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화초를 망쳤어요

연필로 구멍을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11-09-27 21:45:19
초, 일학년때 책상에서 기를때 이쁘다고 좋아하면서 키우던 행운목 나무토막을 다시 사주었어요 이년 정도 키우다가 잎이 시들어서 버리고 한동안 안키우다가 얼마전 시장에 가서 그 생각이 나서 다시 사다주었어요 그런데, 물도 주지않고 전혀 신경도 안쓰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오늘 충격먹었어요 행운목 푸른 잎에 연필로 구멍을 여러개 뚫어논 겁니다 한 잎이 아니고 다 ....연필로 구멍을 뚫어놨네요 일단, 말이 안나와 가만있다가 이건 정말 아니라며 말은 했지만 너무 걱정됩니다 초3 남자도 아니고 여자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걸까요... 오늘 그런게 아니라 잎의 상처를 보니 며칠 된 상처네요 식물도 생명이 있고 말만 못할 뿐이지 얼마나 아프겠냐고 했더니 울기만 해요 저 솔직히 걱정스러운데 이렇게 넘어가도 되는건가요. 아이 성향이 남자같은 구석이 있기는 하지만 남자 아이라도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ㅠㅠ
IP : 211.44.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살
    '11.9.27 9:58 PM (59.15.xxx.71)

    10살이면 슬슬 사춘기 시작입니다.
    따님도 뭔가 맘 속에 불만이나 불안함이 있는걸로 보여요.
    혼내지 마시고
    대화로 풀어보시고...복지관 같은데서 상담도 받아보세요.

  • 글쓴이
    '11.9.27 10:30 PM (211.44.xxx.91)

    대화로 풀어봐야겠습니다,,,ㅠㅠ 저도 너무 걱정스러워요

  • 2. 새단추
    '11.9.27 10:22 PM (175.113.xxx.254)

    근데 무슨 고구마칩을 찾으시나요?
    맛난 고구마칩 파는데 있으면 공유 좀...ㅎㅎㅎ

  • 글쓴이
    '11.9.27 10:29 PM (211.44.xxx.91)

    잘 넘어가서 다행이네요,,저희 아인 맘이 무척 여린 편인데 일학기 보내고 나서 점점 까칠해지더니 요즘은
    잔소리하면 발을 굴리거나 문을 꽝 닫거나 그런 행동을 해요,,그러다 이번에 화초 구멍까지 ,,,
    대화라고 하시니,,,저도 걸리네요,,,일방적으로 이건 아니다,,,이 방법은 아니다 라고 만 했지
    그때 아이가 화났던 마음은 짚어 주지 못했어요,,,내일 낮에 다시 대화를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04 엠비씨 선거방송 안한대요 29 너무하네 2011/10/26 4,115
30603 극비유출!! 김제동씨 내일 사모바위 인증샷 찍으러 가신답니다 ㅋ.. 16 방울 2011/10/26 3,047
30602 민주당, 민노당, 국참당, 진보신당에게 부탁합니다. 2 부탁 2011/10/26 1,717
30601 이제 마음놓고 뿌나 볼수 있겟네요 2011/10/26 1,508
30600 충혈된 눈으로 격하게 축하해주는 박영선의원님^^ 11 .... 2011/10/26 3,428
30599 이쯤에 긴급제안합니다. 3 ... 2011/10/26 1,896
30598 오늘 뿌나 하나요? 2 알려주세요 2011/10/26 1,851
30597 우리 다같이 축하해요~ 1 축하~ 2011/10/26 1,513
30596 노원구 훌륭합니다 18 전노원주민 2011/10/26 3,716
30595 방송 3사 황당 6 ... 2011/10/26 2,984
30594 이제 좀알까요? 1 ㅎㅎ 2011/10/26 1,519
30593 중구에서도 이기고 있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4 폴 델보 2011/10/26 2,097
30592 이기고나니 화나네.... 3 근데 2011/10/26 2,339
30591 강남 3구도 큰차이는 없네요. 6 ㅇㅇ 2011/10/26 2,618
30590 벌써 5만표 차이납니다. 5 미르 2011/10/26 2,064
30589 오늘 강남 50-60대 주부모임.. 9 아..오늘... 2011/10/26 4,601
30588 트윗에 밀려 조,중,동의 영향력이 급축소 되나 봐요 7 1인미디어 .. 2011/10/26 2,518
30587 이번 박원순후보 당선의 일등공신은..... 3 바람개비 2011/10/26 2,414
30586 염색이나 파마할때 머릿바닥이 따갑네요 ㅠ.ㅠ 5 염색 시작했.. 2011/10/26 2,032
30585 두 캠프의 실시간 동영상~ 8 승리 2011/10/26 2,405
30584 아파트 엘리베이트 사용료 1 .. 2011/10/26 2,149
30583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1 멋쟁이호빵 2011/10/26 1,476
30582 영등포구에서 왜이렇게 표차이가 나는걸까요 12 .. 2011/10/26 3,159
30581 시청 갔다 왔어요 21 분당 아줌마.. 2011/10/26 3,678
30580 문성근님 트윗- 급교만해진 17대 전 국회의원 모씨 ㅎㅎㅎ 27 두분이 그리.. 2011/10/26 1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