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11.9.30 12:17 PM
(222.107.xxx.215)
싫어요.
혼자 있을 때 자꾸 생각나기도 하고 해서 싫어해요.
공포 영화 같은 것도 안봐요.
2. 어떡하면
'11.9.30 12:19 PM
(122.40.xxx.41)
그럴수 있을까요^^
전 조금만 무서워도 피하거든요.
잔인한 얘기 특히 칼로 어쩌구 하는건 손만 베어도 제가 베인거 같아요.
공포영화 못봐요
3. ..
'11.9.30 12:19 PM
(221.148.xxx.51)
제 친구가 공포영화와 소설 매니아거든요. 나중에 이쪽 방면에서 일도 하고 싶어하고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고, 선호하는 게 다를 뿐이지 싫을 이유가 되나요?
단, 무서운 거 싫어하는 사람 앞에선 굳이 얘기 안했음 좋겠어요 ㅠ_ㅠ 잠이 안와요.
아~그렇군요
'11.9.30 12:21 PM (180.230.xxx.137)
어제 제가 연쇄살인범 책에서 읽은 내용을 아는 동생에게 잠깐 얘기했더니
기함을 하더라구요,,자기는 이제 잠은 다 잤다고,,제가 잘못한거네요..ㅠ.ㅠ
4. ㅇㅇ
'11.9.30 12:20 PM
(58.227.xxx.121)
본인이 좋아해서 혼자 보는거야 뭐 취향 문제려니 하겠지만
저 있는데서 무서운 얘기 자꾸 하는거 너무 싫을거 같아요.
저도 겁이 많아서 혼자 있을때 무서운 생각 나면 너무 싫거든요.
공포영화 예고도 잘 못보고요. 깜짝 놀라는 거 너무 싫어해요. 누가 놀래키면 막 울어요.
주변에 누군가가 뜬금없이 자꾸만 무서운 얘기 하면 그사람 만나기 싫을거 같아요.
무서운 얘기 하시려거든 내가 무서운 얘기 해줄까.. 뭐 이렇게 물어보고 하세요. ㅠㅠ
5. ㄹㄹㄹ
'11.9.30 12:23 PM
(180.224.xxx.14)
저와 좀 비슷하신듯 해요.
혹시 호기심이 많은 성격을 가지셨나요?
전 어릴때부터 호기심이 많아서 궁금한걸 못참았어요.
추리소설, 스릴러 영화 좋아하면서 범위가 커지니
나중엔 공포영화 보는데 하나도 무섭지 않더라구요.
면역이 되나서 그런거겠죠?
하지만 원글님하고 좀 다른게...현실에서 일어나는 잔인한 일들은 싫어요.
무섭다기 보다는 상상만해도 끔찍하고, 세상이 어두워 보여요.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는 잔인한 사건들에 비하면 링, 주온 같은건 걍 장난이죠.
원글
'11.9.30 12:29 PM (180.230.xxx.137)
호기심 장난 아니죠..ㅋ
그리고 저도 인간이 제일 무섭다고 생각해요,
더 자세히 말하면 나와 내가족을 해치려는 인간이겠죠.
얼마나 인간이 잔혹하고 소름끼치는 존재인지..
너무 너무 뼈저리게 느낍니다.
너무 끔찍한것들을 접하면 그담은 아름다운 음악이나 사진,그림들로 저를 정화시키죠..
저 자신에게 병주고 약주고 그럽니다.
하지만 외면은 하기 싫어요,,세상 모든것에..
눈 크게 뜨고 똑바로 보고 싶어요..어떤것이든..
6. ..
'11.9.30 12:34 PM
(211.224.xxx.216)
제가 예전에 저런 특이한 것들에 엄청 열광했었는데요 그게 정신건강에 별루예요. 저건 실제도 아니고 허구잖아요. 그리고 무서운것 보면 무섬탐 더 해요. 본걸 상상하게 되니까요. 그래서 전 아예 무섭고 추잡하고 이상한 영화 이런거 안봐요. 그 컬트뮤비라는거요. 원글님이 아직 어리셔서 그래요
ㅎㅎ
'11.9.30 12:36 PM (180.230.xxx.137)
아무리 무서운거 봐도 무덤덤하구요..
