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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44...친구찾아요^^

바보 조회수 : 3,446
작성일 : 2011-09-29 22:37:48

저...결혼한지 어언 15년 째입니다

지금시점에서 뒤돌아보니...암것도 이룬것도 없고..

남은건 두아들과 남편하나...

제가 벌써 이런나이가 되었나싶으네요...

예전엔 나이 40넘으면 무슨낙으로 살까~

그랬는데...제가 그나이 넘어보니...

그때 그맘이나  별반 차이없어요

저는 이때가 젤 힘든시기에요....

가을이 접어들고 겨울이 시작될 시점까지....

친구도 많다 생각했는데...막상 지금 ..우울하거나 슬플때

맘놓고 전화할친구.............없네요^^:

그냥 여기친구도 괜찬을것 같고...

서로 맘터놓고 얘기도 하고....

그러고 싶어서,,,,친구 신청해봅니다

저밑에 41미혼 처녀처럼요..^^

참고로 전 여자입니다

남성은 사절해용

제 메일은 yh9799@yahoo.co.kr  입니다

제가 주책일까요..?

그냥 마음을 나눌 좋은 친구...만들고 싶어요

 

IP : 220.89.xxx.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9 10:46 PM (1.225.xxx.84)

    저는 전화관리하는 친구 몇명 외엔 .. 친구라곤 없어요...
    같이 운동하고 점심 먹고 커피마시고 할 친구가 필요해요..

  • 원글이
    '11.9.29 10:51 PM (220.89.xxx.7)

    앗 리플다셨네요...반가와요
    한참있어도 댓글하나 안달려서 실망했는데...
    다행이에요
    `저두 만나서 차마시고 운동도 같이하는친구 좋아요.....근대
    지역이....어디신지...
    전대구에요... 집은 수성구구요...헤헤

  • 2. ㅋㅋ
    '11.9.29 11:00 PM (1.225.xxx.84)

    지역이 너무 멀어요..ㅠㅠ
    저는 안양 평촌 이에요..ㅎㅎ
    그래도 반가 워요~

  • 원글이
    '11.9.29 11:10 PM (220.89.xxx.7)

    그래요?안양이라~ 멀긴하네요 ㅋㅋ
    그래두뭐 반가와요....
    편지 친구도 괜찬찬아요^^
    요즘 좀 우울해서 82에 살았더니....등쪽이 뻐근히 아프네요 ㅠㅠ
    님은 직장인이신가봐요?

  • 3. 친구야!!!!
    '11.9.29 11:14 PM (110.12.xxx.107)

    나이도 같고 가까우면 친구하면 좋으련만...ㅎㅎ
    전 일산이예요.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많은편이긴한데...요즘 제가 동굴생활중이거든요~
    빨리 동굴생활 접어야 하는데...ㅠㅠ
    반가와요~~

  • 4. ㅋㅋ
    '11.9.29 11:18 PM (59.7.xxx.55)

    지역별 친구찾기하면 좋겠네요. 전 파주

  • 5. 원글이
    '11.9.29 11:19 PM (220.89.xxx.7)

    저두요~~
    일산이시네요.ㅋㅋ
    저두 친구는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이는 아~주 많아요
    근대 내맘알아주고 맘공감해주고 그냥 내모습그대로 봐주는친구는
    없더라구요...
    저두요즘 운둔형 외토리라고 해야되나?
    매일 아이들 학교보내고 대충 집 정리하고 커피한잔하고
    바로 들어옵니다 82로
    아주 패인입니다요

  • 6. 준아맘
    '11.9.29 11:40 PM (175.118.xxx.204)

    다들 원숭이시죠?
    친구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남편 직장 따라 이사와서 더더욱 친구가 그리워요.
    저도 커피 마시고 맛난거 나눠 먹을 수 있는 동갑 친구가 있었으면 ....
    저는 경기도 의왕 살아요.

