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서관에 들렀었어요.
얼마전 고전에 관한 글의 댓글,
내 인생의 전율.. 이라는 책에 대한 글의 댓글을 읽고
그중에 열심히 빌려읽는 중이에요.
하나같이 다 실패가없고 금덩이같은 책들이네요.
그중의 고전소설들을 벼르다 벼르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한시간동안 중고책사이트 뒤져서 구입했어요.
책이 얼른 왔음 좋겠어요.
도서관에서 빌리면 14일 대출인데,
그 안에 못읽을수도 있고(자잘한 글밥에 지쳐서? 아님 바빠져서..)
읽다가 포기하기엔 너무나 좋은 책들이라.. 고민하다가 구입했네요.
8~90년대의 세계문한대전집 중에서도 몇권,
ABE전집도 제가 읽고 싶었던 것만 몇권.
보존서가로 올라가서 읽을 수 없던 에릭시걸의 닥터스도 1,2권
마음이 부자가 된것같네요.
책 너무 좋아요.
오늘은 슈샨보이를 읽었답니다.
다 읽고 반납하고 오는 길이에요.
마구스 1,2,3편을 이웃대출 신청했어요.
저희 도서관에는 없어서요.
슈샨보이 읽으면서 마음이 참 먹먹했어요.
다들 즐거운 독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