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국에서 소녀시대, 빅뱅 팬인 외국 소녀들을 만났네요.

0000 조회수 : 3,155
작성일 : 2011-09-30 16:21:46

한국 아이돌 그룹들 속사정은 어떨지 사실 전혀 관심없는데요...유럽에서도 인지도가 조금씩 올라가는 것 같네요. 영국 내셔널 갤러리 앞에서 잠깐 쉬려고 앉았는데 바로 앞 외국 소녀 넷이 소녀시대 음악 틀어놓고 따라부르고 있더라구요. 그 가수 어느나라에서 왔냐고 물어봤죠...South Korea라고 대답하길래 내가 South Korea에서 왔다고 하니 너무 반가워들 하는 거 있죠? 기념사진 찍자하고 페이스북 알려달라하고. 소녀시대 아니었음 개네가 처음보는 한국 여자 그렇게 환대할 이유도 없고^^;

더 놀란 건 그 소녀들 저 건너편에 한 무리가 ( 3,40명??) 모여있었는데 같은 회원들이래요. Kpop을 사랑하는 유럽 소녀들의 모임...각 유럽 국가에서 정기 모임차 영국에서 모인 거더라구요.

 

사실 어린 아이돌 그룹 너무 식상하고... 한국 가요 안 들은지 십년정도 되는데....외국사람들이 우리 나라 아이돌에게 좀 더 반했으면 그래서 더 많은 노래 듣고 한국에 대해 알게 되었으면 하는 이율배반적(?) 인 생각이 들었네요.

 

아...그리고 아시아에서의 우리나라 위상은 어느 정도일까요? 일본 뒤를 잇는 영원한 2인자 이미지? 그런데 2인자라고 단언할 수도 없는 것이 중국은 이미 일본 앞서는 경제대국이 되었다고 들었네요. 작년 여름부터인가 실질적으로 경제 규모가 일본 앞서기 시작했다고..  사실 홍콩, 싱가폴이 우리나라보다 더 잘 산다고 하니..;;

 

 

 

 

IP : 94.218.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하트
    '11.9.30 4:29 PM (221.162.xxx.178)

    사는건 여기나 저기나 전부 똑같고,

    경제력으로 보면 중국 일본 한국순이죠.

    한류는 중국은 친구가 말하기를 슈퍼쥬니어(?) 라고 인기 좋다고 하고,

    작년 일본 여행중에 한류열풍을 꽤 느끼긴 했습니다. 근데, 야구선수로는 선동열씨를 아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 2. ......
    '11.9.30 4:45 PM (125.177.xxx.153)

    저는 SM주식 사는냐고 아이돌 그룹에 관심을 가졌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우리처럼 10 대 애들이 군무를 추면서 돌아가면서 노래하는 그룹 자체가
    우리나라 밖에 없다네요
    일본이나 중국에 있는데 수준이 너무 떨어지거나 한명이 노래 춤 다하고 나머지는
    백댄서 비슷한 거를 하는 거라 우리나라 아이돌에 비할바가 아니랍니다.

    최소 3년정도는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엄청난 연습을 하면서 호홉을 맞추어야 그런 군무와
    노래가 나오는데 그게 아무나 하는게 아니지요
    기획사들의 노하우도 많이 늘었구요

    우리는 애들 그룹이다 후크송이다.. 뭐 어쩌구 하면서 너무 가치를 폄화하는데요
    그런 격렬한 춤을 추면서 안정되게 노래는 부르는 거 자체가 거의 묘기 대행진이랍니다.
    엄청난 연습과 훈련을 해야 되는 거라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이 희소성이 있답니다.

    제가 주변에 SM주식 사라고 애기하니 다들 막 비웃었는데 이미 오늘 45000원 찍었습니다.
    작년에 2000원 했던 주식이고 2만원 할때 다들 거품이라고 했는데요

    우리나라가 5000년 역사상 세계에 문화를 수출했던적이 있었던지...
    정말 단군이래 최초로 문화를 수출하는 거라 저는 너무 대단하게 봅니다.
    (백제시대 일본에 도자기 기술을 전파하고 그런거는 문화 전파가 아니라 기술전파 였다고 봅니다.)

