요.
다만..늙으신 이모 두 분이랑 외숙모 돌아가시기전 한 번 보고 싶은 마음뿐인데..
이렇게 부담스런 마음으로 가기 싫은게 더해서 안 가면 어떨까 싶네요.
예전 엄마 살아 계실 때도 평생 몇 번 못 보던 이모고 사촌동생인데..
부담스런 마음으로 가기 싫어서요.
그래도 이모니 가야 할까요? 남동생은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고..제가 이렇게 부담스럽네요.(장녀라)
두 아이 다 시험 기간이고..핑계거리는 많은데..
막내 이모가 전화까지 오셔서 오라고 그러시니..거절하기가 참 ..
고모도 부모 돌아가시니 다 연 끊으려나 왜 연락 없고 안 오냐며 그러시고..
저는 친척들 보면 이젠 별로 마음도 안 가고..내 주변에서 이렇게 조용히 지내고 싶네요.
부모 안 계시니..친척도 다 귀찮네요..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