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6학년 반장 엄마가 해줘야 하는 일???

학교가기싫은엄마 조회수 : 5,580
작성일 : 2011-09-28 10:40:06

학교 드나들기 싫어서 우리 아들에게 반장 같은 거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2학기 때 반 회장(반장)이 되서 왔습니다. 아이들이 떠밀어서 어쩔 수 없이 했다네요..

아이가 초등 6학년 때는 엄마가 신경 쓸 일 없다고 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부회장 엄마들이 자꾸 전화해서는 담임 선생님께 가서 도울 일 같은 거 없냐~ 여쭙기도 하고

소풍 가는데 지원 할 것들 챙기랍니다.

회장 엄마가 해야할 일을 안하고 있다며 속으로 뭐라 하는 눈치입니다.

다른 회장 엄마한테 물어보고 배우랍니다-_-;

초등학교 6학년 반장 엄마가 해야 할 일들을 알려주세요~

꼭 필요한 일만요..!

저는 정말 이런 일이 참 어렵습니다.........

IP : 175.196.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8 10:46 AM (211.237.xxx.51)

    그게 겉으로는 아이가 반장이지 엄마가 반장이냐 하지만 속으론 그게 아닌가 보더군요.
    저역시 아이보고 절대 반장이나 기타 임원하지말라고..(그 당시는 제가 직장다니며 자격증까지 준비했기에
    밥도 겨우 해먹고 다니는 수준이였거든요)
    신신당부 했었네요...

    담임선생님한테 한번 전화드려보세요. 필요한게 무엇인지...
    아이 얘기로는 소풍이나 운동회 시험 끝난후 등 누군가 쏘는 간식을 먹고 왔다고 하는말을 자주 들었는데
    사실 누군지도 잘 모르긴 하는데.. 제 생각엔 임원엄마들일듯 합니다.

  • 2.
    '11.9.28 10:54 AM (119.199.xxx.219)

    제 아이가 임원이 아니라서 답은 못해드리는데
    아이한테 임원 하지 말란 말 하는거.. 아이에겐 상처예요.
    그런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 ㅇㅇ
    '11.9.28 10:59 AM (211.237.xxx.51)

    아이 성향에 따라 달라요. 나서는것 좋아하는 아이가있는가 하면
    조용히 공부는것 즐기고 나서는것 싫어하는 아이도 있죠.
    임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학부모입장은 본인이 원하지도 않는데
    상황에 휩쓸려 임원 하지말라는 얘기죠.
    무슨상처 ;;;;;;;;;

  • 3. ..
    '11.9.28 11:12 AM (58.225.xxx.134)

    5학년 제아이 반장되어서 1학기 반장엄마한테 여쭤봤어요. 특별히 챙겨야 할거 있냐고 그런데 선생님께서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해서 학교도 거의 안가고 챙기지도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선생님께 전화드려서 필요한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했는데 전화할일 없을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맘이 좀 편해졌어요. 그냥 아이만 잘하면 되지 하고 있답니다.

  • 4. 00
    '11.9.28 11:13 AM (124.216.xxx.131)

    우리동네는 보통 1학기때 회장했던어머님이 1년내내하십니다...그런데 2학기때 그집아이가 반장이 안되면 일할맛이 조금 덜하죠..ㅎ 그냥 1학기 반장어머님께 전화드려 뭐 도울일있으면 시켜달라 하시는게 어떠실런지요...?

  • 5. 유지니맘
    '11.9.28 11:13 AM (112.150.xxx.18)

    꼭 필요한일 ~~ 이라시면 .

    2학기 행사 일정 보시고 .
    운동회가 있으면 . 500미리 생수 얼려서 인원수대로 물병에 이름써서 당일 넣어주기 .
    소풍이 있는 날 . 다른반 엄마들이랑 의논해서 도시락 맞춰주기 .ㅠ (울 학교는 8천원- 만원정도 단체 주문합니다
    간식반입이 가능한 학교라면
    한번 정도 넣어주기 .. (이건 반대하시는 분들 많으시겠네요 )

    뭐 그정도 하면 훌륭할듯 한데요 ..

