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가방이 대세인데... 퀼트가방든 사람보면 어떤생각드세요?

대세인데 조회수 : 13,301
작성일 : 2011-10-01 15:27:04

친구에게서산 퀼트가방이 두개가 있는데

여기서 하도 명품명품하니까

촌?스러워보일라구해요ㅠㅠㅠ

어떻게하면 자신감을 회복할까요?

IP : 114.202.xxx.8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쁨바라기
    '11.10.1 3:27 PM (116.37.xxx.217)

    저는 예쁘던데요. 사실 명품을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루이~~ 들면 거의 다 가짜 같아 보이기도...ㅎㅎㅎ
    잘만든 퀼트 가방은 정말 좋더라구요. 그 정성하며...

  • 2. dma
    '11.10.1 3:30 PM (174.61.xxx.72) - 삭제된댓글

    잘 만든 건 예쁘던데요.
    너무 대세?만 따르는 일률적이고 흔한 거 싫어하는 저 같은 사람도 많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 3. 좋아보여요
    '11.10.1 3:33 PM (121.168.xxx.23)

    직접 만들었다면 그 솜씨에 감탄하고요.
    구입했다면 누군가의 정성을 값있게 생각하는 사람이구나..싶구요.
    선물 받았다면 정성스런 선물 받을 자격있는 사람인갑다~합니다.
    퀼트와 어울리기 어려운 정장차림만 아니면 좋아보여요.
    뭣보다 가벼워서 정말 좋아요~ ^^

  • 4. ...
    '11.10.1 3:33 PM (58.228.xxx.249)

    이번에 아는사람이 퀼트 수업들으면서 만든 퀼트가방 보니까 진짜 멋있게 만들었던데요? 꼭 파는 가방같았어요 명품명품하지만 온국민이 다 명품을 드는것도 아니고 내가 만족해서 들고다니면 그게 명품이지죠 ㅎㅎ

  • 5. ㅇㅇ
    '11.10.1 3:35 PM (125.146.xxx.230)

    저도 퀼트 가방 좋아하지만
    퀼트 가방을 뭐 세련돼 보이려고 드는 건 아니지 않나요?

  • 6. 대세인데
    '11.10.1 3:38 PM (114.202.xxx.87)

    솜씨에 감탄할정도로 실력있는 친구랍니다
    몇명 모아놓고 레슨도 해요

    그아이네집에 갔다가 그동안 만든 작품들보고
    감탄에 감탄을........ 폰으로 찍고 생난리를...
    댓글주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친구에게도~

  • 전 개성있는 퀼트
    '11.10.2 3:07 PM (180.67.xxx.23)

    넘 넘 이뻐요.
    돈만주면 사는 명품과 비교가 안되지요. 돈주고도 못사는 세계에서 하나있는 거잖아요.
    사실 핸드메이드 명품보다 더한 가격으로도 팔리구요.
    하지만 울나라 퀼트샾에서 패키지로 옷감 잘라 나온건 너무 개성없는 베이지 브라운 일색이라 그건 좀 싫더군요. 나만의 개성살린 독특하고 이쁜 퀼트보면 전 눈을 못땝니다. 그런 재주가지신 님 친구분 너무 좋겠어요^^

  • 7. ㄴㅇㅁ
    '11.10.1 3:42 PM (59.2.xxx.195)

    어머 깜짝이야;;;
    저 살돋 리빙데코에서 요 며칠 퀼트가방 넋놓고 봤네요.
    이층집아짐님 만드신 작은 손가방 정말 너무너무 이뻐요.
    저도 만들고 싶은데 도대체 재료는 어디서 사는지 도면은 어떻게 보는건지 너무 생짜 초보라 침만 흘리고 있어요.

  • 8. 플럼스카페
    '11.10.1 3:47 PM (122.32.xxx.11)

    용도가 조금 다르지 않던가요?
    정장입고 나가는 곳은 가죽가방이나 정장가방(뭐 꼭 명품이 아니더라도) 드는거구요,
    장 보러 가거나 편하게 나가는 곳은 퀼트가방 들어요.
    명품 든다고 퀼트 안 드는 거 아니고 퀼트 가방 있지만 명품도 들지요.
    저도 제가 만든 퀼트 가방있는데 애착이 많이 가요.

