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집 팔고, 광명 소하로 가는거...어떻게 생각하세요

비오나 조회수 : 4,069
작성일 : 2011-09-29 23:06:46

마땅히 누구와 의논할 상대가 없어서 고민 토로해봐요.

저는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데,

한적하고 깨끗한 광명 소하로 이사하고 싶거든요.

20평대에서 20평대로요. 거기도 집값이 여기와 비슷하더라구요. 그냥 여기 집 팔고 거기 집 사면 딱 맞을 정도예요.

그런데, 막상 서울을 떠날 생각을 하니...집값이나...남편 회사도 멀어지고...

그냥 공기 좋고 살기 좋다는 이유로 이사하기도 겁나고 뭐 그래요.

친 동생이라 생각하시고 한마디씩 해주실래요.

딱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아요.

IP : 175.112.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한이
    '11.9.29 11:08 PM (210.205.xxx.25)

    저라면 못가죠.

  • 2. 바이올렛
    '11.9.29 11:09 PM (175.121.xxx.3)

    서울 시세에 어둡기는 하지만 영등포와 광명 집값이 같아요?

  • 3. 친정이
    '11.9.29 11:12 PM (218.236.xxx.225)

    광명 소하동입니다.
    근데 남편 직장이 멀어진다면 전 반대입니다.
    지금 제 경우가 아이 학교 문제로 이사 왔는데 남편 직장이 멀어서 넘 힘들어해요.
    저도 힘들고 정말 아닙니다.

  • 4. 전세놓고전세로
    '11.9.29 11:13 PM (115.143.xxx.81)

    살아보고 매매 결정할것 같네요...주신내용으론 비교하기가 쫌;;;

    영등포 집이 교통편리한 곳이면 쉽게 놓지 마셨음 싶네요..
    왠지느낌엔 광명 소하는 새집일것 같고, 영등포는 오래된 집일것 같은데...
    새집이 좋을성 싶지만 집 외부의 환경(인프라)은 오래된 쪽이 나을수도 있다는거...

    게다가 서울한번 떠나면 다시 들오긴 쉽잖을 가능성이 높으네요..

  • 5. 비오나
    '11.9.29 11:20 PM (175.112.xxx.225)

    네...남편 회사는 지금이 거의 바로 코앞이라 넘 가깝게 다닌거구요. 광명으로 가면 한 30분 정도 걸릴듯해요.
    아이랑 남편이 비염이 심해서 거기가면 왠지 고쳐질것 같기도 하고...
    지금 20평대가 3억 5천이래요. 소하 휴먼시아 2단지구요...
    나이 많으신 시어머니가 이 근처에 혼자 사시는데, 저희집에서 10분... 어머니를 두고 한 30분 정도 거리의 곳으로 이사하는것도 맘에 걸리네요.

  • 6. ㅎㅎ
    '11.9.29 11:28 PM (175.198.xxx.23)

    새집이시면. 비염 더심해져요. 경기외곽. 시골살았는데. 유치원이 새건물이어서 그랬는지. 365비염. 축농증. 오히려 서울 아주 오래된. 나무우거진 단지로. 왔더니 비염 없어졌어요. 저도 신기해하고 있어요 전. 광명이사반대요

  • 7. ......
    '11.9.29 11:51 PM (221.148.xxx.121)

    영등포가 공기가 안 좋긴 하죠.녹지도 없고.
    근데 아무리 공기 좋은데라도 새집가면 비염 심해질 수 있어요.
    우리 애도 새집 이사오고 비염 시작했거든요.
    그 근방에도 찾아보면 공기 좋은 데 있을 거에요.
    영등포집은 전세 놓고 그 돈으로 전세 얻으세요.
    낫는지 안 낫는지 100% 확신도 안 드는데 집을 덜렁 팔아서 가면
    나중에 뒷감당하기 어려우실거에요.

  • 8. 광명시
    '11.9.29 11:55 PM (125.188.xxx.25)

    사교육 환경이 그닥...영등포구 살면 목동 근방 학원다니면 됩니다만 학교 학생 수준은 영등포 쪽이나 광명시나 별 차이 없지만 학원 수준은 ...

