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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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지지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 진지하게 이유좀 알고 싶어요
1. ...
'11.9.29 1:28 PM (118.128.xxx.154)여기 보다는 노노데모 사이트 같은데 가서 물어보시면 나경원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듣지 않을까 싶은데요.
의문점
'11.9.29 1:31 PM (118.217.xxx.83)여기 분위기에 눌려서 침묵하는 선량한 다수도 계실 걸로 믿습니다. 그 분들 생각을 알고 싶어서요.
박영선 실망했다.. 박원순 그넘이 그넘이다.. 이런 거 말구요...
나경원 서울시장이 될 만한 자질이나 특장점 등이 있잖아요....
'11.9.29 1:34 PM (118.128.xxx.154)네,, 여기선 그분들이 답변을 안할거 같아서요.
의문점
'11.9.29 1:53 PM (118.217.xxx.83)선량한 다수의 시민 (국민) 중에도 나후보 지지하는 사람들이 계시겠죠? 어떤 이유든지요.
통계나 설문으로 확인한 바는 없지만 객관적 사실로 부인하지 못하겠어요.
그 분들도 나름 나후보를 지지하는 '이유'가 있을텐데 여기저기 까이느라 바빠서 그런지 도무지 나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발견하기 어려워서 진지하게 질문한 거에요.2. 블루
'11.9.29 1:29 PM (121.67.xxx.53)그러게요..나경원을 지지한다면 나경원을 지지하는 이유를 글로 써서 이해를 시키는게 더 효과가 있을텐데
상대방 흠집 만들기에만 혈안이니 저도 듣고 싶네요..3. 음
'11.9.29 1:38 PM (180.230.xxx.137)그냥 이쁘니까,,,아닐까요? (제눈에는 전혀 안 이쁘지만,,일반적으로 이쁘다니까..)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은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학벌이나 판사 출신같은 것도 좋아보일테고..
전에 김현희가 못생겼으면 벌을 받았을텐데, 이쁘니까 용서받았다...
이런것도 생각나네요..ㅋ4. ...
'11.9.29 1:41 PM (222.106.xxx.124)넹. 용모가 이쁘니까. 좋은 대학 출신에 판사 출신이니까. 정도가 지지이유이지 않을까 싶어요.
5. 정
'11.9.29 1:42 PM (115.89.xxx.226)설마... 많을려구요....
6. 어쩔까나
'11.9.29 1:43 PM (121.162.xxx.111)없네!
아무도 나경원이의 장점을 아는 사람이 없어. 1급 국가기밀인가?
아니지
원래 없었던게 아닐까?7. 한나라당이라서일 겁니다
'11.9.29 1:44 PM (124.195.xxx.143)전 서울이고
주변에 거의 나 하나만 반한나라?일까 싶게 한나다랑 지지자가 많은 지역에 삽니다.
한나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의 충성도(이건 어느 당이든 다 쓰는 용어니 오해 없으시길)는
굉장히 강합니다.
흔히 야당의 충성도가 강하겠거니 하는 건
사극에 나오는 거고요
몇년전 이쪽에 열린 우리당 국회의원이 나왔는데
그 분에 대한 평은
'일은 정말 잘하는데 참 아쉽다, 당만 다르면 다음에도 지지할텐데'
였었지요
더구나 나경원은 여성이기 때문에
한나라당쪽에 가까운 성향의 부동표에서는
적극적인 발전의 표로 상징될 수 있어요
저요?
전 원글님이 말쓰하시는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엠비는 제로가 아니라 마이너스라 보거든요8. 그저
'11.9.29 1:47 PM (112.161.xxx.7)지지합니다.
무조건이요. 한나라당이니까요.
(이런 거 아닐까요? 말 못하는 그들 심정 대변)9. 나경원에
'11.9.29 1:48 PM (112.154.xxx.233)대한 호감도는 없는 것 같아요. 그저 그냥 공부잘한 부잤집 딸정도로......근데 한나라당이라서 찍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10. 의문점
'11.9.29 1:57 PM (118.217.xxx.83)개인의 가치라는 것은 순위가 매겨지기 마련이잖아요.
스펙, 학벌, 연봉, 편한 직장, 집안, 재산불리기, 혼테크, 물질적 풍요 등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층도 많은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이 너무 중요한 나머지 개념, 정의, 윤리, 양심, 능력, 상식, 합리성, 공공성 등은 상대적으로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면도 있구요.