  • 9. ..
    '11.10.1 4:01 PM (211.234.xxx.12)

    명품은 아니고 브랜드?(남동생이 제가방은그냥 외국 브랜드라네요뭐샤넬도아니니까)가방들이 있지만
    안들고 다녀요
    전 무조컨 퀼트가방 들고 다녀요
    정장에 어울리는 퀼트 가방도 있기때문에 한번도 주눅든 적 없어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벼운 제 가방이 좋아요^^

  • 10. ..
    '11.10.1 4:32 PM (112.153.xxx.92)

    저도 퀼트가방만 들어요.
    명품, 딱 하나있지만 너무 무거워서 두어번 들고 처박아뒀어요.
    올봄에 거의 10년만에 인조가죽가방하나 샀네요.
    비오는날 퀼트가방 젖을까봐..
    캐주얼한거, 얌전한거, 반지갑, 장지갑, 필통, 화장가방 등등..
    예전엔 옷도 많이 만들어입었는데 요즘엔 옷은 안만들어요.
    저 혼자만의 명품이지요~

  • 11. 퀼트짱
    '11.10.1 4:40 PM (211.207.xxx.24)

    요즘 너무 흔해진 명품보다 퀼트가방 든 단아한 아줌마들 훨씬 예쁩니다.

    아니다..단아하지 않아도 단아해 보이기까지..ㅎㅎ
    저도 하나 만들어 가지고 싶어요..

  • 12. 헤헤
    '11.10.1 4:56 PM (101.98.xxx.57)

    퀼트가방은 아니지만 친구가 생일선물로 만들어준 지갑들고 다녀요.. 누구 혹시라도 이거 직접 만드셨어요 라고 물어보면 자랑스럽게 친구가 만들어 줬어요 할라구요.. 정이 가는 물건이 좋죠..

  • 13. 개인의취향
    '11.10.1 5:44 PM (89.241.xxx.0)

    이지 왜 명품안들었을까 생각 안할것 같은데요. 자신감있게 드세요! ^^

  • 14. 내맘
    '11.10.1 5:58 PM (124.111.xxx.45)

    남이 퀼트가방을 들던 비닐봉지를 들던 아무 생각안드는데요-.-

  • 15. ..
    '11.10.1 6:09 PM (114.201.xxx.80)

    솜씨 좋다 생각이 들고
    오일리리풍 스커트 입고 나풀거리며 가는 모습보면
    상큼하고 새댁같아서 보기 좋던데요.

    선물 받았다는 퀼트 제품 보면 누가 저런 걸 선물해 줬을까?
    얼마나 친하면 퀼트를 선물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

  • 16. 옷.
    '11.10.1 6:13 PM (114.200.xxx.81)

    옷하고 장소, 모임 성격에 맞으면 그게 최고죠..

  • 17. 야옹
    '11.10.1 6:59 PM (119.202.xxx.82)

    다음달 결혼하는 시동생의 장모님께서 저희집 여자들에게 직접 만드신 퀼트가방을 예단으로 보내셨어요.. 시어머니,시누이,제꺼, 그리고 시조카꺼까지 모양도 느낌도 완전 다른데 얼마나 이쁘고 정성이 느껴졌는지 대박 감동이였어요. 아까워서 막 들고 다니진 못하구요, 오래오래 들려구 아끼고 있어요. ㅎㅎ

  • 어이쿠
    '11.10.1 7:14 PM (59.2.xxx.195)

    대박 부러워요 ㅠ.ㅠ

  • 어머나..
    '11.10.2 3:09 PM (180.67.xxx.23)

    퀼트 선물을 어떻게 한데요..? 대단하신 분이세요. 다시보이네요.
    저도 아들만 셋인데. 이제라도 다시 시작해볼까나..;;ㅎㅎㅎㅎ

  • 18. ;;;
    '11.10.1 9:04 PM (59.2.xxx.21)

    가방에 물건만 들어가면 되지 가볍고 예쁜게 최고예요

  • 19. 저도
    '11.10.1 9:45 PM (175.117.xxx.213)

    가방 몇개 만들어서 들고 다니는데
    가볍고 편합니다.
    주변에 보는 분들도 예쁘다고 부러워들 하시는데
    만들어 선물할 생각까지는 안들어요
    하나 만드는 공이 많이 들어서요

  • 20. ..
    '11.10.1 9:58 PM (121.168.xxx.108)

    저도 퀼트가방도좋아하고 명품가방도 좋아해요.
    그리고 남의가방 잘안봐요..내가방만 신경쓰게되던데..