  • 7. 친구야!!!!
    '11.9.29 11:47 PM (110.12.xxx.107)

    아흑..아쉽네요..
    조조영화도 같이 보고..차두 마시구...
    그럼 좋은뎅....ㅎㅎ

    근데 제가 동굴로 들어오기전에 그렇게 지내던 친구들 있거든요.
    지금두 제가 만나자하면 바로 올 친구들인데...(아이들땜에 만난 친구들이예요.^^)
    그렇게 지내도 외롭더라구요.
    또 워낙 제가 밝아서인지...ㅎㅎ 동굴생활하는거 아는 친구도 없네요 사실...
    되게 바쁜가보다 이러고 있다네요 다들...ㅜㅜ

  • 8. ...
    '11.9.29 11:50 PM (220.89.xxx.7)

    저두 바쁜척해요....
    만나서 밥먹자 그러면 안내키면 없던 모임있다고
    둘러대고...운둔한답니다...
    다들 또모임이구나 그러구요...
    사실 아이친구 엄마다 보니까....말조심도 해야되고
    순식간에 안볼사이도 되고 그러더라구요...
    친하지만 항상 조심하죠...
    그래서 불편할때가 많아요

  • 9. ...
    '11.9.29 11:55 PM (119.64.xxx.134)

    전 혼자있는 걸 매우 즐기는 타입이라서요...
    당췌 외로움이란 걸 모르는 사람이긴 하지만

    68 원숭이, 반가와서 살짝 발 담가봅니다.

    주변에 온통 서너살~열살까지 어린 친구들만 있어요.
    저도 이젠 동갑내기하고 친구하고 싶어요.

  • 10. ..
    '11.9.30 12:04 AM (220.89.xxx.7)

    같은 68원숭이인데...전...왜이렇게 마음이 쓸쓸할까요
    괜히 우울해지고...
    원숭이띠가 그런가보다 했는데...아닌분고 계시군요...^^

  • 11. ㅜㅜ
    '11.9.30 12:23 AM (222.101.xxx.224)

    저도 원숭이에요 친구해주세요 69년 1월생이에요
    요새 빠른 머머 유행이던데 그런거 잘 모르겠고 동창친구의 97퍼정도가 44살이네요 암튼 전 잔나비에요 음력으론 6811이래요
    저위에 일산분도 친구해주세요 저도 일산이에요
    ㅠㅠ

  • ..
    '11.9.30 12:28 AM (220.89.xxx.7)

    그래요 우리 친구해요...
    전 학교를 1년 쉬어서 69친구가 대부분이에요
    근대요...은근히 68친구 가 그립더라구요...
    나보다 은근 어리다 생각하니...
    근대 우째요 학교를 그시기에 다녔으니...
    다 69죠..
    그래도 님 69하세요...한살이라도 어린게 어디에요^^

  • 12. ..
    '11.9.30 12:37 AM (222.101.xxx.224)

    다 떠나서 우리 마음은 18살아닌가요?ㅎㅎ
    시원찮은 일에도 깔깔거리던 그때가 그리워요

  • ..
    '11.9.30 12:53 AM (220.89.xxx.7)

    맞아요...마음은 18세...
    마음은 그대론데....세월이 우리를 이렇게...만들어 놨네요
    얼마전에....여고때 친구를 만났는데..그때 그친구와는 정말
    별거아닌걸로 서로 얼굴만 봐도 깔깔거리고...그랬는데...
    세월이 흐른지금은 서로각자 삶이 다르니...
    많이 변한거 같더라구요 저나 친구나
    그래서 한참씁쓸한기억이 있어요

  • 13. 꽃별
    '11.9.30 12:42 AM (59.2.xxx.181)

    저도 44. 저는 이제 늦둥이 낳아서 정신이 없지만
    남편따라 시골로 와서 다른 불만은 없는데
    친구를 못만나니 외롭네요.
    아이들 남편과 별개로
    친구들과 수다떨고 싶어요.
    아무런 가식없이 있는 그대로만 봐줄 친구.

  • 14. ..
    '11.9.30 12:57 AM (220.89.xxx.7)

    근대요... 우리 삼재 맞죠?
    이런거 안믿는분 많겠지만...삼재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영 되늕일도 없고 힘들어요...
    딱히 그것땜에 그런건 아니겠지만...넘힘드니...그런생각도
    하네요....

  • ...
    '11.9.30 9:54 AM (119.64.xxx.134)

    삼재를 이기는 방법은 삼재라는 단어를 머리속에서 지워버리고
    입밖에도 꺼내지 말고 아예 의식을 안하는 거랍니다.

    세상을 40년 넘게 살아보니
    꼭 나쁜일이 삼재안에만 일어나던가요?

    고속도로 타고 슝슝 잘 나갈 땐 좋은 거 같아도 그만큼 사고위험이 높고
    밀리는 국도에서 정체되어 있을 땐 그래도 큰 사고는 안나고...

