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답답한데.........
터놓고 얘기 할 곳이라곤 여기 뿐이에요ㅜㅜ...
예전에 학자금대출때문에 글 한 번 올린적이 있었는데
지금 제 상황은
엄마께선 고등학생때 일찍 돌아가셨고
아빠께선 지금 만나고계시는 그여자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방 하나 얻어서 직장도 거기서 새로 다니시구요...
매달 4~50만원 정도 생활비를 받아서 생활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사정이 생겨 받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매달 받던거라 저게 큰돈인줄 몰랐는데
막상 끊기니까 당장 힘들더라구요
항상 생활비 받는 날만 기다려 왔는데 어찌해야 하나 싶어
자꾸 대학생 대출에 눈이 갑니다.....
지금 학교끝나고 알바를 하는데 겨우 차비와 밥값내고 나면 남는게 없구요....
오빠도 같은 학생이라 주머니 사정 다 아니까 생활비좀 같이 보태자 이런 말을 하기도 좀 그렇더라구요....
고모들께서 계신데 며칠전에 아빠가 또 돈빌려 달라는 얘길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저까지
돈얘기 할수가 없었어요...
대출....무섭고 위험한 거겠죠?
저 좀 혼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