나경원의 어떤 모습과 가치가 본받을 점이고 수도 서울의 수장으로 맡길 자질인지 알고 싶네요....
'11.9.29 2:03 PM (118.128.xxx.154)스펙이나 학벌은 모르겠는데 집안,물질적풍요, 재산불리기, 혼테크등을 고려하는 유권자들이 있을까요?
지지자들의 중요한 이유중 하나는 아무래도 정책선호도의 차이?의문점
'11.9.29 2:19 PM (118.217.xxx.83)생각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포괄적 이미지에 따라 선호를 결정하는 듯 합니다.
포괄적 동경,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저 사람이 가진 것 나도 언젠가 갖고 싶다, 심지어는 난 빈민인데 귀족이라 보기 좋다는 대리만족 등등요.
남자는 집, 자동차, 전자기기, 여자는 꾸밈, 가방, 신발, 옷 등등 물질에 치중하는 젊은이들 많은데 거기에 따라서 삼성과 이건희의 탈세와 악행, 착취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도 무지 많은 듯 해서요.대번인시절
'11.9.29 4:57 PM (121.139.xxx.44)대변인 시절
사실 나경원에 대해 전혀 모를때
아 저사람 크겠다 했어요
일단 차분하고 신뢰감을 주는 말투?
그리고 그걸 뒷받침 해주는 외모까지
뭐 사실은 집안 학벌 외모까지 두루두루 갖춘거 사실이니까요
어차피 정치인은 대부분 이미지로 먹고사는 직업이니까요
그 부분이 인기를 얻어서 나경원을 의원으로 만들어준거 아닐까요11. jk
'11.9.29 1:59 PM (115.138.xxx.67)원래 한나라당이라서 찍는거에용... 한국선거는 정당선거 특히나 지역정당선거라서 특정정당에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거든요.
재미있는 실례를 말하자면
2002년이었나? 대선 앞두고 박근혜 할매가 한나라당을 탈당했죠.
그 이유가 대통령후보였던 이회창언냐가 자기 아빠 씹었다는 이유로(독재자라는 발언을 했을것임)
그래서 박근혜 할매가 미래정치연합이라는 정당을 창당했는데.... 어이쿠...
지지율이 5%밖에 안나왔어요..
그래서 결국에는 그해 말인가 그 다음해에 다시 한나라당으로 기어들어갔음...
여기서 웃긴게 가끔 박근혜 할매 얘기가 나오면 박근혜 할매가 박정희 언냐의 딸이니까 지지한다고 하는데
그럼 위의 사건은 말이 안되죠. 정말 박정희 언냐의 딸이라서 지지한거라면 한나라당과 상관없이 지지율이 높아야 하거든요.
다른 실례로
이회창 언냐가 한나라당 후보로 나왔을때는 1997년에 39%의 득표율이었고
2002년에 41%였나? 하여간에 40%넘었어요.
근데 지난 대선에서 다른 당으로 나왔을때의 득표율은 15% 겨우 턱걸이했음..
그나마 이것도 사실은 정동영에게로 갔어야 할 표를 많이 흡수해서 그런것임(이회창이 2위할거라고 착각한 분들 많으심)
이게 한나라당 고정 지지자들의 표수에요... 그리고 이렇게 고정된 지지자들이 많으니 한나라당이 저모양 저꼬라지죠... 나라를 말아 쳐먹어도 무조건 표를 주는 정신병자들이 널렸거든요.jk
'11.9.29 2:02 PM (115.138.xxx.67)이회창 언냐가 선진당을 만들고 지난 2007년 대선에 나왔을때
박근혜를 미친듯이 꼬셨지만 박근혜가 넘어가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거라능...
박근혜가 이회창 언냐에게 감정이 쫌 많쳐.... 사실 이회창 언냐가 박근혜 꼬셨던게 좀 어리석은 짓이긴 했음...
위의 이유때문에 지난 2008년 총선에서 박근혜 계파 의원들이 공천 못받아서 쫓겨나게 생겼는데도
끝까지 박근혜는 한나라당에 남았죠.
