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6학년 반장 엄마가 해줘야 하는 일???

학교가기싫은엄마 조회수 : 6,431
작성일 : 2011-09-28 10:40:06

학교 드나들기 싫어서 우리 아들에게 반장 같은 거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2학기 때 반 회장(반장)이 되서 왔습니다. 아이들이 떠밀어서 어쩔 수 없이 했다네요..

아이가 초등 6학년 때는 엄마가 신경 쓸 일 없다고 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부회장 엄마들이 자꾸 전화해서는 담임 선생님께 가서 도울 일 같은 거 없냐~ 여쭙기도 하고

소풍 가는데 지원 할 것들 챙기랍니다.

회장 엄마가 해야할 일을 안하고 있다며 속으로 뭐라 하는 눈치입니다.

다른 회장 엄마한테 물어보고 배우랍니다-_-;

초등학교 6학년 반장 엄마가 해야 할 일들을 알려주세요~

꼭 필요한 일만요..!

저는 정말 이런 일이 참 어렵습니다.........

IP : 175.196.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8 10:46 AM (211.237.xxx.51)

    그게 겉으로는 아이가 반장이지 엄마가 반장이냐 하지만 속으론 그게 아닌가 보더군요.
    저역시 아이보고 절대 반장이나 기타 임원하지말라고..(그 당시는 제가 직장다니며 자격증까지 준비했기에
    밥도 겨우 해먹고 다니는 수준이였거든요)
    신신당부 했었네요...

    담임선생님한테 한번 전화드려보세요. 필요한게 무엇인지...
    아이 얘기로는 소풍이나 운동회 시험 끝난후 등 누군가 쏘는 간식을 먹고 왔다고 하는말을 자주 들었는데
    사실 누군지도 잘 모르긴 하는데.. 제 생각엔 임원엄마들일듯 합니다.

  • 2.
    '11.9.28 10:54 AM (119.199.xxx.219)

    제 아이가 임원이 아니라서 답은 못해드리는데
    아이한테 임원 하지 말란 말 하는거.. 아이에겐 상처예요.
    그런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 ㅇㅇ
    '11.9.28 10:59 AM (211.237.xxx.51)

    아이 성향에 따라 달라요. 나서는것 좋아하는 아이가있는가 하면
    조용히 공부는것 즐기고 나서는것 싫어하는 아이도 있죠.
    임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학부모입장은 본인이 원하지도 않는데
    상황에 휩쓸려 임원 하지말라는 얘기죠.
    무슨상처 ;;;;;;;;;

  • 3. ..
    '11.9.28 11:12 AM (58.225.xxx.134)

    5학년 제아이 반장되어서 1학기 반장엄마한테 여쭤봤어요. 특별히 챙겨야 할거 있냐고 그런데 선생님께서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해서 학교도 거의 안가고 챙기지도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선생님께 전화드려서 필요한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했는데 전화할일 없을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맘이 좀 편해졌어요. 그냥 아이만 잘하면 되지 하고 있답니다.

  • 4. 00
    '11.9.28 11:13 AM (124.216.xxx.131)

    우리동네는 보통 1학기때 회장했던어머님이 1년내내하십니다...그런데 2학기때 그집아이가 반장이 안되면 일할맛이 조금 덜하죠..ㅎ 그냥 1학기 반장어머님께 전화드려 뭐 도울일있으면 시켜달라 하시는게 어떠실런지요...?

  • 5. 유지니맘
    '11.9.28 11:13 AM (112.150.xxx.18)

    꼭 필요한일 ~~ 이라시면 .

    2학기 행사 일정 보시고 .
    운동회가 있으면 . 500미리 생수 얼려서 인원수대로 물병에 이름써서 당일 넣어주기 .
    소풍이 있는 날 . 다른반 엄마들이랑 의논해서 도시락 맞춰주기 .ㅠ (울 학교는 8천원- 만원정도 단체 주문합니다
    간식반입이 가능한 학교라면
    한번 정도 넣어주기 .. (이건 반대하시는 분들 많으시겠네요 )

    뭐 그정도 하면 훌륭할듯 한데요 ..

