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6학년이구요...
학원은 한번도 다녀본적은 없고요.과외는 3학년 말때 부터 했나 봅니다
수학시험을 보면 20개중에 보통 15개 16개 입니다. 환산하면 75점 정도라는 이야기죠.
그나마 과외선생님이 애 수학 30점 할 때 맡아서 75점 정도 까지 나오게 이끌어 주셨고요.
얼마전에는 정말 백만년 만에 수학 한개도 안틀리고 백점 맞은 게 딱 한번입니다.
영어같은건 환상적으로 쉬운 단어 모를때가 있습니다 절대 챙피해 하지 않고요
선생님 말로는 틀리는 것도 몰라서 틀린다기 보다는 아는 쉬운 문제를 틀려오는 걸로 봐서
조금만 집중하면 될거 같다는 이야기 시고요..그런 부분에서 인정하고 있어요
그리고 과외샘이 인격적으로 많이 성숙시켜주고 친구같고해서
이렇게 해주신것만도 감지덕지에요.....
그런데 학교에서 행사하는 과학탐구대회 4.5 6학년 연속 상받아와요...한학년에서 1명주는 대상타오고
독서 골든벨 마지막에 벨 울리는 대상 도 받아왔어요
발명품 경진대회도 상받아오구요.....하여간 집에 상장이 넘쳐나요....
요즘 주위 이야기만으로 판단할때는
성적으로만 보면 인서울 들어갈까 말까 하는 수준입니다만
어디 자기자식 보는 부모의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가능성 보려 하지
그렇게 인정하려는 사람 있겠습니까?
.
주변에서 학원 보내라고 합니다.
목동이나 강남권 아이들 지금 어느 수준인가 이야기 대충 알고있습니다...
남편은 학원으로 내보내면 경쟁심이 생겨서 잘 할 타입이라고 보내는것도 좋다라고 하고요....
저는 학원은 최대한 늦게 보내는 것이 좋다 주의였는데...
요즘 아이 모습보면 긴장감도 없어보이고 주위비교를 하게 되서인지 ....
갑자기 급 긴장 됩니다.
그냥 중학가서 고생 하라 냅둘까요..
요즘 초등 6학년 이면 보통 어느수준인가요?
그리고 어떻게들 중학 준비하시는지요?
초 6학년이면 많이들 준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