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이리* 주방세제 구입해서 써봤어요.

솔직후기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1-09-30 21:46:34

며칠전에 자게에 올라왔던 주방세제 이야기에

댓글로 하이리* 주방세제가 최고 좋다고 하시는분이 있어서,

알아보니 다단계더라구요. 암웨*도 다단계이지만.

일반 구입 회원으로 가입해서 세제류 구입해서 쓰고 있어서.

별 거부감없이 인터넷에 아무거나 하이리* 뜨는 사이트에 가입했어요.

그리고 주방세제, 수세미, 고무장갑 주문했구요.

 

 

지금부터 후기쓸께요.

누가 쓰라고 한적은 없지만, 저처럼 어떤 제품이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니까요.

 

1. 하이리*주방세제

-다단계는 왜 과대광고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 제품 후기를 보려고

검색해보면 블로그마다 (사업하시는 분들인듯..)오바 하시더라구요.

완전 웃겼던건 원액을 발랐더니 무좀이 나았다는..ㅋㅋ

제가 설거지를 싫어해서 세제에 관심이 많아요. 개운하게 잘씻기면 그나마 기름설거지도 할만해서..

고무장갑을 답답해서 못끼는 성격이라,

 

일반 자연*, 참그*등을 쓰면 주부습진에 손이 갈라져서

그동안 친환경세제들 많이 써왔어요.

소네*, 소다*,샤본다*

가격이 참 사악하잖아요. 그리고 막상 기름설거지엔 좀 약하기도 하구요.

요즘엔 경기가 안좋아져서, 아무리 손이 거칠어져도 건강상 걱정되어도 그냥 일반 자연*종류

1+1하거나 세일할때 사놓고 쓰는데요, 코스코에 파는 노랑색 조*도 썼구요.

 

주방세제는 1:3까지 희석해서 쓰고, 아님 원액 그대로 써도 된다고해서,

1:3으로 희석했는데.. 정말 희석해도 걸죽~~하니 고농축이긴하네요.

며칠전에 모과식초설** 1+1행사때 구입해서 썼는데,

며칠쓰고나니 손끝이 다 갈라지고 껍질도 벗겨지고 했는데,

 

오늘까지 하이리*써보니 갈라지는건 없네요.

제가 고무장갑을 잘 못껴요.

거품도 잘나고.. 특히나 헹굴때, 소다* 세제처럼 뽀도독~하니 참 맘에듭니다.

 

2. 수세미

-암웨*이 수세미를 즐겨쓰는데요,

처음에 사용할때는 이게 좀 뻑뻑해서. 맘대로 핸들링(?)이 될때까지 며칠 써야해요.

그런데 하이리*것은 첨부터 좀 부드럽더라는.. 중간에 약간 움푹들어간 디자인이라

확실히 손으로 잡기도 좀 편하구요. 괜찮아요.

 

 

3. 고무장갑

- 고무장갑은 별로네요~

고무장갑은 손끝의 감각이 무뎌져서 이게 그릇이 뽀드득한지 느껴지지도 않고, 답답하고

중간에 전화오거나 누가 오거나.. 그러면 제 큰 팔뚝이 안빠져서 뒤집어까야(?) 빠지고. 그래서 안쓰는데요

암웨*의 고무장갑이 정말 부드럽고, 손이 큰 제가 설거지하다 급하게 손을 뺄때도

손쉽게 손이 빠지고, 무엇보다 설거지할때 뽀드득한 느낌을 느낄 수 있고 그래서 즐겨썼는데,

얼마전에 가보니 안팔더라구요.

그래서 하이리*에서 구입해봤는데, 일반 마트의 고무장갑과 다를게 없었습니다.

 

어제 이곳에서 세탁전처리제, 표백제, 화장실세정제 세가지 추가 구입했네요.

이것도 써보고 싶어서요.

 

암웨*이의 프리워*는 휘발유냄새? 그런 냄새가 너무 독해서 남편 셔츠에만 뿌리거든요.

세탁전처리에 기대중이에요.

 

저 다단계하는 사람 절대로 아니에요.

그냥 솔직한 후기었어요.

제가 며칠전 구입할때, 인터넷에 일반분들이 사용한 후기가 거의 없어서 반신반의.. 안시키려다가 시켰거든요.

주방세제랑 수세미는 정말 계속 쓰려고해요.

 

세탁전처리제도 좋으면 계속 쓰구요.

아이가 워낙 유치원에서 뭘 묻혀와서요.

 

 

 

IP : 222.232.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30 9:52 PM (119.192.xxx.98)

    와~ 제가 그때 하이리빙 주방세제 추천했었는데..잘 쓰신다니 뿌듯하네요~
    저도 세제에 엄청 예민하고 까다롭거든요.
    젤 좋은 점이 뽀드득하는 감촉이랑 손에 자극이 안간다는점, 희석해서 쓰니까 경제적이라는거..
    근데, 하이리빙은 다른 품목은 살만한것이 없더라구요.