    용도는다를것같긴해요.
    격식있는 중요한자리에 퀼트가방은 안들게되더라구요.
    동네재래시장에 식재료잔뜩사면서 샤넬가방 안들듯요.

  • 21. 음...
    '11.10.1 11:37 PM (183.96.xxx.126)

    날씨가 더워 망설이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결막염이 잘걸려 혹시 더울때하면 염증생길까봐서요.
    얼마나 안경은 쓰셧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렌즈를 꽤 오랫동안 (십여년 넘게)
    착용하다 점점 눈이 아프고
    피곤해서 지금은 안경으로만 지내는데
    어울리지도 않고
    불편하고 뭣보다 제가 싫어요.

    렌즈착용은 안하셨었는지요?
    저느 검사할려해도 망설여지는게 혹시 각막이 너무
    얇아 퇴짜당하는거 아닌지도 불안하네요.
    더 실망할까봐서요.

    어쨌든 축하드리고 부럽네요.

  • 22. ..
    '11.10.1 11:47 PM (110.13.xxx.49)

    오늘 오후에 초등학생아이가 학원엘 가는지 퀼트가방을 들고 가는데 어찌나 이쁘던지요^^
    뒤돌아서서 다시한번 보았답니다.

  • 23. 남매맘
    '11.10.2 12:32 AM (114.205.xxx.236)

    울아이 친구 엄마가 취미로 퀼트를 해서 가방과 필통 등등
    직접 만든 걸 가끔 들고 다니던데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전 오히려 짝퉁 넘치는 무슨무슨똥~ 이런 가방보다
    퀼트로 만든 '작품'이 훨씬 귀티나게 느껴지더군요.
    제게 누가 선물로 준다면 창피해서가 아니라 아까워서 함부로 못 들고 다닐 것 같아요.

  • 24. 두리뭉실
    '11.10.2 6:38 AM (218.232.xxx.245) - 삭제된댓글

    잘 만든 퀼트가방이야말로 진정한 명품백!!! ^^
    명품백 들고 지나가는 사람은 다시 안쳐다보게 되는데 (짝퉁이 너무 많잖아요)
    퀼트가방 들고 지나가는 사람은 다시한번 쳐다보게 되네요.
    물론 이쁜가방일 경우에요~

  • 맞아요.
    '11.10.2 9:19 AM (211.215.xxx.39)

    장인정신으로 한뜸한뜸 뜨다...
    죽을뻔한 1인으로 격하게 공감합니다.
    (쇼퍼백 하나 만들다 사망하실뻔 했어요.바닥에 내려 놓지도 못해요.^^
    튼튼한 똥가방은 아무데다 퍼질러놓는데...)
    그래도 윗분 말씀처럼 단순비교는 그렇고...
    t.p.o에 맞게 센스있게 매치하심되죠...
    원글님 친구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ㅇ

  • 25. 무엇이건
    '11.10.2 11:20 AM (125.146.xxx.204)

    어울려야지요

    명품 가방이 어울리는 차림과 자리가 있구요.

    퀼트 가방이 빛나는 옷과 분위기가 있지요.

    또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는데, 아주 신선하게 뒷통수를 치면서 새로울 때도 있구요.

    그게 멋의 묘미 아니겠사옵니까?

  • ㄹㄹㄹ
    '11.10.2 3:23 PM (115.143.xxx.59)

    동감요~~~퀼트가방이 아무리 이쁘고 독특해도..정장에 어울리는 분위기는 아닐거예요.잘 코디해야 빛이 나져.명품도 마찬가지구요.

  • 26. ...
    '11.10.2 1:15 PM (121.138.xxx.11)

    저는 아메리칸 퀼트라는 영화 보구
    퀼트 이불에 대한 환상이 있습니다.
    값이 비싸 엄두는 못내고 정말 갖고 싶어요.
    딸에게 선물해주고 싶지만 전 못하는 퀼트 이불.
    그런데 사서 주는건 또 싫어요. 퀼트는 뭐니뭐니 해도 그 정성
    아니겠어요?
    시누이가 퀼트 가방 만들어서 들고 다니는데 달라구
    말 못했어요... 그 고생을 알기에..