    일본에 살아서 아는데요
    일본이 엄청 폐쇄적인 나라라 그 나라는 삼성 ,LG,현대 자동차 다 수익 못내고
    현대 자동차는 철수 한 걸로 알아요
    그런데 이렇게 한류를 유행 시키고 이러는거 보면 믿어지지 않을 정도에요

  • 고양이하트
    '11.9.30 5:00 PM (221.162.xxx.178)

    일본은 이미 갈라파고스화 되버려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다른 나라기업도 수익을 못내는거고

    그 덕분에 일본대기업은 망해가고 있는 중이죠.

    근데, 일본아이돌은 ㅡㅡ;;; 솔직히 좀 에러임 ㅋ

  • 3. 저도 더하기
    '11.9.30 7:17 PM (116.246.xxx.162)

    저는 중동에 사는데요(두바이) 아바야라는 검은 옷을 입고 머리까지 가린 아줌마가 계속 옷가게에서 저를 쳐다보드라구요. 기분나빠서 무시하면서 옷고르다가 계산하러 갔는데 아줌마가 저한테 오더니...너 혹시 한국사람이니? 그래서 그렇다고 했죠. (속으로 근데 왜?)이런맘으루요^^; 그러더니 저쪽에 있는 딸을 부르더니!! 빨리와 한국인이래...이러는거예요...딸도 아바야입고 머리 가린상태구요. 물론 앳띤얼굴이었어요. 교정기 드러내며 웃으며 '슈주 슈주 이러면서 안녕하세요!!! '이러는거예요...한동네 살지만 다른세계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뿌듯하며 기뻤어요. 그리고 괜하게 가드를 치고 그들을 대한거에 미안해 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79 아기 대추죽 어떻게 끓일까요? 아기죽 2011/10/02 1,697
18978 늘 뭔가를 멜로 보내는 후배 31 여자후배 2011/10/02 10,205
18977 3일에 걸쳐 순덕이 사진을 죄다 감상함.. 14 후우.. 2011/10/02 7,418
18976 군대간 아들 자대배치후 첫면회 알려주세요 5 정보 2011/10/02 10,611
18975 이거 보셨어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개! 2 귀요미 2011/10/02 2,460
18974 아기 안고 운전은 아니잖아요? 4 운전 2011/10/02 2,269
18973 내일 여의도에 주차할곳어디있을까요?( 국회 도서관 주차장 이용가.. 2 여의도 2011/10/02 5,407
18972 연평도 포격을 우리 정부 잘못으로 돌리는 사람이 있군요 1 운덩어리 2011/10/02 1,494
18971 저희 형편에 이사 허영일까요? 5 이사고민 2011/10/02 3,107
18970 지리산 둘레길 가셨던분 계시면 경험좀 공유해주세요 ^^;; 2 마나 2011/10/02 1,860
18969 가스사용 압력솥에 할수있는 요리들 추천해주세요 4 압력솥 2011/10/02 2,549
18968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터키 행진곡(Turkish Mar.. 5 바람처럼 2011/10/02 4,424
18967 수학 선행....어떤 방법으로 하시는지요? 3 초등엄마 2011/10/02 2,800
18966 김제동씨 당신말이 맞아요. 8 sukrat.. 2011/10/02 3,674
18965 급) 꼭 알려 주세요. 2 지나는이 2011/10/02 1,411
18964 내일 투표하러 가야하는데..고민이네요. 23 로뎀나무 2011/10/02 2,785
18963 저 사고 쳤어요. 주차하다 그만.. 14 첫사고.. 2011/10/02 3,798
18962 임신 아주 초기에 게보린 괜찮나요? 4 근심가득.... 2011/10/02 6,470
18961 아기 잘 안아주는 노하우 같은거 있을까요? 4 초짜 2011/10/02 1,812
18960 40초반에도 조기폐경이 올 수있나요? 7 걱정 2011/10/02 5,329
18959 오늘 메이크업 후 얼굴에 지진이 났어요.-..- 7 과꽃 2011/10/02 3,687
18958 사과해야 할까요? 2 바스키아 2011/10/02 1,772
18957 수학문제 1 우스워서 2011/10/02 1,350
18956 요가 DVD 추천해주세요 1 아이와 요가.. 2011/10/02 2,517
18955 지금 표고버섯 많이 나올때 아닌가요? 1 라이사랑 2011/10/02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