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좀 민망할수도 있는데...여자들 사이트니 그냥 쓸께요^^
서른중반...출산한지 2년되었는데요. 애낳고나서 이런거같은데...
생리를 할때....한 2,3일 양이 많고 그담에 줄잖아요.
근데 그 양이 많은정도가 너무 심하네요.
특히 시작한지 2일째는 집에 하루종일 있어도...옷은 대여섯번 갈아입을정도로 양이 감당안되게 많아요.
수시로 패드 갈고 하는데도....순식간에 울컥하고 나오면...그냥 옷이며 다 젖을정도로 쏟아져요.
그러니 생리초반엔 어디 잠깐도 외출을 못할 지경에 이르렀어요.
어제가 바로 그날이었는데...아이땜에 불가피하게 2시간정도 외출을해야했었는데...
아니나다를까...울컥 쏟아지는바람에 바지 다 묻고...ㅠㅠ(위생팬티입고 짙은색두꺼운 바지 입었는데도 그래요) 가디건으로 대충 뒤 수습해서 들어왔는데...
아정말 요즘같아선 이 생리하는것땜에 다시 어디 취직도 못하겠단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회사다닐때 이랬으면 어쩔뻔했어..이런 아찔한 생각도 들구요.
전체적으로 양은 예전보다 줄었는데, 문제는 하루사이에 그 양이 다 쏟아져나오는거 같아요.
자궁검사도 해봤는데 별 이상 없다고하구요. 저 왜이럴까요...ㅠㅠㅠ
저같으신분 외출 어찌 하시는지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