  • 저도요..;;
    '11.10.2 3:31 PM (180.67.xxx.23)

    너무 잘 만드시고 선물도 주시던데..저한테달라고는 못하겠어요. 그 고충을 알기에..;

  • 27. ....
    '11.10.2 3:05 PM (121.147.xxx.151)

    늘 가지고 다니는 가방이 퀄트 가벙이에요.
    작지만 많이 들어가고 편하고
    제 맘에 딱 들어서
    별로 비싸고 솜씨낸 퀄트 아니지만
    너무 좋아하며 들고 다니죠.
    물빨래도 가능하고 하니 제일 좋아하는 가방.

    전 가방 살때 제 취향에 맞는 걸 사지
    굳이 브랜드를 보고 사지않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편하게 쓸 수 있는게
    명품 아니겠어요

  • 28. 언제부터
    '11.10.2 3:31 PM (218.159.xxx.123)

    명품이 대세였어요?......

    본인은 자랑스럽게 들고 남들은 그다지 눈치 못채는 가방이 명품인 줄 알았는데 ㅋㅋ

  • 29. ....
    '11.10.2 3:44 PM (124.63.xxx.31)

    퀼트도 돈 없으면 취미로 하기 어렵죠
    퀼트가방 들면 전 왠지 더 부유해보이고 이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73 배우 인터뷰 보면서 이사람 똑똑하구나 느낀 적 있으세요 ? 41 .. 2012/01/11 15,023
57072 그 밥상...도저히 잊혀지지가 않아요 도와주세요 25 비법전수 2012/01/11 11,942
57071 외롭네요 7 .. 2012/01/11 1,225
57070 언아이캔리드.. 가 읽고 듣기에 적당하지 않나요? 1 질문 2012/01/11 840
57069 연대 근처 깨끗한 아파트 추천해 주세요. 3 지리잘몰라요.. 2012/01/11 1,723
57068 이마트 폐점세일 이용하시는분 계신가요? 4 .... 2012/01/11 1,809
57067 제발 쓰레기 앞으로 툭툭 쳐내지 않는 청소기 추천좀.. 5 국/외 안가.. 2012/01/11 1,112
57066 나의 아름다운 남편 36 그냥 2012/01/11 6,644
57065 지금까지 안들어오는 딸년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41 ------.. 2012/01/11 12,586
57064 그럼, 냉장실,냉동실에서 몇달간 보관한 멸치는 괜찮을까요? 2 멸치 2012/01/11 1,405
57063 김추자 좋아하시는분. 5 옛날가수 2012/01/11 939
57062 현미와 현미찹쌀 비율..어떻게 드세요? 6 현미 2012/01/11 6,142
57061 연애의 목적, 강혜정같은 스타일이 자존감 낮은 스타일 아닌가요 .. 14 .... 2012/01/11 5,052
57060 리스부부입니다.... 상담부탁드려요 7 미니미 2012/01/11 4,843
57059 정말 성형의느님이더군요. 6 렛미인 2012/01/11 2,647
57058 케이팝스타에서 보아 7 멋져 2012/01/11 2,104
57057 7세 아이를 괴롭히는 반 아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3 웃자맘 2012/01/11 690
57056 아이들 스키캠프 - 금액 정적한지 좀 봐주세요 9 조언부탁 2012/01/11 1,084
57055 노배우와 엄정화의 얼굴이 겹쳐요 3 두여배우 2012/01/11 2,782
57054 당일 코스로 서울에서 출발해서 어디가 좋을까요? 4 온천 2012/01/11 580
57053 아파트담보대출(서민주택담보?) 이자만 갚아도 되나요? 1 .. 2012/01/11 785
57052 해군력 증강문제 하이랜더 2012/01/11 269
57051 어금니 레진 비용 좀 봐주세요 3 어린이 영구.. 2012/01/10 2,166
57050 스텐 사각 설거지통 찾다가 2 ㅂㅂ 2012/01/10 6,197
57049 뚱뚱해진 한국… 비만세 도입설 '모락모락' 2 참맛 2012/01/10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