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먹어가는 미혼이라 그런지
요즘 가만있으면 안되겠단 생각이 드는건지
20대때도 이렇게 꾸미고 싶단 생각 안들었던거 같은데(지금30초)
요즘 갑자기 뭐에 홀린듯... 시작하고 있습니다.
일단 원래도 소소한 쇼핑 좋아했는데
지금 할부로 원단 좀 좋은 옷들 질러데고.;;;
옷,구두,악세사리,관심도 없던 코사지들 하며 단화만 신었는데 굽있는 부티며
청바지만 입었는데 쉬폰으로 된 원피스들도 사고...좀 닥치는 데로 사고 있습니다.
(지름신 무서워요. 옷 잘입으려면 정말 돈 많이 필요하네요 ㅠㅠ)
그리고 매몰법했다 풀린 쌍꺼풀도 다시 절개법 수술날짜도 잡구요.
아이샤도우 하나 없던 저였는데
얼마전 친구가 하이라이터,틴트 등등으로 물광 블링블링 메이컵을 해준거에 반해서
샤도우 10개, 하이라이터 ,틴트 등등 화장품도 많이 질렀답니다.
휴....
옆에서 언니가 이제 쇼핑도 그만하고...겉모습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하네요.
가을타는건지. 위기감인지...참...이런맘이 처음들어서...이게 몬가 싶네요.
제 맘이 허...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