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에

그린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1-09-28 14:52:13

민주당의 '40대 기수'로 평가받고 있는 광역단체장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세 사람은 2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로운 민주당, 젊은 지방정부'라는 주제로 즉석토크를 갖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및 정당정치에 대한 국민의 격려와 성원을 호소했다.

우선 송 시장은 "박 후보와 같이 상임위 활동을 하면서 금산분리나 재벌문제에 대해 원칙과 일관성을 가진 모습, 법사위에서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를 검증하는 모습 등을 보고 민주당의 존재감, 야당이 왜 필요한가를 국민에 인식시킨 훌륭한 분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안 지사는 "민주주의 1단계는 삼권분립과 독재자를 물리치는 것이었다면 2단계는 분권이 과제"라며 "분권과 자치를 실현할 가장 중요한 것이 16개 시도지사 협의체고, 그 중 서울시장의 역할은 막중하다. 박 후보가 서울시장이 돼 분권시대를 함께 엮어나가는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바람'과 박원순 변호사 효과로 대변되는 '정당정치의 위기'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송 지사도 "안철수 교수와 박원순 변호사는 정당이 잘 되면 언제든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자세로 살아왔고 권력 욕심 있는 분들이 아니다"라며 "'기존 정당이 제 역할을 못해서 나 같은 사람이 뜬다'는 안 교수의 말을 겸손한 문제제기로 보고 아프게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국민 여러분의 여의도 정치에 대한 실망과 무소속 후보에 대한 사랑을 충분히 이해하고 깊이 반성 한다"면서도 "그래도 정당정치다. 정당정치를 외면하지 말고 새로운 흐름과 변화 엮어나갈 사람들을 응원하는 것이 정치와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정당정치는 책임정치다. 무소속 후보가 역사적으로 지속적으로 정치를 하지 못하고 반짝 사라진 이유가 바로 책임성과 연관이 있다"며 "민주당이 책임정치를 하고 서울시민이 바라는 세상을 열심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IP : 110.12.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9.28 3:58 PM (61.78.xxx.92)

    저도 박원순 보다는 박영선이 되는게 맞다고는 생각하지만
    책임정치 운운 하는덴 선뜻 동의하기 어렵네요.
    민주당이 그렇게 책임 운운할 만큼 제대로 한게 있는지는
    생각해 볼 일입니다.

  • 미투요...
    '11.9.28 4:09 PM (182.213.xxx.33)

    민주당은 참 계륵이예요.
    버리자니 찝찝하고 지지하자니 찝찝하고...

    물론 처음부터 완전히 배제되는 당도 있습니다만.

  • 2. 하늘정원
    '11.9.28 6:13 PM (122.36.xxx.144)

    민주당은 계륵이다X222222222222
    참으로 적절한 표현입니다

  • 3. 박영선의원
    '11.9.28 6:27 PM (1.246.xxx.160)

    훌륭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단일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79 아이의 이상증상 도움주세요... 2 걱정돼요 2011/12/07 1,306
44978 거실용 전기매트 어떤가요? 춥다추워 2011/12/07 1,286
44977 오늘 심각하게 남편이 MRI찍어 보래요 16 치매 2011/12/07 3,535
44976 대응방법 코치 좀..남편이 술마시고 늦게 들어올 때 2 $$ 2011/12/07 1,231
44975 저는 웬만한설겆이 세제안쓰고 하는데요.. 지저분한건가요? 10 oo 2011/12/07 3,562
44974 유니버셜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1 paerae.. 2011/12/07 1,253
44973 한석규씨는 정말 연기의 신이네요 9 양이 2011/12/07 6,145
44972 헉! 헉~ 광평대군이! 광평대군이~~~~~~~~~~~ 28 뿌나 2011/12/07 10,145
44971 12시에 다함께 검색해주세요. 8 아고라 2011/12/07 1,474
44970 YB - 흰수염고래 1 ㅇㅇ 2011/12/07 883
44969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 남 몰래 흐르.. 5 바람처럼 2011/12/07 2,093
44968 냉면집 가장한 학원 아저씨......배후가 있을까요?? 4 어제백토 2011/12/07 1,623
44967 아이패드2나 갤럭시탭10.1 쓰시는분 1 태블릿 2011/12/07 1,017
44966 남편이 좋아하는 바디샤워? 샤워코롱? 이라는 글이 있었는데.. 4 향수?향기?.. 2011/12/07 2,044
44965 영어+기타 외국어 2개 동시에 성공하신 분 조언 좀.. 5 0000 2011/12/07 4,633
44964 뿌리깊은 나무 8 이스리 2011/12/07 2,977
44963 햐 이런 딱딱한 주제가 이리 재밌다니! 신기하네요! 7 참맛 2011/12/07 2,326
44962 한국걸그룹이 원전근처에서 공연해야 한다고 우기는 이사람? 2 아이고야~ 2011/12/07 1,569
44961 다이어트 이제 3주째인데요 3kg정도 빠졌어요..근데 너무 괴롭.. 3 다이어트해야.. 2011/12/07 2,371
44960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영양제 뭐가 있을까요?? 3 영양제 2011/12/07 3,262
44959 '나는 치매다!!!' 어떤 경험 있으세요??? 19 네가 좋다... 2011/12/07 2,443
44958 나는 부모님한테 경제와 금융 선행학습을 배웠서요 6 무소의뿔 2011/12/07 1,983
44957 윤석화 결혼이 초혼인가요? 8 갑자기 2011/12/07 11,937
44956 어쩌면 세상이 이럴수 있나요... 7 어쩌면 세상.. 2011/12/07 2,696
44955 이번 부동산대책이 효과가 있을지.. ㅠㅠ 2011/12/07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