한나라당을 떠나면 자신이 나가리될걸 경험으로 너무나 잘 알거든요.. ㅋㅋㅋ
아참 생각해보니 이회창이 정희언냐 씹은건 독재자라는 발언이 아니라 5.16을 쿠테타라고 말했던걸로 어렴풋이 기억남.정
'11.9.29 2:05 PM (115.89.xxx.226)맞는 말씀이기는 한데....
박정희 언냐에 박근혜 할매라고 하시니 촌수가 참 헷갈린다는....ㅎㅎㅎ의문점
'11.9.29 2:09 PM (118.217.xxx.83)내용에 관계 없이
JK 이렇게 이쁜 말투로 계속 하면 나 금방 jk 님 좋아질거 같어요 ㅎㅎㅎ
본색 드러내기 없기요 흐흐의문점
'11.9.29 2:10 PM (118.217.xxx.83)아.. 이번 댓글은 내용도 참 좋아요. 이렇게 좋은 댓글 고마워요.
그동안 왜그랬어 잉~~~12. 답
'11.9.29 2:07 PM (112.162.xxx.169)저는 한나라당이라서 찍습니다. 근데 서울시민이 아니니 투표권은 없지만 한나라당이 이기길 응원합니다.
왜? 대의민주주의는 자신의 이익을 가장 잘 실현해주는 대리인을 뽑는 제도인데, 한나라당이라는 정당이 저의 이익을 가장 잘 실현시켜줍니다.jk
'11.9.29 2:09 PM (115.138.xxx.67)imf가 한번 더 와서 쫄딱 망해봐야 정신차리실듯...
imf때는 한국내의 100대 기업도 망해나가고 어지간한 중소기업들은 흑자도산했죠.
설마 댓글 다신분이 100대 기업안에 들 정도의 재력이 있는것도 아닐테고......
(자기는 괜찮을거라고 주제파악 못하는 사람들이 많죠)
ps.
아참 생각해보니 법원 경매업자일수도 있겠군요.. 그동네야 파산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돈을 더 많이 수당으로 벌어가서 인기좋다고 ^^의문점
'11.9.29 2:13 PM (118.217.xxx.83)답변 감사해요.
[한나라당이라는 정당이 저의 이익을 가장 잘 실현시켜줍니다. ] 라는 말씀에서요
어떤 이익을 말씀하시는 지 알 수 있을까요?
금전적 이익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imf
'11.9.29 2:15 PM (112.161.xxx.7)imf로 길거리에 내몰리고 기업 부도나도 그 사람들 한나라당 다 찍었어요.
김대중 김종필 연합해서 간신히 이겼다는...
그래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한나라찍는 사람을 당연히 미워합니다.
왜? 한나라가 만드는 사회는 이익을 보는 자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손해거든요.저는 이런분들은 그나마 이해합니다.
'11.9.29 3:34 PM (119.204.xxx.82)글대로 자기의 이익을 실현해준다는 굳건한 믿음이라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이해할 수 없는것은 지지리궁상으로 살면서 한나랑을 지지하는 대책없는 인간들입니다.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지 밥그릇도 못챙기는 ㅂㅅ들이 아닌가 싶고, 그러니 저렇게 살겠지하는 못된 생각마저 듭니다.13. 답
'11.9.29 2:13 PM (112.162.xxx.169)여기 댓글의 댓글 어떻게 달죠?
윗님 한나라당이 재집권 한다고 imf 가 올까요? 그건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한나라당이라는 정당을 절때 지지하지 않죠.
제 이익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정당이라서 한표 행사합니다.jk
'11.9.29 2:16 PM (115.138.xxx.67)아뇨...
imf 구제금융 당시에도 한나라당을 지지했던 사람이 그 반대당을 지지했던 사람들보다 많았어요.
실제 선거에서 그랬어용..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집권했다고 imf가 오는건 아니겠지만
어쨌던 금전적인 이득을 더 많이 가져다 준건 민주당이죠.
민주당 집권 10년동안 소득 상위계층의 자산증가가 가장 컸거든요. 이건 뭐 자료를 가지고 올 필요도 없는 그냥 fact 라서리...
금전적인 이유라면 사실 무조건 민주당을 지지해야죠. 설령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되었다 해도
주식과 부동산의 자산증가분이 훨씬 더 컸거든요.지금 신용도
'11.9.29 2:19 PM (112.161.xxx.7)국가부채 얼마인지, 재정상태 어떤지, 살펴본다면 답 나옵니다.
