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동서 만나기 D-5일 전

예비형님 조회수 : 2,965
작성일 : 2011-09-29 00:55:50

다음 주 월요일에 도련님이 결혼을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드뎌 동서가 생기는 거죠!

결혼 11년만에 같은 며느리라는 타이틀을 갖게되는 동서가 생기는 겁니다~

그런데 그 동서를 딱 1번 시댁에 인사드리러 와서 보고 못 봤습니다.

얼마전 상견례 자리는 제가 임신 막달이라 아기낳기 오늘 내일해서 못갔었기에

한번 더 볼 수 있는 자리를 놓쳤었어요.

저랑 6살 차이나는 동서인데 앞으로 어찌 잘~~ 지내야 할텐데 하는 걱정과 기대 반반 이예요.

도련님 말에의하면 할말 다 하고 철이 좀 부족하다는데~ (남은 빈혈약이라도 줘야하나~ ㅎㅎ)

그래서 도련님도 은근 걱정이라고~~ 저에게 잘 부탁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대부분 그렇게 동서랑은 얼굴 볼일 없이 맞게 되나요??

얼굴 딱~ 한번 본 말도 많이 안 나눠본 동서랑 처음 만나면 어찌 말해야하는지~~

서로 존칭하다 동서가 '형님 말 편하게 하세요~' 이러면 '그럴까~~' 해야하는지

아님 처음에 제가 먼저 '내가 윗사람이니 말 편하게 할께~' 이래야 할까요~~ ㅎㅎㅎ

다들 어떠셨나요~~??

동서간에 어찌해야 잘~~ 지낼 수 있는지 노하우 좀 전해주세요~~

 

IP : 112.150.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형님
    '11.9.29 1:01 AM (116.126.xxx.10)

    동서가 첨이라 뭐든것이 낯설고 불편할거예요 새로운식구 맘 아시잖아요 하지만 첨에 손놓고 시키지도 않고 있으면 계속 그렇게 길들여져요 어느정도는 아기를 낳기전에는 초딩이다라고 생각하시고 기분좋게 시키셔야되요 그때 잘못하면 앙금도 올래갈뿐더러 멀러지는 계기가 되지만 어느정도 시키는 것도 그집안의 사람으로 인정시킬수있는 계기가 될것 같아요 홧팅입니다

  • 예비형님
    '11.9.29 2:50 AM (112.150.xxx.33)

    아~ 조언 감사드려요.
    초딩이다~~ 라는 말에 빵~~ 터졌어요.ㅎㅎㅎ
    홧팅해주셔서 감사해요. 나형님님도 홧팅!!!

  • 2. 형님
    '11.9.29 1:48 AM (220.79.xxx.149)

    전 동서 생긴지 1년 좀 넘었는데 결혼할때 동서 얼굴 처음 봤네요.전 동서랑 4살 차이 나는데 처음엔 존댓말하다가 끝까지 저한테 말 놓으라는 소리를 안하길래 그냥 제가 알아서 말 놔버렸네요.존댓말하니까 더 사이가 어색해지는것 같아서...

  • 예비형님
    '11.9.29 2:56 AM (112.150.xxx.33)

    조언 감사드려요.

    저도 나보다 나이 어린사람에게 존댓말 쓰기 어색해하고 관계가 더 어려워지는 것같아서

    동갑이나 나이 어린사람한테는 말트자~~ 이럼서 서로 편하게 말하자고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만약 제가 동서 입장이라면 형님이 존대하면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사람마다 달라서

    참~~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53 자살한 지인..... 3 우울해서 견.. 2011/11/01 4,911
31352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들어보셨나요? 6 걱정 2011/11/01 5,540
31351 내일이 결혼3주년인데 뭘하면 좋을까요? 6 추천좀 2011/11/01 1,123
31350 전업주부이면서, 아무것도 안배우시는분들...저말고 또있을까요? 13 40살 2011/11/01 3,771
31349 일방적으로 헤어짐 통보 받으신 분들 어떻게 그 아픔을 견디세요?.. 14 ㅜㅜ 2011/11/01 3,967
31348 할머니를 위한 상차림 메뉴가 뭐가 있을까요? 6 새댁 2011/11/01 1,257
31347 이학만 “한나라 SNS 위원회 신설해야” 5 세우실 2011/11/01 1,307
31346 한국이 미국의 속주가 될수있다. FTA관련 알기쉽게 정리했네요... 2 FTA 2011/11/01 1,138
31345 저도 욘사마 좋아하는 일본아주머니들처럼 되려나봐요. 6 아주머니. 2011/11/01 1,855
31344 한의원에서 침맞고 살빼는거 11 효과 있을까.. 2011/11/01 2,314
31343 지하철 물품 보관소 요금이 무지 비싸졌군요? 3 그사이 2011/11/01 2,952
31342 광주서 여교사-여중생 '머리채' 싸움 17 허허 2011/11/01 3,887
31341 [펌] 날치기 하면 19대 국회의원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 했던... 7 FTA저지 2011/11/01 1,379
31340 ↓↓아래( 참 어렸었지....) 먹이 주지마세요 4 사피다 2011/11/01 904
31339 1분만 보면 이해되는 FTA 독소조항입니다. 2 파스타 2011/11/01 938
31338 성인이 이용할만한 어학랩실 있을까요? 1 . 2011/11/01 849
31337 수지에서 대전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평일기준, 자차기준) 6 궁금 2011/11/01 1,404
31336 들깨 한말 기름 내면요 4 들깨 한말 2011/11/01 8,665
31335 참 어렸었지... 잘 몰랐었지... 2 safi 2011/11/01 2,412
31334 아, 유재하.. 아, 김현식... 4 11월 1일.. 2011/11/01 1,319
31333 아이돌보미 라는게 있던데 하시는 분 있나요? 3 뒤에 질문에.. 2011/11/01 1,988
31332 완경기 바로알기 교육에 초대합니다~ 나무야 2011/11/01 1,547
31331 30대주부 백만년만에 가방삽니다. 좀 골라주세요~ 20 가방좀 2011/11/01 3,821
31330 화환대신 쌀로 봉헌하라고 써 있는데 어떻게 하는지요? 3 성당 결혼식.. 2011/11/01 1,293
31329 길고양이 사료 무엇이 좋나요? 16 2011/11/01 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