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노원이고요..24평 초역세권..20년 넘은 아파트인데 올수리해서 신혼집 같이 인테리어 해서
4년 정도 살았는데..이번에 집이 팔렸어요..
단지내에서도 제일 좋은 동과 호수라서...다른 동보다 좀 비싸도 팔린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가 전세로 1년 더 있겠다는 조건도 받아줬고요.(대신 전세값은 시세보다 좀 높게 드렸어요)
아이들이 내후년이면 초등학교도 들어가고 해야하니..
그래서 30평대로 중계동에 아파트를 사서 갈까 하는데요..겁이 좀 나네요..
대출을 1억5천정도 받아야해서요...
하지만 이번에 30평대 사면..아이들 초,중,고 까지 이곳에서 지내야하니 10년 이상은 살 생각이거든요..
그런데 경제상황이 요즘 너무 안좋으니 고민이 되요..제 결정에 좋은 의견들 좀 주세요..
1. 시세보다 천만원정도 싼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지금 산다.
(올해말까진 취.등록세가 50%라고 부동산에서는 지금이 적기라네요..)
2. 내년에 중계동에 전세로 가서 산다.
(하지만..삶의 질이 너무 떨어질거 같아요..전세라는 불안감..내집이 아니라서 깨끗하게 고쳐놓고
살지 못하는 점 등등)
3. 내년 전세기한까지 초급매를 기다려본다..
(하지만 부동산에서는 취등록세 손해, 내년으로 넘어가면 대선전이라 가격이 지금보다 약간 오를수도
있다고하네요..)
고견들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