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사실 저는 강아지 만져보고 반바지입고 맨살에 비빌수있는 거리를 둔것도 얼마안돼요.....
징그럽도 더럽고(이해해주세요 꾸벅) 그런게 아니라 지인~~~~짜 무섭습니다..
쥐띠예요.
주택의 집앞 쓰레기더미에 고양이 보고 핸드폰도 없던시절 슈퍼앞까지 도망가서 전화해서 집앞으로
나와달라는~~~
정말 무서워서 피한적이 많았는데 강아지는 비교적 많이 거리감을 없애고 현재는 거리감이 있고
무서워도 피하진 않습니다. 더 짖고 날리필까봐도 있지만 주인에 대핸 예의도 있고 좋아해 줍니다.
의도적으로...........
아아아아아앙 근데.,,
요즘 아파트근처에 돌아다니는 고냥이(현재는 느무 귀여워서 ㅎㅎ)그 고양이 에게 밥을 매일 챙겨주는데요
처음에는 고양이 들이 깨끗한 물을 잘 못마신다고 해서 물 한대접, 멸치다듬고 남은 멸치머리(대가리)랑
이렇게 가져다 주곤 했어요. 그러곤 저는 무서워서 멀리 떨어져 지켜보고 있고 남편은 가까이 가서 챙겨주고....
하~ 근데 오늘..... 저한테 갑자기 고양이가 제게 왔어요...
저는 놀라 자빠지고 뛰어서 손톱도 아프고 발톱도 아플만큼 뛰어 집에 왔네요..
저는 한 2미터 떨어져서 남편과 고양이를 보거든요.....
근데 제가 주도적으로 고양이 먹이를 챙겨주는 입장에서 연민도 있고 얘가 예뻐서 챙겨주긴해도
남편처럼 가까이 가서 만져주고 예뻐라 하진 못해요.....
그래도 오늘 제게 정말 껑충 제옆으로 다가와 준걸 저는 너무 놀라도 무섭고 징그러워서 피했는데
정비사들이 입는 옷을 입고 헬멧을 쓰고(너무 무서워서)라도 만져주면 제맘을 알아줄까요???
동물들을 너무 사랑하지만 만지는건 무섭습니다~~
으...전 정말 고민이예요...
맨날 고냥이 밥은 챙기고 생수랑 밥통도 챙겨두고 남편 퇴근 시간만 기다려서 내주곤 하는데.....
저도.......정말 고냥이를 만져주고 사랑해 주고 싶습니다~~ 우째야 돼요???????????????
고양이 사랑하시는분 알려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