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누구라도 있으면 통화못하는 남편

,,,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1-09-28 17:17:12

우리남편이 그래요..

혼자있으면 전화해서 재잘재잘 저보다 더 많이 수다떨고 밥먹었냐..지금 뭐하냐..

외근이 잦은 직종이라 언제 어느때 혼자있는지도 모르겠고

점심시간이라 전화해보면 직원이 한명이라도 옆에있으면 말을 어버버해버립니다..

그럼 확 짜증이...

그래서 전화오면 받지 전화 가급적이면 제쪽에서 잘 안합니다..

오늘 시집에 가야되서 저녁에 집에 없을거라 연락했더니

또 말을 듣는둥마는둥...

내가 당신이랑 불륜이냐..어디 본처숨겨놨냐..전화 왜 이렇게 받아

했더니...허허허 웃고 맙니다..ㅡ.ㅡ;;;;

 

IP : 118.47.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나
    '11.9.28 5:24 PM (119.69.xxx.22)

    제가 그래요 ㅠㅠ
    그냥 친구한테 전화온 것도 식구들 있음 못받고-_-;;;;
    상대방이 못아듣는데도 (외국이예요.) 엄마한테 전화와도 왠만~하면 안받아요..
    그냥.. 남들 앞에서 전화하기 싫어요.
    외국이니 왠만하면 안받지 한국이면 아예 안받아요.
    저도 문제있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티는 안내지만 제 앞에서 오래 통화하는 사람도 싫어요.
    (모르는 사람 말고 저랑 만나거나 얘기 중인 경우..)

  • 2. gg
    '11.9.28 5:26 PM (116.33.xxx.76)

    저도 옆에 누가 있으면 편하게 통화 못하는 성격입니다.
    딱히 비밀스런 대화도 아니고 숨길 것도 없는데
    내 목소리 녹음한거 들을 때 오글거리는 것처럼 어색하고 이상해요.

  • 3.
    '11.9.28 5:47 PM (211.246.xxx.185)

    아이들과 어디로 가실 지 정해지면 글 올려주세요.
    최대한 도와드릴께요.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아는 사람 안에서 님과 아이들 도와드릴테니
    힘내시고 밥 굶지 마시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 4. ......
    '11.9.28 5:53 PM (58.227.xxx.181)

    아..저도 그래요..
    전화할일 있으면..방으로..

    근데 울딸도 그러네요..

  • 5. 그런 성격 있어요..
    '11.9.28 10:44 PM (182.213.xxx.33)

    ㅋㅋ 남편분이 수줍수줍하시나봐요.
    저도 그래요. 남들이 내 사적인 영역을 엿듣는 걸 싫어하는 성격일 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494 언니가 부어준 친정엄마 보험 ... 22:06:07 64
1668493 지방 국립대 가느니 고졸로 공무원 해라 1 22:05:14 121
1668492 국회의사당 차로 5분거리 아트센터 1 ... 22:04:14 98
1668491 다스뵈이다. 2024년 마지막회 유시민의 내란 해설 1 신경안정 22:03:47 132
1668490 문득 실패할수밖에 없구나 ㅡ 아 ㅡㅡㅡ 22:02:18 353
1668489 임영웅 콘서트에서 드디어 한마디 했네요. 14 ㅇㅇ 22:00:24 1,134
1668488 스탠딩 헤어드라이기 써보신 분 있나요? 집에서 22:00:22 48
1668487 댓글 달려다 참았네요 2 인내 21:59:01 297
1668486 진짜 이병헌, 탑, 강하늘 너무 연기 잘하네욬ㅋㅋㅋㅋㅋㅋ 21:58:38 501
1668485 검찰총장과 김용현이 통화.. 8 oo 21:57:31 817
1668484 ct 찍고 머리랑 목이 아픈데 뭘 해주면 좋을까요 .. 21:56:18 62
1668483 동생이 친정근처로 이사왔는데 엄마도움받으려온거같아요 9 합격합니다... 21:56:17 567
1668482 전두환도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다는 발포명령을... 1 ... 21:55:33 297
1668481 한덕수 가고 지금 권한대행 이름은 최상목 2 팔로업 21:54:51 433
1668480 20살딸 팔에 화상흉터가 생겼는데요 2 궁금이 21:51:37 355
1668479 5-1 선행 하는데 너무 어려워하네요 6 에고 21:49:35 280
1668478 윤수괴 돌아올 걱정은 안해도 1 .. 21:47:42 664
1668477 한동훈 돌아와서 보수 정리해주길 바란다 34 보수 21:47:15 1,007
1668476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2024년 마지막회 유시민.. 4 같이봅시다 .. 21:46:06 627
1668475 오늘 검찰발 특종이 터진 이유(feat.검찰 내란동조) 13 ㄷㄹ 21:44:54 1,526
1668474 탄핵을 비판하는 얼빠진 자들에게. 12 ㅇㅇ 21:43:55 576
1668473 어제 논산훈련소 입소한아이가 집에오고 있어요 8 걱정 답답 21:43:26 1,391
1668472 사회주의 혁명조직 마은혁을 임명안한다고 탄핵 7 헌법재판관 21:42:10 539
1668471 악은 쉽게 물러나지 않습니다.끝까지 발악하다가 죽습니다 6 ㅇㅇㅇ 21:42:09 246
1668470 디지스트의 추합 고지 실수로 아주대 합격 놓친 수험생... 헐... 4 ,,,,, 21:40:08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