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플
'11.9.28 9:09 PM
(115.126.xxx.146)
훗날...앞으로 오십년은 족히 지겹게
갖게 될 텐데...아줌마 조카들도 아직은
안 갖고 다닌단다...혹시나 모를 치명적인
전자파도 그렇고...6학년 2학기 때 쯤 되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은데...
2. ..
'11.9.28 9:11 PM
(175.112.xxx.3)
중3인 제 아들도 아직 핸펀 없어요.
세상에 태어난 후 한 번도 핸드폰을 가진적이 없는 아이지요.
필요하면 엄마 핸드폰으로 해결하구요. 학교에서 단체로 어디 가거나 할 때.
사준다고 해도 싫답니다. 나중에 사달랩니다.
3. ...
'11.9.28 9:13 PM
(218.236.xxx.183)
아줌마는 중3 겨울방학 때 사줬단다 그마저도 고등학교가니 학교에서 못가지고 다니게 하더라...
4. 건새우볶음
'11.9.28 9:17 PM
(82.145.xxx.94)
핸드폰 가지고 다니는 순간 학생은 엄마의 거미줄에 제발로 걸어들어가는거여.
그대. 핸드폰 없이 자유인의 삶을 살텐가? 핸드폰을 가지고 로봇같은 삶을 살텐가?
5. ...
'11.9.28 9:21 PM
(180.64.xxx.147)
아들아...
핸드폰만 있으면 간지날 거 같지?
핸드폰을 네 손에 쥐는 날 너에게 자유는 끝이란다.
운동장에서 야구하고 있는데 엄마가 전화해서 빨리와라... 하고
친구랑 문방구 앞에서 게임 한판 하는데 엄마가 위치찾기해서 니 목덜미를 끌고 가실 수도 있단다.
아찔하지?
ㅎㅎ
'11.9.28 10:17 PM (118.221.xxx.209)
재밌어요...딱...그 용도로 필요한 물건이지요..
6. ..
'11.9.28 9:21 PM
(59.29.xxx.180)
요즘 초등1학년도 다 핸드폰 있어요.
아이 입장에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겠죠.
님 기준에서 '때'라는 건 언제인지, 필요성은 언제인지..
아이 기준에서 왜 필요하다는 건지 대화가 필요해보여요.
7. ㅎㅎ
'11.9.28 9:26 PM
(189.79.xxx.129)
핸폰 달아주면 편하긴 해요..
어디에 있든 찾아내기가 아주 쉽더라구요
울 아들넘 놀다가 핸펀 덕에 자주 끌려 들어오죠..
ㅋㅋㅋ
'11.9.28 11:03 PM (125.135.xxx.31)
에고 불쌍해라~ㅋ
8. ...
'11.9.28 9:30 PM
(122.42.xxx.109)
중3까지 핸드폰 없는 게 오히려 더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초등학생들도 대부분 가지고 다니더만요.
남들 대부분 가지고 다니는데 적당한 '때'가 도대체 언제인가요? 솔직히 안사주는 부모도 그냥 막연히 자기 기준으로 때가 아니다라는거지 타당하고 이해갈만한 사유가 있는 건 아니잖아요.
무조건 못하게 막는 것 보다는 사주고 단점을 주지시키고 아이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교육시키는 게 장기적으로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른인님
'11.9.28 9:58 PM (221.162.xxx.140)
어른인님은 성인이 되고서도 그렇게 조절이 잘되시던가요?
전 성인이 되었어도 제 의지대로 안되는것들이 많더군요..
아직 4학년이면어립니다
단점을 주지시키고 조절할수있게 교육을 해도...안되는나이죠
장기적으로 휴대폰이 절실하게 필요한나이인가요?
초등중등고등이요?
전 정말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물자낭비 통신요금낭비
ㄴㅁ
'11.9.28 10:03 PM (115.126.xxx.146)
그러니까 댁처럼 아무 생각없이 아이들한테
핸펀을 사주니까...다른 아이들이 사달라고
조르는 겁니다...부모들이 어른들이 먼저 올바른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이건 뭐 조르는 아이들 정신수준하고 별다르지
않으니...
ㅎ
'11.9.28 11:31 PM (58.227.xxx.121)
원글님이 생각하는 기준을 따지시는데
님이 생각하는 핸폰 사줘야 하는 기준은 남들 다 가지고 있기 때문.. 인가보네요..
