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미 2사단 소속 K(21)이병은 지난 24일 오전 4시께 술에 취해 동두천시내 한 고시텔에 들어가 혼자 있던 A(18)양을 위협한 뒤 수차례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고시텔 인근 폐쇄회로를 분석해 K이병의 신원을 확인, K이병을 불러 조사한 뒤 신병을 미군 헌병대에 인계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합니다.------------------------------------
출처도 모르는 저 단문 쪼가리가 최근에 있었던 미군 성폭행 사건의 보도내용입니다. 아무리 웹서치 해도 사건 내용을 알 수 있는 내용은 저게 다입니다. 출처도 모르고 작성자도 모릅니다. 마지막 문장은 경어체로 기사도 아닌 듯 합니다.2
지금의 국가파탄 개망나니 정권이 가장 무서워하는게 뭔지 아시죠? - 촛불입니다.
앉아서 거져 먹을 것 같았던 2002 대선을 미선 효순양 사건으로 인한 촛불이 망쳐놓았죠. 지금의 박근혜 대세론보다 세 배는 강력했던 게 이회창 대세론이었습니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노무현이 반미라고 미국까지 몰려가서 고자질 했을까요?또한 2008년 봄 형제가 본격적으로 해쳐먹기도 전에 광우병 쇠고기 수입건으로 촛불이 거세서 실제로 청와대 포기하고 미국으로 일단 도망가는 도피계획 실행 직전이었다고 합니다. 수 만 명이 비밀사찰 당하고 공개 비공개로 탄압을 당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촛불이 얼마나 무섭고 증오스럽겠습니까? 지금까지도 촛불에 관한 것이라면 철저히 탄압하고 철저히 신속대응하는 게 방침이고 언론을 틀어 쥔 것도 그 이유가 제일입니다. 인터넷 알바조직도 거슬러 올라가면 머리는 저곳입니다.
얼굴은 청와대/몸통은 국정원/심부름은 총리실/ 실무는 국세청과 검찰 경찰/에서 쥐고 흔드는 중대 사안들이 있습니다.
민간인 사찰 흐지부지 넘어갔죠?
이번에 어김없이 다시 발생한 미군 성폭행 사건은 어린 여자애를 잔혹하게 폭행하고 여러번 반복적으로 강간을 한 사건입니다. 사건의 내용은 찾아볼 수도 없고 오히려 국민들이 알게 된 계기는 미군이 사과하고 미국무부에서 사과하고 신속히 대응하고 하는 후속조치를 통해서 였습니다. 진보언론도 피해자의 피해상황과 사건의 전말, 피해보상과 가해자 처벌, 후속조치, 반복하는 이유, 강력한 예방책 등 모든 면에서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기회주의자들은 그렇다고 칩시다.진보메이저 언론사 기자질 하면서 뭐가 그리 뒤가 구려서 국정원의 암묵적 협박에 굴합니까?야당 국회의원들은 무슨 약점을 잡혔기에 도무지 꼼짝을 못합니까?인생 살면서 약점 잡힐일 많이도 했나봅니다. 당신들은 펜을 놓아야 할 비겁자입니다. 우리가 비겁자들을 진보지식인으로 두기에는 너무도 엄중한 시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