    인생 다 그런 거죠, 뭐...

  • 15. 수원
    '11.9.30 9:20 AM (175.116.xxx.247)

    다들 원숭이띠 반갑네요,,
    요즘 삼재라고 그래서인지 정말 제일 힘드네요,,
    나이가 불혹을 넘기면 편해질줄 알았는데
    살면 살수록 더 힘이 부치네요,,

  • 16. 저도
    '11.9.30 9:31 AM (116.37.xxx.81)

    반가워요!! 저도 빠른 69 근데 음력으로 68이라 친구들 거의 68입니다.
    바쁜 아침 종종 거리고 이제야 컴 앞에 앉았는데 반가워서리...저도 약간 은둔형 외돌이형이라.
    딸아이 시험본다고 지 방에 처박혀 안 나오고, 아들녀석 노느라 집에 늦고, 남편은 남편대로 바쁘고, 늘 혼자 뭘 해야 하는 지라 요즘 운동 배우고 있네요. 근데 그것도 못 한다고 혼나니 가기가 싫어지네요. 뭐야, 운동 삼아 하는 건데 왜 혼나고, 기분나빠가며 해야돼? 이러면서 가? 말아? 그러고 있어요.
    빨리 나이들어 늙었으면 좋겠다. 아이들 뭐가 되게 해야 하는 게 아니고 , 뭐가 되어있어 내 손이 덜 가게 되는 그 때가 왔으면 좋겠다 그러고 살아요.
    몇일 전에,저보다 2살 많은 분이,지금 자기한테는 아이들도 부담이다. , 지금 자기 상태론 두 아들녀석도 버겁다, 그러며 울더라구요.
    참 안타깝고, 뭣보다 공감이 가서 한동안 말을 못했네요.

  • 17. 저도
    '11.9.30 3:30 PM (114.206.xxx.229)

    68, 잔나비띠, 결혼 17년차, 아들둘 입니다. 반가워요......
    같이 만나서 차라도 한잔 하고 싶은데, 너무 머네요.. 여긴 서울이예요..

  • 원글
    '11.10.1 12:53 AM (220.89.xxx.7)

    멀긴하네요...
    그래도 멜친구 ..전화친구...그리고 한번씩 중간에서 만나서 차마심 되죠.....
    넘 무린가?
    어쨌든 동갑친구...넘 반가와요..저보다 2년 결혼선배네요^^

  • 18. 코스모스
    '11.9.30 6:44 PM (1.251.xxx.113)

    아...저요 저도 결혼하면서 학창시절 칭구들과 연락이끓어지면서 늘 혼자다니고 집에서 82쿡벗삼아 혼

    자놀기하고있어요 맘터놓고 애기할수있는칭구를 뒤늦게 만날수도 있겠죠? 지역도 가깝네요 메일주소 저

    장했는데 괜찮겠죠?

  • 원글이
    '11.10.1 12:51 AM (220.89.xxx.7)

    당근이죠...^^
    요즘 기분도우울하고..서글퍼서 82에서라도 마음터놓고 얘기할 친구...절실해서 글올렸었거든요
    지역도 가깝다고 하셨는데....어디신거예요????..대군가?

  • 19. 코스모스
    '11.10.1 1:48 PM (1.251.xxx.113)

    아..여기구미에요 저도 고향은 대구구요 대구에서자라서 결혼하고 구미로와서 20년째살고있어요

    저도 칭구들이몇있긴한데 멀리있고해서 마음은늘 쓸쓸하고 가끔만나 밥도먹고 수다도나눌수있는친구

    절실해서 답글달았어요 제메일주소 알려드려두되죠? qudghk51@naver.com

  • 원글이
    '11.10.1 4:30 PM (220.89.xxx.7)

    아~구미에 사시군요....
    구미라면 뭐여기서 한1시간 거린가요?
    우리이모가 구미에 살고 있지만..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어요^^
    친정엄가 이모한테 한번 데리고 가달라고(우리엄마 다리가 좀 아프시거든요)
    해도 사실 운전이 무서워서 ~ 하면서 못가봤어요^^
    대학다닐때 가봤어요. ..거기 무슨산에 갔었는데...금오산?이던가요?
    대구에서 자라셨다니...반가와요 혹 초등동창은 아닐까...중 고등학교 동기는 아닐까....
    생각함서 웃음이 나네요.....
    메일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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