참... 뭐랄까.. 윗님 말씀대로 조르는 아이들 정신수준하고 별다르지 않은거 같네요. ㅎ
9. 아가야
'11.9.28 9:32 PM
(59.2.xxx.195)
아줌마는 초3 딸있거든.
대학 들어가면 사주려구 해.
전자파는 성장중인 너를 멍청하게 만들거고, 핸폰에 뺏기는 시간땜에 주의집중력도 분산되고,
그거 하느라고 움직임도 덜해져서 군살 붙을거고, 오랜 시간 심사숙고를 요하는 사고력과 인내력은 형편없어진단다.
지금 아줌마가 가르치는 중딩, 고딩 누나 형들 다 핸폰 갖고 있는데 보통 10분~20분동안 공부하면 바로 산만해지는게 집중의 최대치야. 그러니까 엄마 말씀대로 따라라. 그게 너에게 좋아.
10. ㅁ
'11.9.28 9:35 PM
(180.64.xxx.147)
아이에게 보여 준다니 다들 말리는 분위기인데 ㅎㅎㅎ
저는 큰아이 초 6때 사줬고 작은애는 초 1때 사줬어요 . 핸드폰에 목숨 거는 큰애는 지금도 뽀싸버리고 싶구요 .
작은애는 잘 쓰고 있어요 제가 더 필요 하더라구요 여자아이라 겁이 나서 .... 아이가 조절을 잘 할 수 있다면 그리 큰 문제는 안되구요 . 장점도 있답니다 . 대화가 필요 할 것 같아요 ^^
11. 음 저도 초4인데
'11.9.28 9:38 PM
(1.251.xxx.58)
오신다아이들 노
12. 아들~
'11.9.28 9:39 PM
(220.86.xxx.232)
핸드폰을 손에 넣는순간부터 그 폰이 너를 지배할걸?
아줌마 아들 중2인데 같은반에 폰없는 형아 3명이나 더 있단다.ㅎ
입으로 떠들며 친구랑 소통하고 놀기엔 폰 없는게 더 자유롭단다~
13. 아..
'11.9.28 9:41 PM
(119.64.xxx.240)
어쩌죠..ㅠㅠ
저는 아이 둘다 초등 1학년때 사주었는데 ㅠㅠ
아이이름으로 가입해서 13500원짜리 기본요금으로 해주었고요 인터넷은 못하게 비번 걸어놨어요
저희집은 그래서 별 문제 없는데...저희집은 중1, 초1 입니다..^^
14. 얘야...
'11.9.28 9:46 PM
(117.53.xxx.222)
대부분의 엄마들은 대학교에 가면 사 주기로 약속을 한단다.
그게 일찍 사서 좋은 거라면 누구보다도 더 앞서서 해 주고 싶은게 엄마의 마음이지.
너를 사랑하는 엄마의 선택을 믿고 받아 들였으면 좋겠구나.
우리집 아이도 군말없이 대학교 가면 최신식으로 사 주겠거니..하고 기대까지 하고 있단다.
그 때 쯤이면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훨씬 기능이 뛰어난 핸드폰이 개발될 거니까 말이야!
..
'11.9.28 9:48 PM (59.29.xxx.180)
대학가서 핸드폰 사주겠다는 건 솔직히 심각한 오버라고 생각함.
그때는 본인이 알바해서 벌어서 사라고 해야할 나이임.
점3개님
'11.9.28 9:51 PM (221.162.xxx.140)
대학가서 사주겠다는것이 머가 오바입니까?
대학생이 되면
'11.9.28 11:42 PM (117.53.xxx.222)
성인이 된 기념으로 부모가 사 주는게 아이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주는데
뭐가 오바란 말이죠? 게다가 심각한 오바??
59.29 니가 아주 심각한 오바시네요.
15. 엄마가
'11.9.28 9:49 PM
(180.64.xxx.147)
오락하는 네 목덜미를 끌고 가실 거라고 쓴 아줌만데
비밀을 하나 말하자면 네가 좀 더 크면 너네 엄마가 답답해서 사주실거야.
그 때 장만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거라는 걸 미리 말해준다.
16. 저는
'11.9.28 9:49 PM
(222.109.xxx.13)
큰애 초4때, 작은애 1학년때 처음 사주었어요.
