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11-09-30 04:27:22

_:*:_:*:_:*:_:*:_:*:_:*:_:*:_:*:_:*:_:*:_:*:_:*:_:*:_:*:_:*:_:*:_:*:_:*:_:*:_:*:_:*:_:*:_:*:_

밧데리가 고무줄에 칭칭 감긴 라디오를 듣던 저녁
밥 짓는 연기가 강물을 따라 하르듯
사람의 꿈도
거기 어느메쯤 있으리라 믿는다
사람이 흘린 눈물도
강물을 따라 흐르다
더러 여윈 물살에 발을 씻기도 하는 것이다
햇살 좋은 날은 강가 물풀들이 툭툭
등을 쳐주는 날도 있다
푸르게 날 선 강가에 서면
사람이 아닌 더러운 욕망도
스스로 몸을 씻고
사람에게 귀환하기도 하는 것이다
스스로 길인 강물로
우리도 또한 돌아가는 것이다


 - 우대식, ≪귀환≫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9월 30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6sh3uy

2011년 9월 30일 한겨레
http://twitpic.com/6sh440

2011년 9월 30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6sh48h

2011년 9월 30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6sh4ez

 

 

 

 

 

도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은 것이 어디 한 두 가지 뿐이랴......

그 천박한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서라도 억지로나마 반성의 기회를 주어야 할 터인데......

 

 

 

 


아오 -_-;;;;;; 오늘 수면 대장 내시경 때문에 밤새도록 쏟아내고 있네요. -_- (세우실 다 죽는다 이놈들아!)

오늘은 건강검진이라............ 이~~~~~~~따가 뵙겠어요~ ㅎㅎㅎㅎ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112.154.xxx.6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56 재미난 미드... 3 날개 2011/10/03 1,830
    19055 마음이 지옥이네여 3 2011/10/03 2,890
    19054 안동탈춤축제 하는데,가려니..엄두가 안나네요 4 뭐하세요? 2011/10/03 1,520
    19053 제주강정...여대생을 해군이 몰려들어 질질끌고 가면서 살점 뜯겨.. 3 쪼이 2011/10/03 3,309
    19052 [급질]동대문까지 안가고 단추 어디서 사나요? 6 82온니들에.. 2011/10/03 2,034
    19051 조두순 사건 도마뱀 같아요. 3 꼬리 자르긴.. 2011/10/03 2,435
    19050 국민은행 슈로이더브릭스 도와주세요 2 어째요 2011/10/03 1,594
    19049 MB "우리경제 튼튼, 자신감 가져도 돼 3 밝은태양 2011/10/03 1,540
    19048 닭껍질 벗기고 고기에 달린 기름 떼어내버리는 습관 24 ㅇㅇ 2011/10/03 10,697
    19047 비자신청 급질입니다. 1 비자신청 2011/10/03 1,613
    19046 피앤지나 다른 소비재 회사 저도 연봉 2011/10/03 1,341
    19045 임신 초기 키엘 기초화장품 안전한가요?(너무 걱정이 됩니다.) 8 뒤돌아보지마.. 2011/10/03 10,319
    19044 성폭행 미군 병사 '엽기적' 행각 드러나...경찰은 흉기 확보도.. 6 세우실 2011/10/03 2,972
    19043 부탁) 영어로 보내는 편지 좀 체크해 주세요. 2 엄마 2011/10/03 1,772
    19042 내집 들어가기vs월세 놓기 -어떤게 더 좋을까요? 1 솔이바람 2011/10/03 2,254
    19041 친구같은 사람과 결혼? 14 고민녀 2011/10/03 4,239
    19040 제가 외국에 있는데 설탕을 잘못 샀어요 ;; 3 호릿떼 2011/10/03 2,490
    19039 아들 면회다녀온날 10 어느 엄마의.. 2011/10/03 3,103
    19038 일하는 엄마...아이키우기 3 일하는엄마 2011/10/03 3,547
    19037 위탄 예선에 나왔던 노래 찾아요. 2 ㄷㄷㄷ 2011/10/03 1,716
    19036 굽는김과 김밥김이 다른가요? 5 2011/10/03 4,291
    19035 크리스..노래 참 잘하네요. 7 슈스케 2011/10/03 2,421
    19034 웰케 답답한 사연이 많나요? ㅠㅠㅠㅠ 2 참나 2011/10/03 2,011
    19033 30년 이상을 들었으나 아직도 무슨 말인지 1 마하난자 2011/10/03 2,032
    19032 둘째 임신에 대해서 고민만 무럭무럭이네요.. ㅠㅠ 13 ... 2011/10/03 2,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