봐도 상상해본적도 없답니다,,
나이는 5학년인데요..
평생 무서운거 좋아했어요,,아주 어릴때부터..
7. 안드로메다
'11.9.30 12:42 PM
(112.152.xxx.25)
원글님 혹시 맘이 약하고 눈물도 많치 않으신지...제가 그런 케이스에요~무서운거 잔인한 공포 영화를 20대때부터 골라서 봤어요 ㅠㅠ근데 사람하고 말쌈도 못하고 개미 새끼 한마리 못죽여요 ㅠㅠ바퀴 벌레 빼고는요~(모기랑,,,애들을 무니까^^)기부도 하고 살고 있고 남 퍼주는거 좋아해요 ㅡㅡ;;
문젠 추리 소설 공포 소설 미스테리 너무 좋아하고 책도 간혹 지금 이 나이에도 읽고 있어요~영혼에 관한 이야기 심령체 폴터가이스트에 관한 신기하고오싹한 스토리에 환장 합니다..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똥인지 된장인지 맛을 봐야 하는스타일이에요~주위에는 당연히 잉끼 많아요^^
하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불의는 절대 못참아요~아마 식칼 들고 다니는 놈 있음 중무장하고 나가서 야구 방방이 들고 나가서 무찌를 스타일이에요^^~호기심 나쁜것 아니랍니다..
두뇌 대뇌 피질의 왕성한 활동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세요^^~
뭐예요
'11.9.30 12:47 PM (180.230.xxx.137)
저랑 완전히 너무 너무 똑같아요..나이에 상관없이 우리 친구할까요?ㅎㅎ
동감
'11.9.30 12:50 PM (221.152.xxx.165)
저도 지금까지 안본 공포영화가 없어요...너무너무 재밌더라구요...
8. 찌찌뽕
'11.9.30 12:43 PM
(118.34.xxx.110)
박미선만 보면
노통 퇴임직후에 윤종신과 둘이서 입꼬리 비죽거리며 노통 비웃던 생각이 먼저 떠올라서
채널을 돌립니다.
이하늘이 봉하로 몰려드는 사람들과 노통의 인기를 말하자,
그 분 좀 조용히 가만히 좀 계셨으면 좋겠다고 비아냥댔죠.
아주 아랫것 얘기하듯 고고하던 그녀의 표정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윤종신도 마찬가지...
예전에 정말 좋아라 하던 두사람이 그 날 이후로 영원히 아웃이에요.
아이러니 하게도 두사람 모두 그 이후로 씽씽 잘 나가죠.
9. 별로
'11.9.30 12:53 PM
(116.36.xxx.29)
저두 척보면 압니다쪽인데요.
남들은 엄청 제가 수더분,허점많고 인정많고 또 뭐더라 음음.....
원글님이 말하는 무던하고 눈치없고...그렇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참다참다 한소리하면 깜짝 놀래요.
그 한소리가 정곡을 찌른다나?
엄청 둔한줄 알았는데 너무나 정확해서리....
날 정확히 알아보는 이가 없어서리 좀 그렇지만 남 그들이 다 보이는데 왜 안될까?라고도 생각해봅니다.
실은.......정말 피곤해요.
10. 찌찌뽕님
'11.9.30 12:54 PM
(180.230.xxx.137)
출판사는 Human&Books이구요.작가는 해럴드셰터
책제목은 {연쇄살인범 파일}입니다.
사이코패스들 진짜 많고..거의 어릴때 환경이 불우했더라구요.ㅠ.ㅠ
그런데 님 댓글에 바로 다니까 Human이란 글자밖에 안 올라가네요,,
분명히 저는 이 내용을 다 적었는데요..
그래서 따로 댓글 적어요..뭐죠?귀신의 장난인가요?ㅎㅎ
ㄹㄹㄹ
'11.9.30 1:01 PM (180.224.xxx.14)
정보 감사요. 저도 읽어봐야겠습니다.
비슷한 장르같은데 제가 최근에 읽었던건 [범죄의 해부학] 이란 책입니다.
혹시 읽어보셨는지요?
저자가 범죄심리학의 아인슈타인 이라고 해서 호기심에 읽어봤는데 꽤 재밌었습니다.
스티븐 킹의 [죽음의 무도]도 괜찮았구요.