국가부도 사태가 나지 않더라도 상황은 암울한데요.
아직 그런 지표도 모르면 진정한 이 나라의 기득권은 아니시네요.
푼돈 벌며 한나라지지하는 계층이라는 반증이죠.14. 답
'11.9.29 2:18 PM (112.162.xxx.169)댓글이 밑으로 안 달아지네요.
금전적 손익은 정당이 바뀐다고 막 바뀐다고 보진 않구요, 종합적인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적어도 저한테는 한나라당의 정책이 민주당,민노당들 보다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제 한표를 행사하는 거구요.
가장 최근의 예를 들어 보면 무상급식 문제로 전 한나라당 지지세력이었네요.의문점
'11.9.29 2:24 PM (118.217.xxx.83)전면 의무급식 반대하신 입장이라면 저소득층이신가요?
상위층에 포함되시거나 그렇다고 생각하신다면
한나라당 정책이 상위 50 %는 돈내고 먹이자는 건데
상위층의 이익에 반하는 정책인 건 동의하시나요?
한나라당이 주장했던 정책에서 절약되는 급식예산 2천억 정도는 또다시 저소득층을 위해서 쓰일거구요.무상급식
'11.9.29 2:25 PM (112.161.xxx.7)그것만 본다 해도 님에게 이익은 뭐죠?
세금 증가에 대한 거라면 하락한 부동산가치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 것이며
각종 간접세, 물가, 공공요금 인상에 비하면 정말 레토릭 수준인 건데요.
그러니까 무상급식에 대한 정서적 반대라고 하는 게 정확하지 않나요?
그 이면엔 당연히 한나라당에 대한 정서적 지지가 깔려 있구요.
전 자기 이익이 실제로 뭔지 구체적으로 따지기 전에 정서적, 심리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측면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익을 위해 철저하게 취사선택한다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게 어불성설이거든요.
그러니까 정서적 동질성, 혹은 기대심리, 자기욕망의 투영이 사실은 좀더 가까울 거라고 봐요.
내 지갑은 별로 두꺼워지지 않지만 괜히 안 먹어도 배부른 심정?
어쨋든 그러고 싶다는데 어쩌겠냐만은.의문점
'11.9.29 2:29 PM (118.217.xxx.83)분명한 것은
한나라당이 추구하는 정책이 상위 0.001 %의 초고상류층, 재벌, 족벌 에는 무척 이익이 되는 건 사실일 거에요.
대한민국 상위 1000 가구 정도 밖으로 밀려나면 한나라당 정책이 금전적 이득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울 것도 사실이구요. 리베이트와 뇌물이 난무하는 특수 분야는 제외.그러니까요.
'11.9.29 2:37 PM (112.161.xxx.7)이 분은 그 정도가 아니신 것 같으니까 굳이 하는 소리랍니다.
15. jk
'11.9.29 2:36 PM (115.138.xxx.67)생각해보니 지지하는 사람에게 하나하나 댓글달아서 반박하면
댓글 달지 말라는것하고 똑같아지니(무서워서 댓글 달겠음????)
댓글을 더이상 안달아야겠음... 내가 하고싶은 말은 어짜피 위에 다 적어놨으니의문점
'11.9.29 2:41 PM (118.217.xxx.83)jk 님 /
다른 사람이 이런 말 하면 수긍이라도 하지 ㅎㅎ
돌이켜 보세요 ㅎㅎ 님이 다구리 무서워서 댓글 안단 적 있나요? 82 에서 천하의 jk 가? ㅎㅎ
변신하는 모습이 좋아보여서 하는 소리에요 ^^jk
'11.9.29 2:48 PM (115.138.xxx.67)변신????????? 이라뇨??
원래 이게 제 성격인데효?
다른페이지에 장은영/이영애에 대해서 또 씹어준 댓글은 못보신거 같네용... ㅋㅋㅋㅋ
사람의 성격은 언제나 복잡/다면화되어있고 제 악플은 제 성격의 그 복잡/다면화된걸 드러내는겁니다.
변신하고 있는게 아니라능....의문점
'11.9.29 2:53 PM (118.217.xxx.83)성격이나 내면이 복잡/다면화 되어있는 건 당연한데요...
