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리실에서 아파트 수목 소독 자주 하나요?

약냄새 조회수 : 3,606
작성일 : 2011-09-30 00:07:42
며칠 전에 제가 사는 아파트 수목 소독을 했거든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자주 안 했는데 올해는 한 달에 한번씩 해요.   
관리실에 전화해보니 올해 비가 많이 와서 그렇다네요. 

그런데 소독을 한번 하면 너무너무 냄새가 매캐하고 머리가 아프고 속도 메슥거려요.   
애들 데리고 나가기가 꺼려질 정도로요.  
오늘 비가 와서 냄새는 없어졌는데 그게 다 어디로 갔겠어요.   
살충제 때문인지 올해는 매미도 몇 번 울다 말고 풀벌레 소리도 안 들려요. 

게시판에 공고된 약 이름을 찾아보니 농약이던데  
주거 지역에 이런 걸 친다는 건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 아닌지.   
82님들 사시는 아파트에서도 수목 소독 하고 나면 냄새 많이 나고 매캐한가요? 
IP : 203.234.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지요
    '11.9.30 12:14 AM (112.169.xxx.27)

    근데 이렇게 약을 안치면 많은 수의 나무가 한해를 못넘기고 죽어요,
    그리고 벌레나 진드기 ,,으로 정말 볼품도 없어집니다,
    비가오면 잎 전체에 곰팡이도 생기고,병충해가 많아서 어쩔수 없어요
    그냥 예고라도 잘 해주면 고마운거더라구요

  • 글쓴이
    '11.9.30 12:30 AM (203.234.xxx.24)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건 아는데요, 올해 너무 유난스럽고 냄새가 심해서요.
    예전에는 수목 소독을 그렇게까지 의식하지 않았거든요.
    이웃들과 얘기하니 다들 냄새가 너무 심하다고 하고
    한 분이 살충제 뉴스 얘기를 해줘서 검색해보았네요.

    저의 아파트 단지는 나무가 많은 편이고 산책로는 나무에 가까이 붙어서 걷게 될 정도의 폭인데
    올해는 소독하면 매캐해서 애들과 그 길을 못 걸을 정도에요.
    이런 거 보면 아파트에 나무가 많은 게 그닥 좋은 것도 아니란 생각이...--;;

  • 2. 친 환경
    '11.9.30 3:20 AM (59.30.xxx.35)

    수목에 사용 할수 있는 친환경 약제(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음.)가
    얼마던지 있습니다.

    수목에 사용하는 관행적인 약제는 "맹독성"약제입니다.

    아파트 주민들의 의식이 변해야 합니다.
    그럴때에 관리사무소가 변하게 됩니다.

    의식이 존재를 결정 짓습니다.

  • 글쓴이
    '11.9.30 3:38 PM (203.234.xxx.114)

    게다가 전 망할놈의 기억력이 엄청 납니다..
    더구나 청각기억력이 좋아서,, 누가 전에 했던말..내가 있는자리에서 어떤 사람들이 다른 사람얘기를 하는데..좀 안좋은 뉘앙스를 풍기며 자기끼리만 아는 말투로 그들과 친한 그러나 그자리에는 없었던 사람에 대해서 하던 이야기들.. 아주 사소한것까지 기억이 나면서 저를 괴롭히고, 모두 같이 있는 자리가 되면 불편한거죠.. 그러니 자리도 피하게 되고, 나에대해서도 어딘가에서 그렇게 말할 사람들과 관계맺는게 싫어지고.

    피곤하기도 하고,,정말 신경을 많이 쓰니 체력적으로도 힘들어서 모임은 웬만하면 피하는 편이라..
    동네에서 이제 세상밖으로 나오라는 소리도 가끔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03 입생로랑 1 궁금 2011/12/10 832
46002 남편이 미즈넷이 글케 잼나다네요.. 1 카미 2011/12/10 4,151
46001 내일로 다가온 성북구 동소문동 정태근 사무실앞 바자회 안내입니다.. 2 .... 2011/12/10 956
46000 울딸 유령취급하렵니다 3 쪙녕 2011/12/10 2,143
45999 답장 없는 여성에게 쿨한 문자를 보내는 것은 잘못된 행동일까요?.. 12 그 남자 2011/12/10 2,904
45998 달걀을 샀는데.. 껍질이 엄청 얇아요.. 이거 뭘까요? 6 .. 2011/12/10 6,717
45997 한국 이란産 원유 수입 2012년 7월부터 막힐 듯 호박덩쿨 2011/12/10 1,523
45996 뜨거운물 다이어트..랄까요.. 5 다이어터 2011/12/10 9,948
45995 어그는 다 중국산인가요?? 10 어그 2011/12/10 1,742
45994 인터넷으로 원두 주문 가능한 맛있는 커피집요~~~ 4 해리 2011/12/10 1,579
45993 앞부분이 깍여있어서 층츠이 쌓아도 물건 꺼낼 수 있는 수납바구니.. 2 수납바구니 2011/12/10 1,262
45992 구름이 두꺼워 지고 있네요 5 월식 2011/12/10 2,082
45991 롱패딩 살려구 하는데 모자 없어도 따뜻할까요? 2 살빼자^^ 2011/12/10 1,439
45990 아이가 컴퓨터를 만졌는데요!!맨위와 맨아래가 안보여요!!~ 3 급질요!!~.. 2011/12/10 1,065
45989 이번주 짝 보신 분 계신가요? 2 궁금 2011/12/10 1,863
45988 어제는 뱀꿈, 오늘은 똥꿈.. 1 ,,, 2011/12/10 1,528
45987 베스트글 보다가.. 못생겼는데 이뻐진 일인 후기.. 7 미운오리 2011/12/10 4,573
45986 거리행진 사진들 - 현재 명동성당 입구쪽이라네요 6 참맛 2011/12/10 2,380
45985 외국에서도 이러는데 사랑이여 2011/12/10 778
45984 급) 찹쌀풀 대신 다른 대체 뭐 있을 3 까요? 2011/12/10 4,255
45983 짝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2 자이젠 2011/12/10 2,318
45982 백화점에서 가방을 샀는데 인터넷에서 5만원이 더 싼데요... 11 .....?.. 2011/12/10 2,915
45981 눈썹그리는 펜슬(?)은 어디제품이 지존인가요? 23 눈썹잘그리고.. 2011/12/10 12,415
45980 가스비 아끼기..세탁기 온수 말고 찬물로 세탁해도 괜챦은가요? 5 모카치노 2011/12/10 11,873
45979 파크론 휴대용 야외방석 사용중인 분께 질문요.. 화남 2011/12/10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