4살 터울에 지금은 중2, 초4인데 다행히 별로 집착 안하고 요금도 학생요금에 별로 오버하지 않습니다.
새기계 아니고 공기계라도 좋다고 하니 겉멋 들린것도 아니고 핸폰 자체를 꼭 가지고 싶은 모양인데 저라면 개통해 줄거 같습니다.
ㅇㅇ
'11.9.28 10:02 PM (221.162.xxx.140)
음...자랑할일은 아니군요...
초4,초1에 휴대폰이라 ㅠ.ㅠ
참...
'11.9.28 10:50 PM (222.109.xxx.13)
글 어느 부분이 자랑으로 보이셨나요?
원글님이 의견 물으셔서 저희집 형편과 제 의견을 올렸을뿐인데요.
17. 아니
'11.9.28 9:51 PM
(221.162.xxx.140)
대학가서 사주겠다는것이...머가 오바입니까?
제ㅂ주변에 두분다..수능끝나고 사주었습니다
한분은 기숙사생활하는대도
고등졸업하고 사주었어요
휴대폰빨리 사주어서 좋은점이 도대체먼가요?
전자파에..
정말 아침에 엘리베이터타면..고층입니다 제가사는곳이
아이들이 모두 휴대폰문자하면서 엘리베이터타요
고딩이나 중딩이나 초딩이나..
초딩,중딩,고딩이 왜 필요할까요?
18. 이플
'11.9.28 9:51 PM
(115.126.xxx.146)
우리몸을 온갖 세균,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는 면역세포들이 있는데
휴대폰의 전자파가 그 중의 백혈구를 파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단다....
그깟 휴대폰...몸을 지켜주는 면역세포들이
아주 많아져서..
전자파의 공격에도 끄덕하지 않을
중학생 형아가 될 때쯤이면 어떨까...
19. 이플
'11.9.28 9:54 PM
(115.126.xxx.146)
아무 생각없는 부모들이
오직 아이들이 원한다는 그 이유로
휴대폰이며 게임기며 척척 사주는 거....아무 문제 없을까요, 과연?...
한번쯤...그게 옳은지 의심이라도 해봤는지...
20. 음
'11.9.28 10:03 PM
(180.64.xxx.147)
핸드폰 사주면 아무 생각 없는 거군요 ㅜ.ㅜ
21. 새단추
'11.9.28 10:03 PM
(175.113.xxx.254)
........
전 좀..다른분들 댓글과 다릅니다..
어느정도는..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아이들과도 비슷하게 맞추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휴대폰을 비싼 하나의 게임기 정도로만 생각하기도 했었지만
아이와 부모와의 소통..또 아이와 친구와의 소통을 위한 기계로도 생각을 했거든요..
요금제를 묶어준다면 과도한 사용은 스스로도 자제할것이고..
또 이런 경험들이 또다른 실수를 미리 막는것은 아닐까 싶어서 말이지요.
나쁜점만 생각한다면..
평생 핸드폰을 안사주실건가요??
초4면..
솔직히 어린 나이 아니랍니다.
최소한의 책임과 의무를 알 나이이고..
그거에 대한 관리도 시작해야 하는것은 아닐까 싶어서요..
핸드폰이 주는 나쁜상황도 있지만
요즘같이 불확실한 세상에서
그래도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어떤 장치로 생각을 하고
그 사실을 아이에게 인지시켜준다면..
절대 나쁜것만은 아니다라고..생각하는 바입니다만..
22. 학교
'11.9.28 10:13 PM
(118.221.xxx.209)
학교에서도 아이 핸드폰을 통해 엄마핸드폰.으로 알려주는 경찰청과 연결해서 sos ,서비스를 해줄정도로 핸드폰이 초등생에게도 많이 보편화가 되었죠..
우리아이들은 큰애는 3학년때 둘째는 1학년때 사줬어요. 집에와서 하루 일과가 끝나면 모두 한자리에 모아두고,
가끔 친구들한테 숙제 물어볼때 있으면 줬다가 다시 회수...
아이 요금제 제한이 있어서 그거 초과해서 쓸수도 없고...
엄마랑 어느정도 약속하고 조절할줄 알게 해주는게 좋을 듯 싶어요....^^
전 아이들 밖에 나갈때 핸드폰 없으면 제가 불안하더라구요.....