  • 2. 원글
    '11.9.30 9:57 PM (222.232.xxx.17)

    그분이시군요!!!!
    너무 감사해요. 진짜 그 댓글을 이마트에서 핸드폰으로 보고 집에 오자마자 검색했답니다.ㅋㅋㅋ
    82분들의 의견을 저는 거의 맹신하는지라.. 좋으니까 좋다고 하셨겠지. 싶어서..
    저도 보니까 다른건 별로 살게 없고, 세탁전처리제와 표백제(가격이 싸네요)
    욕실세정제(이거 거의 락스같던데.. 그래도 혹시몰라서요) 하나씩 구입해봤어요.

    세탁전처리제는 지금 독일 소네*걸로 쓰는데, 비싸서 아이옷만 쓰거든요.
    그런데 일일이 짜서 비벼줘야해서. 이건 물파스용기로 문질러만 놓는다고하니
    효능이 똑같다면 가격도 싸고 좋을듯해서요.
    아무튼 너무 좋은 정보였어요. 감사해요.

    제가 친구에게 완전 자랑하면서 하나 구입해서 선물해준다고 했어요.

  • 3. 원글
    '11.9.30 9:58 PM (222.232.xxx.17)

    완전 소심해서 광고한다고 혼날까봐 제품 이름마다 *를 붙였는데 괜히했네요.ㅋㅋ
    은근 신경쓰이더라는..ㅋㅋ

  • 4. 야옹
    '11.9.30 10:02 PM (115.41.xxx.64)

    그때 슈가버블 글에서 전 하이리빙 사볼까? 했던 댓글이에요~
    전 오늘 조이랑 베지터블홈 세제 사왔어요. 아무래도....하이리빙도 안 사곤 안되겠어요.
    제가 희안하게 주방세제를 참 좋아하나봐요.ㅋㅋ

  • ㅇㅇ
    '11.9.30 10:05 PM (119.192.xxx.98)

    조이도 기름기 잘 닦이죠~ 베지터블홈은 잘 모르겠네용
    슈가버블은 거품도 잘 안나고 기름기도 잘 세척이 안되서 별로에요. (백화점 사은품으로 슈가버블
    항상 주더라구요ㅋ)

  • 5. 거시기
    '11.9.30 10:29 PM (180.71.xxx.10)

    빙고!!!!!!!

  • 6. ㅇㅇ
    '11.9.30 11:44 PM (221.162.xxx.140)

    1종세제인가요?
    검색해보니 종류가 2가지인거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78 82맘님들은 아이들 휴대폰 살 때 5 아이들휴대폰.. 2011/10/11 1,509
21977 짜장면 좋아하세요? 19 2011/10/11 3,299
21976 근데, 돈이랑 시간이없네요.. 1 여행가고 싶.. 2011/10/11 1,542
21975 감동실화.. 예쁘고 똑똑한 여자는 착하다. 3 감동 2011/10/11 2,971
21974 하이킥에 안내상씨 진짜 짜증나지 않아요? 12 하이킥 2011/10/11 3,363
21973 의사선생님 도와주세요... 3 간염 2011/10/11 1,694
21972 차 명의변경하는데 매매계약서에 금액 어떻게 적어야하나요? 최저가로적어.. 2011/10/11 1,854
21971 대통령이란자가 44 후리지아향기.. 2011/10/11 10,091
21970 수학조언을 보고 3 영어는 2011/10/11 2,257
21969 결혼10주년, 남편이 100만원 선물로 준다는데 뭐할까요? 18 애엄마 2011/10/11 4,986
21968 코주위에서 똥냄새난데요. 3 클렌징 2011/10/11 30,479
21967 게시판에 아이피가 노출되었음 좋겠어요 1 IP 2011/10/11 1,365
21966 서초 초등, 서일, 서이, 신중 초등학교 3 서초동 2011/10/11 3,987
21965 `청부폭행' 이윤재 피죤 회장 사전영장 샬랄라 2011/10/11 1,201
21964 요새 하늘이 왜이래요?? 1 이상해 2011/10/11 1,780
21963 나경원 의원한테 다들 너무 하신것 같네요. (펀글) 13 세로드립 2011/10/11 2,915
21962 로맨스소설 좀 추천해주세요 플리즈 13 .. 2011/10/11 6,380
21961 커버력 좋고 촉촉한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10 파데 2011/10/11 5,691
21960 저어 아래 제 글에 중학 국어단어집 물으신 분.. 1 이사쟁이 2011/10/11 1,519
21959 젊을 때..모습 그대로 늙는 분들의 특징이 궁금합니다. 8 ㅎㅎ 2011/10/11 3,399
21958 갱년기증상에 어지럼증도 있나요? 3 현수기 2011/10/11 5,949
21957 아이폰이 문제일으켰어요..... 5 놀란경험.... 2011/10/11 1,934
21956 운전 개딱지처럼 하던 BMV 운전자새끼 10 분노폭발 2011/10/11 2,575
21955 부부불화, 성격차이 때문 아니다 1 그렇군 2011/10/11 2,665
21954 고1인 아들아이가 수학시험만보면 망쳐요 1 엄마 2011/10/1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