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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지하집에대해 궁금한거있어요

..... 조회수 : 6,859
작성일 : 2011-09-30 21:57:34

이번에 이사하게됐는데요

 

지은지 오래되지않은 건물이라 깨끗하고 평수도 넓은데

 

반 지하라 가족들의 반대가 심합니다..전 싱글이구요

 

제가 집을보니까  생각보다  해도 환하게 잘들어오고(물론  낮시간이죠) 

 

방마다 (3개) 벽지랑 장판보니 습기찬곳도 거의 없구요

 

전 맘에 드는데 가족들이 반 지하에서 살면 건강이 안좋아진다고..

 

그리고 우울해질수있다고...

 

 

 

그래서 여쭤보는데 반 지하에 살아보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IP : 220.116.xxx.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아
    '11.9.30 10:01 PM (122.37.xxx.23)

    혼자 사는 여자분이라.
    일단 1. 안전에 취약합니다. 창이 지상과 가깝다 보니 변태가 창에 와서 딸치거나 훔쳐보는 일이 흔치 않게 발생합니다.

    2. 벌레의 천국입니다. 오래된 건물은 말할 것도 없고 신축도 자유로울 수 없다.
    저는 혼자 반지하살때 매일같이 집에 들어와 불 탁 켜면 그리마 너댓마리가 천정에서 후다닥 흩어졌음.

    3. 창문 못 열어놓는다. 1번과 연결됩니다. 환기 마음대로 못 시킵니다. 세상엔 별 놈들 다 있습니다. 그간 모르던 세계와 조우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참고로 저 혼자서 방 3개짜리 반지하 살았는데.. 친구들은 어쩌다 한번 와보고 넓고 좋다 했지만
    전 온갖 노이로제 거기서 다 얻었어요. 좀 좁아도 상층이 낫습니다. 특히 여자는..

  • 이분글에한표추가요!
    '11.9.30 11:26 PM (110.47.xxx.140)

    장터에 댓글 달았어요^^쪽지 주시겠어요?

  • 이어서
    '11.9.30 11:30 PM (110.47.xxx.140)

    건강에 안 좋다는 걸 저는 저랑 같이 사는 고양이를 보내고 알았습니다.
    제가 이사하자마자 같이 고양이 키우는 친구가 저더러 너 거기서 빨리 나오지 않으면 **이 건강이 더 나빠질 거야!!!!!!!그랬었거든요, 자기도 경험이 있다고.
    근데도 경제사정이 안 좋아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살았는데,
    고양이가 (노묘도 아닌 건강한 정상적인 고양이가) 6개월만에 호흡기 질환이 오더니 급격히 나빠져서 결국 죽었습니다.
    저는 그 고양이를 보내면서 비로소 반지하(또는 지층)가 얼마나 나쁜지를 실감했네요.

    아직 입주 전이고 계약 안 하셨으면 제발 넓고 괜찮다는 느낌에 기대서 그냥 살아볼까 하는 생각은 마세요.

    전에 여기 게시판에 사람이 두더지도 아니고 왜 지층에 사람이 살도록 집을 짓는 걸 법적으로 허용하냐는 신랄한 글이 올라왔던 적 있었는데,
    그 말 조금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 2. 웃음조각*^^*
    '11.9.30 10:08 PM (125.252.xxx.108)

    집을 옮기는 과정에서 시기가 좀 안맞아서 잠시 살았는데 반지하 생활 1년 정도 해봤어요.

    반지하도 어떤 곳에서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저도 햇빛 잘 드는 반지하 생활을 했는데 나쁘진 않았어요.

    오히려 햇빛 잘 안드는 다른 건물 1층보다 훨씬 나았어요.

    다만 지상보단 좀 더 눅눅한 느낌이 드는 건 맞아요. 물론 관리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곰팡이가 피고 안피고의 차이가 있겠죠.

    제 경우엔 환기를 자주 시키는 편이라 곰팡이 문제는 없었지만 예민하게 하자면 눅기가 조금 느껴졌어요.

    그리고 나쁜 점은 몸이 지상에서 낮아지니 그게 좀 안좋더라고요.
    시선이 좀 가라앉는 느낌.

    그리고 집 안팎의 보안쪽에 조금 신경이 더 쓰이고요.

    창문쪽에 들여다보일까봐 신경이 좀 쓰였던 기억이 있네요.

    아~~ 윗분 댓글처럼 벌레가 좀 더 있었어요.
    (모기 한마리 손으로 못잡는 제가 몇번 곤혹 치른 적이 있어요^^;)


    오래 살라고 한다면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아요.

  • 3. 반지하 반대!!!
    '11.9.30 10:25 PM (182.213.xxx.33)

    왜 쌀까요?

    싼 데는 분명 이유가 있는 거예요.
    상대적으로 햇볕이 잘 들고, 상대적으로 1층과 가깝고...어쩌고 해도
    반지하는 반지하일 뿐이예요.

    건강에 안 좋아요!!!

  • 4. 그게
    '11.9.30 10:58 PM (219.250.xxx.94)

    저도 지금 반지하에 살고 있는데요.
    저희 집은 빌라단지 내라 그런지 안전이나 소음 이런 부분은 만족하구요.
    생각보다 해도 잘 들어와서
    가격 대바 아주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살아보신 많은 분들이
    건강 얘기를 하시는 것 보니
    걱정이 되네요.

    제습기도 장만했고
    집안 곳곳에 제습제를 완전 폭탄 투하수준으로 놓아 두었어도
    지상층 보단 못하겠죠?

    그래도 2년 계약이니 어찌어찌 노력해가면 잘 살아볼려구요^^

  • 5. 안좋은 반지하
    '11.10.1 7:47 AM (124.61.xxx.39)

    오래전 선배가 자취했는데 하수도 물이 역류해서 잠겼어요. 장마기간도 아니었는데 정말 우울해서 세상이 싫어졌다고... ㅠㅠ
    새집 아닌 경우는 악취가 많이 올라온다고 해요. 참고하세요.

  • 6. 요즘같은
    '11.10.1 2:56 PM (61.106.xxx.35) - 삭제된댓글

    장마철에는 당근 제일 먼저 침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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