  • 9. 프린
    '11.9.30 1:32 AM (118.32.xxx.118)

    평수를 늘려서도 아니고 남편분 직장도 멀어지는데 저라면 안 옮길듯해요
    일단 멀든 안멀든 교통비도 증가할거구요 교통비를 떠나 출퇴근 땜에 피곤해질거예요
    그리고 이사하면서 길거리에 뿌려지는 돈도 최소 1000정도는 깨질거구요
    광명이 지금사시려는데가 한적한거 빼고는 서울보다 큰 메리트도 없구요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 10. 흠..
    '11.9.30 9:01 AM (222.110.xxx.4)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꼭 여러번 씹을게요

  • 11. 나비
    '11.9.30 9:23 AM (210.220.xxx.133)

    소하동 좋아요.
    교통편하고 공기좋고 시설도 좋고,

  • 12.
    '11.9.30 9:31 AM (112.221.xxx.58)

    소하동 살았어요. 광명시 집값은 서울시랑 똑같아요. 철산동20평대 래미안자이는 거의 4억 넘어가더군요. 만약 철산동으로 옮기시는거라면 찬성이에요. 하지만 소하동은 전 말리고 싶네요. 공기는 좋으나 서울시와의 경계인데 새로지은곳은 좋지만 전 경계에있는 새로지은 아파트 살았는데 920평대도 3억넘죠.) 솔직히 그 서울 경계는 너무 지저분하고 별로여서 다시 철산동으로 가고 싶다는 맘 간절했어요. 그러다 지금은 경기도 신도시쪽에 살고 있는데 아파트는 오래됐으나 주변 환경이 좋아 만족하고 삽니다. 님도 철산동으로 알아보세요. 소하동은 쫌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61 관리실에서 아파트 수목 소독 자주 하나요? 4 약냄새 2011/09/30 4,192
19660 나는 꼼수다 콘서트 티켓팅이 시작됩니다. 2 12시간뒤 2011/09/30 3,249
19659 옷 판매하시는 그 분. 16 장터불신. 2011/09/30 4,839
19658 마크제이콥스 라지싱글백.....40대인데..괜찮을까요? 6 올만에~ 2011/09/30 4,419
19657 애를 잘키운것도 아니고, 나도 한심하고 11 정말로 한심.. 2011/09/29 4,596
19656 해피투게더 보고있는데.. 37 아긍 2011/09/29 12,435
19655 77사이즈 티셔츠 있는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1 두아이맘 2011/09/29 2,791
19654 마눌님 왈 - "자기는 100% 완벽한 남편이야" 3 추억만이 2011/09/29 2,889
19653 볼거리증상...(초1아이) 4 은새엄마 2011/09/29 3,853
19652 후드티나 점퍼는 어느 브랜드에 가야할까요? 3 .. 2011/09/29 2,721
19651 아이가 자기 괴롭힌 아이 혼내 달라고 이야기 할때 뭐라 말해야 .. 9 모르겠어요... 2011/09/29 3,323
19650 우울해서 개콘을 봤는데 66 초록가득 2011/09/29 10,478
19649 이 정도가 마른 거긴..한건가요? 15 음... 2011/09/29 4,008
19648 닥스..남편겨울옷 사줄려고하는데~ 2 울여보 2011/09/29 3,019
19647 연애시.. 8 조언좀 2011/09/29 2,837
19646 자취생인데요. 현미밥 짓는 법 알고싶어요 11 dudu 2011/09/29 5,081
19645 비행기 수화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장거리여행 2011/09/29 2,511
19644 실비보험? 2 사람 2011/09/29 2,371
19643 문채원씨 연기 내공 정말 부족한것 같아요. 52 흠... 2011/09/29 13,847
19642 촘스키 "눈 뜬 사람들은 보라, 월스트리트의 깡패들을" 3 샬랄라 2011/09/29 2,548
19641 비발디의 피콜로 협주곡 A단조 제1악장 & C장조 제2악.. 11 바람처럼 2011/09/29 3,741
19640 서울 집 팔고, 광명 소하로 가는거...어떻게 생각하세요 12 비오나 2011/09/29 4,069
19639 임신 3개월 되기 전에 기차 3시간 타도 괜찮을까요? 6 고민 2011/09/29 3,359
19638 자기전엔 맥주..아침엔 커피..ㅠㅠ 5 .. 2011/09/29 3,662
19637 쓸쓸해요~~ 30 2011/09/29 4,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