그걸 타인과 소통하고 표출하는 양.태.의 변동 폭이 너무 크면 사이코 라고 구분하죠. ㅎㅎ
소통은 활발하게 - 과정과 방식은 합리적이고 인격적으로 - 제가 늘 주장하는 거죠???16. 답
'11.9.29 2:41 PM (112.162.xxx.169)에고, 계속 댓글의 댓글이 안 달아지네요.
역시나 제 의견 표출하면 이런 댓글들 달릴 줄 알았습니다.
제가 좋아 지지하는 세력인데 ^^;, 거기에 대고 바로바로 반박하시고 당신이 부자니, 당신은 가난뱅이니 하시니 뭐라고 말할 수가 없네요.
한나라당 지지세력이지만 인터넷이나 이런 공간에서 제 의견 솔직하게 표출하면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제 얼굴에 침뱉는 행위다 라는 정도는 알거든요 ^^;
마지막으로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님들의 한표가 소중하듯 제 한표도 소중한 것이고, 님들의 생각이 중요하듯 제 생각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의문점
'11.9.29 2:48 PM (118.217.xxx.83)물고 늘어지는 거 아니고 해명이에요. 보고 패스하셔도 좋아요.
내 이익을 대변하고 내 이익에 도움되는 정당을 지지하신다고 하셨는데
막연히 이미지와 말만 듣고 그럴거라고 짐작하신 건지
정말로 하나하나 정책이 나에게 미치는 이해득실을 따져보시고 판단하신 건지를 알고 싶었을 뿐입니다.
님의 판단과 지지, 한 표도 매우 소중하고 존중합니다.
하지만 나도 너도 진실에 부합하는 사실을 기반으로 판단하지 않으면
유권자의 권리와 정치 전반의 건강도가 나아지지 않을 거는 모두가 동의하는 거잖아요.
저도 이렇게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중이구요.의문점
'11.9.29 4:18 PM (118.217.xxx.83)민주당 또는 기성 정당이 백점이고 만능은 아니라는 건 누구나 알죠...
기대에 많이 못미쳐서 화나는 점도 많구요.
그런데 저는 세금을 좀 더내도 또는 눈앞에 이익이 덜 보장되어도
정신적 가치, 공동체 의식, 정직하게 잘살기, 국가와 민족의 자존심 등이 무지 중요한 가치거든요.
그 점에서 다른 정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기 보다는 한나라당은 일단 해악이라고 판단되고
이것은 30 여년 (조상 정당까지 포함) 면밀하게 관찰하고 세부정책 등을 검토해서 판단이 굳어진 경우에요.
네. 저는 정말이지 대부분의 정책과 이념을 하나하나 따져보았고 그 결과로 제 이해득실(금전적 이득 포함해서)에 말도 안되게 어긋나는 한나라당을 독버섯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의 계보에서 구체적인 인물이나 정책이나 이념에 대해 질문하시면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고진화 전의원이 유일하게 지지했던 소속의원입니다.의문점
'11.9.29 6:19 PM (118.217.xxx.83)아하.. 제가 또 글솜씨 부족으로 오해를 드렸나봐요..
서로의 가치관에 우열을 가리거나 선악을 평가하자는 게 아니구요... 그건 무한 논쟁으로 갈 거니까요...
저도 한나라당과 지지자들의 가치관을 존중하고 싶은데 존중할 그 실체가 뭔지를 알고 존중하고 싶습니다.
님처럼 당당하고 건전하게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지지하고 추구하는 이익이나 가치가 뭔지를 알고 싶고 그 가치와 이익이 어떠한 과정으로 한나라당을 통해서 실현된 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비판 비꼼 절대 아니구요 정말 알고 싶어서 그래요.
예를 들자면, 보수의 가치는 전통, 명예, 진실, 정의, 정직, 용기, 희생, 공동체, 봉사, 솔선수범, 국가, 민족, 자유 등인데 한나라당의 정책과 구성원 행태를 보면 정반대로 가는 게 대부분이잖아요. 그러니 보수라고 볼 수도 없어요. 빌게이츠나 래리 엘리슨, 워렌 버핏 등 미쿡의 부자들은 탈세는 커녕 세금 더 내겠다고 아우성이잖아요. 이런 사람들이 진짜 보수인 건 만인이 인정하는 바거든요...
