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머니즘의 가면 속에 숨은 왜곡된 질서!

safi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1-10-01 11:44:27

한 방송인의 커밍아웃

10년 전, 한 방송인의 커밍아웃으로 한국 사회는 발칵 뒤집혔었다.

각 방송국은 빛의 속도로 그를 출연정지 시켰고, 그는 사회에서 외면당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각종 영화는 물론이고 대표적인 가족문화인 주말 드라마에서도 동성애 커플을 보는 일은

별로 어렵지 않게 되었다. 

 

동성애는 유전적인가?

동성애를 지지하는 주장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것인데

나는 여기에 의문을 갖는다.

동성애는 본인의 의지나 감정 때문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몸을 갖고 태어났다는 것인데 정말 그럴까?

 

행동양식과 유전자

 어떤 행동이 선천적이라는 말은 그러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유전자는 일반적으로 여러 다른 유전자들과 상호 연관되어서 작동을 하며, 독자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일은 드물다.

 특히 생명체의 행동양식을 결정하는데는 수많은 유전자가 관여하게 된다. 일반적인 경우에 오랫동안 선택교배를 시키더라도 행동 양식은 아주 천천히 변화하게 된다.

 이런 사실을 근거로 할 때 동성애란 행동양식은 아주 천천히 여러 세대에 걸쳐서 변화되어야 한다. 즉, 일반적인 이성애자의 가계에서 동성애자가 나오려면, 여러 세대에 걸쳐서 조금씩 동성애적 경향이 강회되면서 동성애자가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다. 가계조사를 해보면, 갑자가 동성애자가 나타났다가 갑자기 사라진다. 이는 일반적인 유전적 사실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좀 더 명쾌한 근거

 자녀를 적게 낳게 되는 행동약식은 결코 유전적일 수 없다. 왜냐하면 이런 유전자를 가진 집단은 종국에는 사라지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 동성애가 유전적이라면 선천적으로 동성애의 유전자를 가진 이들은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며, 결국 동성애도 사라졌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동성애의 빈도는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큰 도시에서 자랄수록 동성애 빈도가 높고 시골에서 자랄수록 그 빈노가 낮다는 것이다

 결국 동성애는 유전적이 아니고 후천적인 경험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부모의 양육 태도라든지 친구들에 의한 학습, 혹은 사회적 유혹, 문화적 부추김 등이 동성애의 발생하는 요인이라는 것이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주장보다 훨씬 더 합리적이라는 것!!

 

선천적, 유전적이라는 주장으로 합리화시켜야 할 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 떳떳하지 않은 것인가?

 술은 선택하여 마셨지만 습관이 되면 알콜중독자가 되는 것처럼 어떤 행동을 반복하게 되면 습관이 되고 중독이 되어서 자신도 끊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동성애 역시 육체적인 쾌감뿐만 아니라 서로 정서적 친밀감을 나누면서 이를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면 강한 중독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동성애자들은 강한 중독성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동성애자로 태어난 것이 아닌지 착각하게 된다.

 또한 반사회적, 반윤리적 행동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떳떳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되돌릴 수 없다고 느끼는 심각한 중독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을 때 자신을 합리화시키면서 사회적 비난의 화살을 벗어나기 위해 선천적, 유전적이라고 주장하게 되기도 한다.

 이는 자신의 부끄러움을 감추려다 도리어 더 크게 드러나게 만드는 '언 발에 오줌 누는' 식의 과학적 근거도 논리도 없는 주장이며 무엇보다 자신의 부모를 욕보이는 일이기도 하다.

 자신의 잘못된 선택과 중독에 의한 질병을 마치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미성숙한 행동임과 동시에 동성애자로 살아가는 자신을 바라보며 힘들어 하는 부모의 가슴에 두 번 못을 박는 일이다.  

 

 

IP : 220.79.xxx.6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26 비염 아이들.. 증상이 생길때마다 병원 가시나요? 3 2011/10/03 2,446
    19025 거울을 보고 나서 깜놀했어요 6 엉엉 2011/10/03 3,377
    19024 곤드레나물 사려하는데 추천할 만한 쇼핑몰???? 1 나물 2011/10/03 2,066
    19023 된장에 하얀곰팡이가 피었어요.ㅠ 3 냉장고에 있.. 2011/10/03 11,112
    19022 여성시계 추천해주세요 명품 2011/10/03 1,488
    19021 재미난 미드... 3 날개 2011/10/03 1,789
    19020 마음이 지옥이네여 3 2011/10/03 2,856
    19019 안동탈춤축제 하는데,가려니..엄두가 안나네요 4 뭐하세요? 2011/10/03 1,473
    19018 제주강정...여대생을 해군이 몰려들어 질질끌고 가면서 살점 뜯겨.. 3 쪼이 2011/10/03 3,263
    19017 [급질]동대문까지 안가고 단추 어디서 사나요? 6 82온니들에.. 2011/10/03 1,999
    19016 조두순 사건 도마뱀 같아요. 3 꼬리 자르긴.. 2011/10/03 2,397
    19015 국민은행 슈로이더브릭스 도와주세요 2 어째요 2011/10/03 1,556
    19014 MB "우리경제 튼튼, 자신감 가져도 돼 3 밝은태양 2011/10/03 1,506
    19013 닭껍질 벗기고 고기에 달린 기름 떼어내버리는 습관 24 ㅇㅇ 2011/10/03 10,641
    19012 비자신청 급질입니다. 1 비자신청 2011/10/03 1,575
    19011 피앤지나 다른 소비재 회사 저도 연봉 2011/10/03 1,301
    19010 임신 초기 키엘 기초화장품 안전한가요?(너무 걱정이 됩니다.) 8 뒤돌아보지마.. 2011/10/03 10,277
    19009 성폭행 미군 병사 '엽기적' 행각 드러나...경찰은 흉기 확보도.. 6 세우실 2011/10/03 2,939
    19008 부탁) 영어로 보내는 편지 좀 체크해 주세요. 2 엄마 2011/10/03 1,734
    19007 내집 들어가기vs월세 놓기 -어떤게 더 좋을까요? 1 솔이바람 2011/10/03 2,210
    19006 친구같은 사람과 결혼? 14 고민녀 2011/10/03 4,190
    19005 제가 외국에 있는데 설탕을 잘못 샀어요 ;; 3 호릿떼 2011/10/03 2,450
    19004 아들 면회다녀온날 10 어느 엄마의.. 2011/10/03 3,053
    19003 일하는 엄마...아이키우기 3 일하는엄마 2011/10/03 3,502
    19002 위탄 예선에 나왔던 노래 찾아요. 2 ㄷㄷㄷ 2011/10/03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