  • 6. 일단
    '11.9.28 11:21 AM (58.76.xxx.70)

    담임 선생님이나 교장 선생님 성향이 중요합니다.
    선생님께서 개념 좀 있는 분이시라면 정말 회장 엄마가 할 일 하나도 없거든요.

    저희 아이 학교는 외부간식 일절 반입금지인데다가...
    엄마들 출입도 철저히 제한하는데다가...
    교장 선생님께서 일 벌이는 것 싫어하시는데다가...
    금상첨화로 담임선생님도 개념탑재하신 분이라 임원엄마들이 할 일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지라퍼 엄마들은 불평불만이긴 합니다.
    왜 간식도 못 돌리게 하느냐...과자 준비하고 싶은데...이런 엄마들 있습니다.

    그러니, 옆반 엄마들 보고 배우라는 그런 엄마들 말은 사실 무시해도 됩니다.
    학교에서 외부간식반입금지해도 나는 꼭 간식 해야겠다면서 꾸역꾸역 돌리는 엄마들도 있는 마당에요.

    먼저 학교 분위기를 파악하고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39 전기 밥솥이요? 2 안젤라 2011/10/06 1,189
20138 스티브 잡스 드라마보다 더한 인생을 살다 7 잡스님 안녕.. 2011/10/06 4,242
20137 고추,오이 찍어먹는 된장은...따로 있나요? 3 된장 2011/10/06 2,686
20136 저번에 달에 15만이 아니라 한 번에 15만원 아니냐고 물어볼 .. 12 Jj 2011/10/06 2,111
20135 팟캐스트에 [이해찬의 정석정치] 오마이뉴스 방송 시작합니다. 사월의눈동자.. 2011/10/06 2,095
20134 짝, 몇군데 놓친 장면이 있는데 제주도 출신의 남자는 왜 안보였.. 5 ..... 2011/10/06 2,348
20133 중형차 베이지색 시트 어때요?.. 10 .. 2011/10/06 7,492
20132 중2딸에게 설거지 시키기.. 37 ... 2011/10/06 4,092
20131 어제 얼갈이배추를 데쳐서, 찬물에 담가두었는데요..계속 담가두어.. 1 ? 2011/10/06 1,361
20130 세상을 스마트하게 바꾼 한사람의 죽음.. 4 .. 2011/10/06 1,967
20129 새우젓 맛있는곳 알려주세요~ 3 굿모닁 2011/10/06 1,889
20128 울 남편 꼬추가 아프다는데 어쩌면 좋아요? 6 2011/10/06 4,563
20127 Hello ET 영어교실 보내시는분 계신가요? pooh 2011/10/06 1,442
20126 지금 스티브 잡스 사망 속보가 떴네요? -_-;;;;; 14 세우실 2011/10/06 3,968
20125 수면장애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3 2011/10/06 1,876
20124 '짝' 노처녀, 노총각 편 어제가 마지막 였어요? @.@ 4 ㅇㅇ 2011/10/06 2,902
20123 애정촌 짝 5 제인 2011/10/06 2,561
20122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1 된다!! 2011/10/06 1,360
20121 어제 '뿌리깊은나무' 어땠나요? 2 2011/10/06 2,317
20120 댁의 아이들은 병뚜껑 잘 여나요? ㅠㅠㅠ 9 답답해서 2011/10/06 1,595
20119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수업을 자습으로 시킨다는데요. 3 ㅇㅇ 2011/10/06 1,677
20118 이사갈 때요, 거실장 가져가도 될까요? 17 이사 2011/10/06 4,499
20117 10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0/06 1,076
20116 싯가 550만원짜리 중고차 2 안쓰러워. 2011/10/06 2,071
20115 시댁에 얼마만에 가시나요. 13 우씨~~ 2011/10/06 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