찌찌뽕
'11.9.30 1:01 PM (118.34.xxx.110)
캄사합니다.. ^^
11. 극장에서 보는 건 싫어요...
'11.9.30 12:55 PM
(182.213.xxx.33)
음향효과 땜에 심장마비 걸릴 것 같음.
그러나 친구들 여러 명이서 집에서 같이 보는 건 괘안음.
상대적으로 덜 무서움.
워킹데드 같은 걸 본 건 무서운 게 아니라, 역겨운 걸 참고 보는 거겠죠--;;;
12. 제인
'11.9.30 1:01 PM
(116.120.xxx.52)
저와 정반대라...대단한거 같아요..
전 겁이 넘 많아서 무서운거 정말 싫어해요..
아이들 자연관찰책도 못봐요..깜짝깜짝 놀래서..
그리고 여름때 포털에서 공포영화 광고 나와서 넘 무섭다는...ㅜㅜ
13. 음
'11.9.30 1:04 PM
(116.49.xxx.134)
좋아하거나 말거나 별로 상관 없는데요
방구석에서 포르노를 보거나 말거나 연쇄살인범 책을 읽거나 말거나
자기 좋다고 남들 취향은 고려하지 않고 마구 떠들어 대는 건 매우 싫어요.
왜 관심도 없고 심지어 싫어하는 지인들 앞에서 얘기하세요?
동호회 까페 같은 거 가입해서 거기서 열심히 얘기하세요.
14. 아기엄마
'11.9.30 1:24 PM
(118.217.xxx.226)
저도 공포영화, 공포소설, 추리소설 진짜 진짜 좋아해요.
임신 중에 슬래셔 무비 보고 있노라니 남편이 기겁하고 난리였어요. 그래서 태교는 할 수 없이 추리소설로^^
겁은 좀 있는데, 그래도 꾹 참고 봐요. 그럼 온 몸에 카타르시스가^^
그 맛 때문에 계속 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로 인간이 제일 무섭다고 생각해요.
특히 아이들 성추행하고 살해하는 놈들, 그 인간들의 머리 속엔 뭐가 들었는지 그거야말로 진정한 '공포' 그 자체라고 생각해요.
15. 저도 매니아
'11.9.30 1:37 PM
(124.63.xxx.31)
저도 왜 이렇게 공포를 좋아할까 혹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정말 별별 생각을 다 해봤답니다
맘은 여린편인데 제가 늘 긴장을 하고 살았거든요
긴장을 하다보니 공포를 보고 난 후 윗 분처럼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위함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봤네요..
16. 쓸개코
'11.9.30 1:47 PM
(122.36.xxx.13)
여기 한사람 더요~^^
단지 소재가. 영화나 소설이어야 해요. 영화속 귀신주인공중에 저도 못보는 귀신이 있는데
그게 사다코에요.. 그여자 빼곤 너무 좋아해요.ㅎㅎ
오래전에 박찬욱 감독이 인터뷰를 했었어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사람들이 잔인하고 무서운 영화 찍는거에 대해 이상하게들 생각하는데
자기와 반대의 영화찍는 곽지균 감독같은 경우 실제 더 까칠하다? 머 그런내용의 말이었는데 정확친 않아요.
공포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에 가끔 억울할때도 있어요.ㅎㅎㅎ
근데 저 ..
놀이기구 높은곳에서 떨어지는 놀이기구들 있죠? 자이로드롭이나 롤러코스터.. 그런거 못타요.
그거 재밌다고 잘타는 분들 보면 너무너무 신기해요.^^
17. 0000
'11.9.30 3:19 PM
(94.218.xxx.230)
귀신 영화는 괜찮은데...사람 죽이고 선혈 낭자하는 공포 영화 좋아하는 건 싫어요.
18. 애엄마
'11.9.30 4:16 PM
(110.10.xxx.254)
반가와요~ 저도 호러물 정말 좋아하는데..ㅋㅋ 해마다 여름만 되면 쏟아져 나오는 공포영화 중 뭘볼까 행복한 고민을 한다죠...어릴때부터 셜록홈즈나 아가사크리스티 추리소설 엄청 좋아했는데...
전 잔인한 고어물은 비위가 약해서 잘 못보구요..말그대로 공포물은 너무 너무 좋아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