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내 수도세때문에 짜증나서요.

조용히살고파 조회수 : 4,857
작성일 : 2011-10-01 10:09:58

저희 가게가 있는 상가건물은 상점마다 주인이 달라요.

저희는 임대를 해서 쓰고 있구요.

이 건물 자치회장가게가 저희 바로 옆 가게인데

저희랑 사이가 안좋습니다.

몇 해동안은 잘 지냈는데...

이 자치회장이라는 사람이 4층 옥상에 집을 지어서 살고

자기 점포가 3개라서 그런지 상가건물 전체를 자기건물로 착각하는거 같아요

저희 가게를 완전무시합니다. 농산물파는 가게거든요. 먼지나고 냄새난다고...

건물입구쪽에 붙어 있는 저희 가게 간판을 현관을 깔끔하게 한다고 저희 간판 떼어내라해서 간판떼고

우리 물건때문에 자기네 가게 가린다고 가게들어가는 문도 오른쪽에 있던거 왼쪽으로 옮기라해서 그렇게 하고..

자기네 마음대로 해줬더니 완전 호구로 아네요.

 

제가 요즘 신경쓰이는 것은...

자치회장이라는 사람이 관리비를 계산해서 청구서를 돌리면 자치회장명의로 된 통장에 관리비를 부치는 건데요.

가게마다 수도계량기를 둔집도 있고 저희처럼 물 쓸 일이 없는 가게는 계량기가 없어요.

수도계량기가 있는 집은 사용량만큼의 수도세와 공동수도세를 내구요.

수도계량기가 없는 집은 적당량의 수도세와 공동수도세를 내는 거죠.

그런데 불화가 있고부터 수도세가 들쭉날쭉..다른 가게보다도 더 내는 겁니다.

계량기가 있어도 안쓴집은 수도세 4000원에 공동수도세 1500원정도...해서 5500원..자치회장내도..

저희집은 수도세 9천원에 공동수도세 6천원...해서 15000원을 내게 해놓은 거죠..

저희는 농산물이라 바닥청소도 자주 안하고 물 쓸 일도 없는데

수도계량기가 없다면서 이렇게 청구하는 거죠

참고 참다가 저번 달에 따지러 갔더니

수도사업소에서 나온 고지금은 더 많은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면서 우리가 많이 쓰니깐 그러지 않겠냐는 식인겁니다.

제가 볼때는 공동수도세 단가를 높여서 전체적으로 인상하면 될 것을 모조리 계량기 없는 몇 집만 더..그리고 저희 집은 한참 더 많은 돈을 내게 하는 거죠.

맘 같아서는 그냥 자치회장내 내는 만큼만 계산해서 관리비를 내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연체료 물려서 뒷북칠까봐 겁나네요.

자기가 곧 법인것처럼 구니깐요/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하고 넘어가야할 지 모르겠어요. 된통 혼내고 싶은데요.

좋은 묘안없을까요.

딱부러지게 말도 못하는 성격인데..그냥 넘어가면 안될 거 같아요.

IP : 58.123.xxx.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 11:27 AM (222.233.xxx.247)

    저라면 더럽고 치사해서 그냥 계량기 따로 설치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51 댁에 암막 롤스크린 설치해보신분!! 3 해보신분~ 2011/10/04 3,785
19450 절약난방을 어찌하는것인가요? 2 ㅠ*ㅠ 2011/10/04 2,315
19449 아이 머리를 때렸어요 5 반성중 2011/10/04 3,943
19448 아바타를 세번이나 봤네요.ㅎㅎ 2 ㅎㅎㅎ 2011/10/04 1,668
19447 지나치지 말고 답해주세요 1 ,,, 2011/10/04 1,340
19446 새댁이에요. 햅쌀은 언제 나오는지 궁금해요 4 유니 2011/10/04 1,819
19445 출산 D-3.. 용기 얻고 싶어서 글 써봐요.. ^^: 5 이글루 2011/10/04 1,639
19444 파운데이션 유통기한이..? 7 masca 2011/10/04 2,250
19443 9개월 여자조카 두상교정용 헬멧 맞추고 왔습니다. 21 세브란스서 .. 2011/10/04 10,054
19442 윗집 걷는 소리땜에 신경쓰여 미치겠어요.ㅠ 2 시끄러워 2011/10/04 2,587
19441 계류유산 후 첫생리인데 생리양이 너무 없는데.. 2 고민 2011/10/04 9,603
19440 무릎이 아픈데요 4 시큰 2011/10/04 1,540
19439 애들 놀이방매트(안전매트)재질 어떤거 사야되나요? 2 나는엄마다 2011/10/04 2,127
19438 대체 제 몸이 왜 이럴까요? 벌레물리는건지..알러지인지...ㅠ... 13 괴롭습니다... 2011/10/04 4,225
19437 박원순 아름다운 가게의 두가지 문젯점에 대해 4 참맛 2011/10/04 2,417
19436 安風 업은 朴風… 시민단체 후보가 제1야당 벽 넘었다 1 세우실 2011/10/04 1,246
19435 제일평화시장이요? 3 별이야기 2011/10/04 2,440
19434 배경음악 추천부탁 합니다. 7 자작나무숲 2011/10/04 2,177
19433 나는 이 사건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1 호박덩쿨 2011/10/04 1,750
19432 월세 세입자가 나갈시 계약서 날짜보다 5일 늦게 나갈때 월세(날.. 11 .. 2011/10/04 8,214
19431 정말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15 아파트 2011/10/04 3,486
19430 목욕탕천정에서 물이 샌대요 8 세입자가연락.. 2011/10/04 2,426
19429 이상득 등 '박태규 리스트 11인' 폭로 파문 3 베리떼 2011/10/04 1,739
19428 이혼을 생각하고 있어요 ~ 18 고민중.. 2011/10/04 9,498
19427 오랜만에 친구와의 연락 3 세상에 2011/10/04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