23. ㅇㅇ
'11.9.28 10:19 PM
(211.237.xxx.51)
휴대폰으로 뭐 나쁜것 할까봐 안사준다는건가요?
저도 저희 딸아이 거의 10년 전인 초1때 제 핸드폰 쥐어줘서 학교 보냈어요.
제가 아쉬우니까요. 연락이 안되면..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올때도 엄마가 아이가 지금 어디있는지도
파악해야 하는 세상이잖아요 지금이;
저희 아이는 초1때부터 제 핸드폰 쥐어서 몇년을 학교 보냈었지만 제 전화 받는것 이외에는
핸폰 사용 하지도 않았고요.
4학년땐가부터는 핸폰 아이 명의로 사줬어요.
그냥 청소년요금제로 했고 인터넷은 뭐 따로 못쓰게 하지 않았어도
지금 중3인데 기본요금 이상은 나와본적이 없어요.
무조건 안된다 하지마시고.. 필요한지 안필요한지를 따져보고
요즘 세상 무서운데 하교길이든 어디서든 아이가 부모랑 연락할수 있는 길은 열어놔야죠.
24. ...
'11.9.28 10:22 PM
(123.109.xxx.36)
공기계라 기기값은 그렇다 치고
가입비와 월사용료는 어쩔셈이지?
설마 전액 엄마가 내주시라고 하는건 아니겠지?
사용료를 용돈에서 감당해야지.
25. ..
'11.9.28 10:25 PM
(110.14.xxx.164)
저도 안사주다가 학원이 늦게 끝나니 걱정되서 사줬어요
첨에만 신기해 하고 금새 별로... 걸고 받기. 저랑만 해요. 주로 학원 간다 온다. 정도요
초등요금제로요. 세상이 무서워서 위치 확인용으로 써요
26. @@
'11.9.28 10:30 PM
(116.121.xxx.233)
저희 딸 아이 초1인데 얼마전부터 핸드폰가지고 다녀요. 아직 어려서 친구랑 전화,문자 이런건 전혀 안하고 오직 엄마하고만 연락하는 용도요.. 학교가 제법 먼데 ( 걸어서 25분) 차량등교는 절대 안된다하니 너무 불안해서요
요즘 세상이 너무 험해서 그나마 핸드폰이라도 있으니 좀 안심이네요
27. 음..
'11.9.28 10:37 PM
(121.147.xxx.187)
의견이 반반이라 댓글들 아드님께 보여주실지 아닐지 모르겠지만요.
제 의견도 아이에게 이런저런 약속을 받고 사 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절제하며 잘 쓰겠다는 약속, 다른 나쁜 짓에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 통화요금에 대한 약속.. 그런거요.
4학년이면 어느정도 규모에 맞는 경제 생활이라는 것도 알아야 할 나이이고, 그럴 수 있는 나이이구요.
사 주시면 아마 처음에는 핸드폰에 빠져들어 보기 싫기도 하시겠지만
핸드폰이란게 별게 아니란걸 알면 금방 시시하게 여기고 정말 통화용으로만 사용하게 되요. 대부분은요.
그런데 4학년 때 사주든, 중학교 가서 사주든,
핸드폰 생기면 거기에만 빠져서 꼴뵈기 싫은 그 시기는 똑같이 오거든요.
이왕이면.. 아직 엄마말에 지배받는 나이에 사주셔도 뭐.. 괜찮지 않을까요.
6학년 큰조카 말로는 자기 반에 스마트 폰 가진 아이들도 꽤 있다는군요.
28. ..
'11.9.28 10:41 PM
(58.120.xxx.37)
요즘 세상이 무서워 아이 위치확인 용도로 사주는 거죠.
자랑이 아니라느니 생각이 없다느니... 댓글보고 놀랐네요.
전 초등학교 들어가면 사줄거에요.
원글님께는 원하는 답변이 아니라 죄송...댓글보고 흥분해서...
29. 요기는 미국이야
'11.9.28 11:18 PM
(76.120.xxx.177)
아줌마는 큰딸은 7학년 (중학교 2학년)때 사줬어. (지금은 8학년)
학교에선 무조건 꺼놓는다는 (진동도 안되고) 약속하고 2주 전 부터 학교에 가져가기 시작했지.
