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의 통장관리 누가 하시나요?

.. 조회수 : 2,712
작성일 : 2011-09-30 07:25:24
저희집은 지금까진 제가 했는데요..부부사이가 안좋아지고.. 다툼이 많이 나고 보니..남편이 이제 통장관리를 자기가 하겠다고 합니다.
생활비에서 종종 마이나스가 나는데,. 전세금도 모으고.. 집대출 상환금도 들어가고..가계가 좀 빡빡하긴 합니다.
가계권을 넘겨줘도 사실 미련은 없습니다.
제 비상금 털어 가계부에 넣은적도 많기 때문에.근데도... 제 통장에서 나가는 제 의료보험이나.. 연금. 기타 보험.. 자잘한 카드값땜에.. 또 걱정도 되네요.저에게도 아주 약간의 소득은 있어 이게 제가 부담 할 수는 있지만..
그 소득은 항상 전세금을 위해 모아온 돈이고..남편월급으로 지출을 충당했는데..
남편이 이제 월급을  통제하겠다는데...
정말 이혼의 시작징조일런지...통장 빼낀채 참고 살 수 있을런지...
통장 관리 누가 하시나요?
IP : 58.232.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30 7:34 AM (211.237.xxx.51)

    제가 하긴 하는데요
    저는 넘겨주고 싶습니다 ㅠ
    근데 남편은 머리아프다고 안하려고 들고
    머리 아플만 하겠죠... 돈이나 많아야 관리하고 싶을테니;

  • 2. 독수리오남매
    '11.9.30 8:06 AM (222.236.xxx.122)

    저희집도 제가 합니다.

  • 3. 경제권...
    '11.9.30 8:40 AM (182.213.xxx.33)

    남자가 여자에게 경제권을 준다는 건 그만큼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아요.
    갑자기 경제권을 달라는 건...
    님의 씀씀이가 맘에 들지 않거나,--이건 대화로 충분히 해결가능하죠.
    님에 대한 신뢰가 좀....

    긴장 늦추지마세요...

  • 4. ....
    '11.9.30 8:45 AM (180.230.xxx.22)

    월급통장에서 저금이나 보험료 자동이체 다 나가고
    현금필요하면 돈 찿아서 쓰고
    각각 카드하나로 지출하고 뭐 숨길것도 없고 투명하네요

  • 5. ..
    '11.9.30 8:49 AM (175.112.xxx.3)

    부부간에 신뢰 문제인것 같아요.

  • 6. ..
    '11.9.30 9:17 AM (222.107.xxx.215)

    저는 모든 걸 제가 관리 합니다.
    남편은 제가 얼마를 버는지
    뭘 어디에 쓰는지도 모르고 신경도 안씁니다.
    대부분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 7. 이글루
    '11.9.30 9:29 AM (115.138.xxx.31)

    저도 신랑이 가계관리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며 자기가 하겠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별 스트레스 받을 것도, 기분 상할 것도 없이
    그래 어디 한번 해 봐라 하고 다 넘겨줬습니다.
    자기가 다 점검하고 한달 해 보더니 제발 다시 관리해달라고 사정을 하더군요 -_-;

  • 8. 저희집
    '11.9.30 9:38 AM (175.196.xxx.155)

    우리 남편은 아예 관심 자체가 없어요.
    회사에서 특별보너스가 들어와도~ 특별수당이 들와도~ 제 맘대로 쓰고 한달에 한번씩 돈이 들와서 솔직히 저는 좋아요~ 근데 남편이 돈을 쓰자 주의여서... 절약을 몰라요-_-;

  • 9. 서른아홉
    '11.9.30 10:39 AM (1.246.xxx.81)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제가 관리해요 남편은 골치아프다네요 카드하나갖고 쓰고 용돈타써요...대신 년말에 가계부쓴거 보여줘요 총 수입이 얼마네 지출내역까지 보여주면 열심히 살아줘서 고마워!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21 질문) 생리중 템포(탐폰) 하고 수영하는 거요 33 궁금 2011/11/01 75,436
31220 찜질방 구운계란 집에서 하는 방법 갈쳐주세요 6 구운계란 2011/11/01 2,286
31219 복비요.. 0.7% 내는데 좀 비싼거 같아요. 3 .. 2011/11/01 1,748
31218 모임 회비 3만원씩 거둬서.. 13 매달 2011/11/01 3,536
31217 불굴의 며느리 ... 결국.. 8 dd 2011/11/01 3,050
31216 도대체 전세값이 어디까지 오를까요???? 7 전셋값 2011/11/01 2,094
31215 돌싱 혼자서 사는 생활비 2 베라크루즈 2011/11/01 2,983
31214 지역구 의원들한테도 2 관심과 응원.. 2011/11/01 761
31213 밑에 매스컴에 나오는 이혼녀이혼남 글이야 말로 답글달아주지맙시다.. ㅇㅇ 2011/11/01 806
31212 친구는 사실 전달, 나는 막 욕 하기.. 돌아서면 후회 2 똥 친 작대.. 2011/11/01 1,122
31211 경상남도 양산에 계신분들 안 계세요? 3 califo.. 2011/11/01 1,099
31210 매주 만나자고 하시는 시댁과 거리를 두는 방법 15 2011/11/01 3,213
31209 나꼼수보고 책임있는 대안을? 7 참맛 2011/11/01 1,458
31208 헤어진 남자친구..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7 보고싶다 2011/11/01 2,962
31207 신생아한테 존슨즈베이비로션 써도 되나요? 4 아기 2011/11/01 7,015
31206 답답해서요..V3와 안연구소.. 68 IT업계 2.. 2011/11/01 2,152
31205 최고의 김장 레시피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절임배추 추천 3 제발댓글좀 2011/11/01 2,055
31204 11월 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01 1,092
31203 아무리 난리쳐봐야 결국 통과됩니다 18 풀속에서 2011/11/01 2,153
31202 부모님 용돈 6 고민 2011/11/01 1,727
31201 영유 그만두는거..맞는 선택일까요. 5 2011/11/01 2,408
31200 아는 언니집에 놀러갔는데요..란 글보고 4 ... 2011/11/01 1,715
31199 국권피탈은 바로 개방을 반대했던 쇄국정치탓인데.. 2 역사의반복 2011/11/01 795
31198 아이스박스 4 아이스박스 2011/11/01 1,036
31197 그분이 오신 날~수영강습 어떻게 하시나요? 11 두둥실 2011/11/01 3,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