  • 6. 일단
    '11.9.28 11:21 AM (58.76.xxx.70)

    담임 선생님이나 교장 선생님 성향이 중요합니다.
    선생님께서 개념 좀 있는 분이시라면 정말 회장 엄마가 할 일 하나도 없거든요.

    저희 아이 학교는 외부간식 일절 반입금지인데다가...
    엄마들 출입도 철저히 제한하는데다가...
    교장 선생님께서 일 벌이는 것 싫어하시는데다가...
    금상첨화로 담임선생님도 개념탑재하신 분이라 임원엄마들이 할 일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지라퍼 엄마들은 불평불만이긴 합니다.
    왜 간식도 못 돌리게 하느냐...과자 준비하고 싶은데...이런 엄마들 있습니다.

    그러니, 옆반 엄마들 보고 배우라는 그런 엄마들 말은 사실 무시해도 됩니다.
    학교에서 외부간식반입금지해도 나는 꼭 간식 해야겠다면서 꾸역꾸역 돌리는 엄마들도 있는 마당에요.

    먼저 학교 분위기를 파악하고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02 어여어여 투표합시다~~~~~~~~~~~~~~~~~~~~~~~~~.. 투표합시다!.. 2011/10/26 1,384
30301 8시까지 도착해서 투표용지 받으면 8시 넘어도 투표 가능 1 일어나요 2011/10/26 1,572
30300 지금 넥타이 상황 실황 중계좀 해주실 분 안계신가요??? 2 아오줌마려 2011/10/26 1,717
30299 투표율높은곳은 1 아무래도 2011/10/26 1,588
30298 강북사는 친구의 투표 17 강남댁 2011/10/26 2,768
30297 한명 보냈어요 5 반지 2011/10/26 1,720
30296 44%(7시)----50%(8시).....51.5(최종) 5 나의 소원 2011/10/26 2,207
30295 진보성향 나꼼수 매니아 동생이 사시 2차합격했어요!! 32 dd 2011/10/26 3,416
30294 시누형님께 전화 2 투표 2011/10/26 1,898
30293 저녁못하고 맘졸이는분 많을듯 21 마니또 2011/10/26 1,975
30292 애걸... 3 마리아 2011/10/26 1,491
30291 서서히 올라가고 있을까요...직장인들 어서 분발하세요~~~~~~.. 3 제발 제발 2011/10/26 1,621
30290 타워팰리스 6시 현재 투표율 60% 육박 16 caelo 2011/10/26 3,138
30289 여기는 당산동 3 당산동 2011/10/26 2,036
30288 설사는 직원들 다 퇴근시켰습니다. 11 닥치고투표 2011/10/26 2,637
30287 펌)"퇴근길 10%만 돼도 朴 6.5% 가져가 7 제발 제발 2011/10/26 1,968
30286 박근혜"저 수첩공주 맞아요~' 페북 개설 10 뭥미 2011/10/26 2,085
30285 동생하고 방금5시넘어 투표하고 왔습니다 9 금천구입니다.. 2011/10/26 1,951
30284 야구는 투표후에 보세요 2 어익후 2011/10/26 1,641
30283 나두 회식ㅜㅜ 18 ㅇㅇ 2011/10/26 2,915
30282 자체분석_49.1% 분당 보다 서울최종이 높겠죠? 그 이유요.... 5 분당을 49.. 2011/10/26 2,219
30281 6.2 지방선거처럼 되면 미칠지 몰라요 4 제발 2011/10/26 1,718
30280 오늘 성당에 세번이나 갔어요 2 .. 2011/10/26 2,183
30279 투표율 예상 18 파리본부 중.. 2011/10/26 2,813
30278 자스민(?)님 양념장으로 동태찌게 끓여도 되나요? 2 .. 2011/10/26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