다시 보시면 윗 글도 지금 글도 누구를 가르치고 설득하려는 게 아닌 것은 아실 거에요.
오히려 배움을 청하는 글입니다. 비교나 비판 안할게요.17. 답님..
'11.9.29 2:50 PM (14.45.xxx.151)나만 잘사는 세상이 아니라 함께 잘사는 세상을 바라보셨으면 합니다. 남을 위하는 길이 결국엔 나를 위하는 길이라는 걸 아시게 될겁니다.
18. **
'11.9.29 2:51 PM (203.249.xxx.25)천정배의원이 그런 말을 했죠. 솔직히 속마음으로는 사람이 어떻게 한나라당같은 데서 의원을 하나?싶다고요. 전 그말 듣고 정말 내 심정과 똑같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의원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생각하는 사람이긴 한데요^^
재벌이어서 정말로 자기 이익을 대변해줌 아니면...싸이코패스(?)(남의 불행이나 나라의 멸망이 자기의 행복)/ 정말로 일자무식해서 그냥 자기는 한나라당이라고 주입된 후 더 이상 생각하지 않음/
이 아니면 진심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하기는 어려울 거라 생각하고 그 외 지지자들은 제대로 모르고 지지한다고 생각해요. 제대로 안다면...인간이라면...그리고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찌 그들을 지지할 수가 있을까 싶어요.^^의문점
'11.9.29 2:56 PM (118.217.xxx.83)제 심정과 꼭 같으세요. 근데 주변에 겉과 속이 너무너무 멀쩡한 사람들 중에 버젓이 한나라당 지지하는 사람들 (그것도 광지지) 많거든요. 늘 어리둥절 해요.
제말이
'11.9.29 3:18 PM (121.162.xxx.111)어떻게 조중동에서 몸을담고 기사를 쓰는 기자를 하고 싶나....................
ㅇㅇ
'11.9.29 5:44 PM (125.177.xxx.83)강남좌파라는 말이 웃기긴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하며 사회를 제대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람, 건전한 역사인식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강남살건 부자이건 당연히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게 되어있죠.
일제시대 때 독립군에게 은밀히 군자금을 제공하던 부자들처럼 말이죠~ㅇㅇ
'11.9.29 5:51 PM (125.177.xxx.83)딴지 김어준의 말이 맞아요
지난 보궐선거 때 분당에서 한나라당 강재섭이 떨어지고 민주당 손학규가 당선됐듯이
이제 분당의 중산층도 깨닫기 시작한 겁니다.
한나라당은 자기들 편이 아니라 0.1% 최고꼭지점에 있는 재.벌.의 편이라는 것~
어중간한 중산층 부자들도 서민 만큼은 아니지만 의료민영화, 전기요금 인상이 불편하단 말입니다.
0.1% 재벌, 이부진이나 이서현 같은 재벌 패밀리들이나 몇천 몇만원 오른 전기요금에 코웃음 치겠죠.
저 위에 답님 같은 분이 한나라당 지지하는 이유가 과연 0.1% 재벌과 같은 경제적 위치이기 때문에 지지하는 거라면 납득이 갈만도 합니다만~~19. ㅋ
'11.9.29 2:52 PM (180.228.xxx.40)선량은 개뿔~.
썅뇬뽑는건 선량한 사람 중엔 없고 전부 또라이 미친년놈들뿐이죠.20. 흠
'11.9.29 3:27 PM (210.216.xxx.163)제가 보기에도 유권자들의 선택의 기준은 후보자 개인의 스펙이나 물질적 풍요는 부차적인거 같아요.
나도 저렇게 되고 싶어서 그 후보를 찍는다? 그 후보에 대한 포괄적 동경?
원글님의 이런 주장은 실제 현실하고 한참 동떨어지는 주장같아요.
맹목적인 반공정신으로 아무생각없이 한나라 찍는 노친네들..
아니면 좀더 사회나 복지정책에 대해서 나름 공부했다는 인텔리들... 여러부류가 있겠죠.
부동층이 아닌 전통적인 지지자들은 귀납적인 방법이 아닌 자신들의 세계관으로 사회문제를 해석하기때매
이미 당이나 후보자가 미리 결론이 난경우가 많지요.
정말 궁금하다면 첫댓글러 말씀대로 노노데모 사이트나 한나라당 커뮤니티에 가서 진지하게 한번 물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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