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몸이 이유없이 간지러워서 알레드정이란 약을 간지러울때마다
며칠에 한번씩 먹고 있어요.
그런데.. 어제 남편이 꽃게를 사와 쪄서 먹고 걷기를 하고 집에 오는데
(먹은후 1시간쯤 됐을거에요)
귀부터 화끈화끈 거리며 간지럽기 시작하길래 원래 그 증상인가부다 하고 얼른 들어와
옷을벗고 봤는데 온몸이 빨개 지면서 미친듯이 간지러워요.
집에 들어가기 직전부터 급속도로 빨개지더니 종아리빼고는 온몸이 간지러워
긁으니 오돌도돌 벌겋게~
다행히 원래 먹던 알레드정을 먹으니 20분쯤 후에 진정이 됐고요.
완전 공포스럽던데.. 점점 체질이 변하는걸까요.
예전에 꽃게먹고 멀쩡했거든요. 같이먹은 부녀는 멀쩡하니 꽃게 문제는 아니고.
피부과 가 봐야 할까요. 이젠 무서워서 색다른 음식도 못먹나 싶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