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포들...주류 사회라는 게 뭔가요?

궁금해서 조회수 : 4,645
작성일 : 2011-09-29 16:50:06

교포나 2세들 미국에서 공부 잘 해도 나중에 주류 사회 진출 어렵다는 얘기 빠지지 않고 나오던데요..

"주류"라는 게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요??

의사, 변호사, 고위 공무원, 월가 고소득 직업군...이런 것들 말하는 건가요?

저런 직업 계층 "우리 나라"에서 태어나도 쉽게 얻지 못하는 거 아닌가요??

고등학교 때 동창들 전교애서 공부잘하던 애들중에 의사 된 애가 몇이나 되나 지금 떠올려보고 있네요..8학군 아닌 학군이었는데 학교 레벨은 신촌권으로 꽤 갔어도 의대가서 의사된 애, 변호사 된 애는 별로 없네요. 공부 좀 하던 애들 교사, 약사 많이 하고 있어요.

이민 1세대야 언어도 안되니 이민자들이 많이 하는 힘든 일들 하겠지만 자녀들은 저런 고소득 직군은 못해도 평범 무난한 화이트칼라로  취직은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이 조차 "아시안 이미자 자녀"라서 힘들다는 말인지..?

IP : 94.218.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닐까요?
    '11.9.29 4:58 PM (203.247.xxx.210)

    대중권력직까지
    혹은 전문예술직까지
    혹은 일반사무직까지....

  • 네...
    '11.9.29 5:10 PM (94.218.xxx.119)

    항상 이민간 자녀들 주류사회 진출도 못한다 이런 댓글이 보이더라구요. 대체 주류사회라는게 뭔가 싶었네요. 권력 행사하는 위치 즉 정치권이나 기업 고위직 올라가기 힘들지는 몰라도 전문 직업 가진 2세들은 꽤 될걸요. 권력 행사하는 자리는 어차피 우리나라에서도 "아무나" 얻기 힘든 자리인데요 뭘.

  • 2. 한국도 마찬가지
    '11.9.29 5:46 PM (203.255.xxx.20) - 삭제된댓글

    한국도 아주 아주 윗자리는 다 그들만의 리그 아닌가요.
    여기서 잘살았던 사람들이 아매리칸 드림을 꿈꾸지는 않았을거고.
    한국도 위자리는 그들, 치닐파...아시죠? 그들의 리그랍니다.
    일반인들은 전문직 정도가 최고로 위로 올라가는거죠.
    그래서 공부 공부 하는거고.
    있는자들의 자식들은 사실 공부 안해도 되죠.

  • 3. 분당 아줌마
    '11.9.29 6:58 PM (14.33.xxx.197)

    한국에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까지는 결재권을 가질 수 있는 자리에 나갈 수 있어요.
    지금 말레이시아나 태국에서 누가 와서 한국에서 공부한다고 치고 아주 유능하다고 쳐도 그 외국인이 한국 직장에서 어느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 4. 유럽
    '11.9.29 7:28 PM (58.122.xxx.198)

    전 맨땅에 헤딩이란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전문직은 그래도...뭐 이것도 그렇긴 하지만...괜찮지만
    회사 들어가 중역은 절.대.로. 힘들다는거죠.
    물론 한국도 만찬가지다란 말씀들 하시는데 그게 100명 중 1명 살아남는게 아니라
    아예 못들어간 단 말입니다.
    전 유럽 살았는데 다들 그러세요. 선을 넘진 못한다고.
    그래서 자식들 차라리 의사, 변호사 많이 시키는데
    그래도 손님층이나 폭,. 숫자가 다릅니다.

  • 5. wasp
    '11.9.29 8:58 PM (112.169.xxx.27)

    말하는거죠,
    제 사촌들도 미국에 5세이전에 이민가서 의사되었는데,어차피 한인상대해야 한다고 대학다닐때 연대한국어학당 꼭 수료하고 들어갔어요
    두명은 의대교수도 되었는데 역시 잘나갈수록 인종차별을 아주 뼈저리게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대학 졸업하는 순간,바로 넘을수 없는 벽에 부딪친것 같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86 7세인데 유치원에 안다니고 집에 있는 아이가 뭐하면 좋을까요? 5 7세 엄마 2011/10/28 2,803
30785 [원전]“후쿠시마 방사능 실제 유출량, 日발표의 2배” 3 참맛 2011/10/28 2,598
30784 나경원 의원이 살수 있는 유일한 방법. 15 순이엄마 2011/10/28 4,095
30783 아침부터 꿈얘기.. 이와중에 2011/10/28 2,122
30782 마이너스통장이 만기 됬어요 .. 4 마이너스 2011/10/28 7,911
30781 10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28 1,901
30780 [원전]서울에서 도호쿠産 술 시음회 2 참맛 2011/10/28 2,156
30779 ↓↓조금 밑에(safi-한강의 르네상스여..) 원하면 돌아가세요.. 4 맨홀 주의 2011/10/28 1,897
30778 9월중순에 실종장애인을 찾던 사람인데요, 찾았어요... 6 감사합니다... 2011/10/28 3,342
30777 내가 원하는 설계사... 1 vaness.. 2011/10/28 2,019
30776 위키리크스로 밝혀진 한미FTA의 내밀한 진실 14 밝은태양 2011/10/28 2,715
30775 이외수님트윗이 김장도와드려요 4 ㅋㅋ 2011/10/28 2,565
30774 농협회장 최악전산사고에도 불구하고 금탑산업훈장이라니ㅜㅜㅜㅜㅜㅜㅜ.. 6 2011/10/28 2,168
30773 한강의 르네상스여 안녕! 1 safi 2011/10/28 2,016
30772 너무 생생한 꿈을 꾸었어요 4 하하하 2011/10/28 2,351
30771 눈 높은 우리아들.... 3 ,,, 2011/10/28 2,616
30770 한미FTA 독소조항 진짜 무섭네요!! 7 망국의길 2011/10/28 2,741
30769 지금 한가하게 노닥거릴때가 아니네요?? FTA어쩌나요? 1 .. 2011/10/28 1,818
30768 1인시위한 사람 조사받으러 가는데, 혐의가.... 2 참맛 2011/10/28 2,419
30767 수시 몇번 떨어지니 눈물이 나요ㅠ_고3맘 16 어제도 2011/10/28 4,066
30766 일본 우익의 심장부에서 일왕을 고발했던 검사[BGM] 4 참맛 2011/10/28 2,065
30765 10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0/28 1,952
30764 출근 전에 들릅니다...오늘 여의도에서FTA 반대 시위 4 분당 아줌마.. 2011/10/28 2,216
30763 동네 아줌마들 만나러 갑니다 -FTA관련 도움요청 13 별사탕 2011/10/28 2,098
30762 몸에 빨간점? 2 .. 2011/10/28 4,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