아줌마 작은딸은 지금 5학년인데 얼렁 7학년 되길 기다리고 있지. ^ ^
30. 진스맘
'11.9.28 11:19 PM
(122.42.xxx.30)
저도 원글맘이랑 같은 상황이랍니다.(학원, 공기계..)
지금 7개월째 사용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제가 반대를 하고 있는 와중에 신랑이 몰래사서 등록하고 왔답니다.
그거때문에 서로 싸웠지요.. 아이한테는 멀리있는 고등학교들어가면 사준다고 했었는데....
신랑이 사주는 바람에..... 청구서 날아올때마다 돈이 아까워 미치겠답니다. 아무리 학생요금이라지만 부가세 포함하면 거의 15000원정도 되는거 정말 정말 아깝더라구요..
남자아이는 사용량도 별로 없답니다. 월말되면 실컸쓰고도 7000링(총15000링에서) 정도가 남는답니다.
그래서 아이랑 합의를 했답니다. 10월초에 해지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그 돈 모아서 유학자금으로 쓸거예요^^
31. 엄마가 필요해서
'11.9.29 12:32 AM
(211.63.xxx.199)
전 엄마인 제가 아이와 쉽게 연락하려 아이 초등1학년떄부터 사줬네요.
그때는 제가 맞벌이 하느라 아이 혼자 학원버스 타야하고 그래서 제가 전화로 알려주느라고요.
제가 전업이었다 하더라도 초등 4학년쯤이면 사줄거 같아요.
아이혼자 학원도 가야하고 가끔은 제가 아이에게 전화해서 학원 끝나고 오는길에 슈퍼에서 물건 좀 사오라고 심부름도 시킵니다.
아이는 핸드폰 들고 외출하는걸 종종 잊고 그냥 나가는데 그럴때마다 아이는 불편해하지 않는데 저만 불편해요.
32. 사 주시길 ..
'11.9.29 12:34 AM
(119.70.xxx.234)
사주세요.. 처음만 핸폰에 신나 하지만
좀 지나면 정말 필요한지, 불 필요한지, 선택 할 수 있어요
잘 지켜보세요.. 무조건 어른조건에 맞추어 반대하는 것보다
본인이 선택해서 할 수 있음, 어떨지요..
아이입장에서 한 번 생각 해 보시고, 단 절제와 규제를 한다는 조건에 ..
33. 제 친구는
'11.9.29 8:04 AM
(222.109.xxx.121)
어렸을 때부터 아이에게 탄산음료나 게임 같은건 아예 시키지 않더라구요. 그걸 항상 자랑스럽게 얘기하던데 어느날 하소연을 합니다.
초등학교 입학해서 친구 생일파티 초대받았는데 다들 피자에 목마르니 콜라 마시는데 제친구 아들래미만 물주세요. 저 콜라 못마셔요.라고~ 친구들이 모두 웃었다더군요. 파티끝난후 친구집에가서 게임하고 노는데 애만 게임에 대해서 전혀모르니 애들이 대화에도 끼워주지 않고 혼자 왕따 비슷하게 놀았다고 제 친구 속상해하더라구요.
안 좋다고 너무 절재하는거 보다는 혼자 사는 세상 아니기에 어느정도는 맞춰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애들 어렸을 때는 대부분 초5,6학년 때 사줬는데 시대가 점점 급변하니 지금은 더 빨라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34. 사주시지.....
'11.9.29 9:10 AM
(110.8.xxx.2)
초4면 어리지 않습니다.
반에서 절반정도가 가지고 있다면 사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남자아이면 그들만의 세계가 있으니....
35. 초등4학년맘
'11.9.29 10:47 AM
(61.250.xxx.2)
저희애도 두달쯤 전에 핸드폰 개통해줬어요.
처음엔 핸드폰만 붙잡고 살까봐 걱정했었는데 괜한 걱정을 했던 것 같더라구요.
학교 하교하면서 전원켜구요, 학원수업중에도 전원off, 집에서도 손에 들고 있지 않더라구요.
청소년 요금제는 적정 금액을 초과하면 걸려오는 전화만 받을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러니 헤프게 사용하지도 않구요.
성실하게 생활 할 것을 약속받으시고 하나 개통시켜 주세요.
저는 직장맘이다 보니 아이랑 연락이 잘되서 참 좋습니다. 가끔 문자로 대화하는 것도 재미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