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화초를 망쳤어요

연필로 구멍을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1-09-27 21:45:19
초, 일학년때 책상에서 기를때 이쁘다고 좋아하면서 키우던 행운목 나무토막을 다시 사주었어요 이년 정도 키우다가 잎이 시들어서 버리고 한동안 안키우다가 얼마전 시장에 가서 그 생각이 나서 다시 사다주었어요 그런데, 물도 주지않고 전혀 신경도 안쓰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오늘 충격먹었어요 행운목 푸른 잎에 연필로 구멍을 여러개 뚫어논 겁니다 한 잎이 아니고 다 ....연필로 구멍을 뚫어놨네요 일단, 말이 안나와 가만있다가 이건 정말 아니라며 말은 했지만 너무 걱정됩니다 초3 남자도 아니고 여자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걸까요... 오늘 그런게 아니라 잎의 상처를 보니 며칠 된 상처네요 식물도 생명이 있고 말만 못할 뿐이지 얼마나 아프겠냐고 했더니 울기만 해요 저 솔직히 걱정스러운데 이렇게 넘어가도 되는건가요. 아이 성향이 남자같은 구석이 있기는 하지만 남자 아이라도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ㅠㅠ
IP : 211.44.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살
    '11.9.27 9:58 PM (59.15.xxx.71)

    10살이면 슬슬 사춘기 시작입니다.
    따님도 뭔가 맘 속에 불만이나 불안함이 있는걸로 보여요.
    혼내지 마시고
    대화로 풀어보시고...복지관 같은데서 상담도 받아보세요.

  • 글쓴이
    '11.9.27 10:30 PM (211.44.xxx.91)

    대화로 풀어봐야겠습니다,,,ㅠㅠ 저도 너무 걱정스러워요

  • 2. 새단추
    '11.9.27 10:22 PM (175.113.xxx.254)

    근데 무슨 고구마칩을 찾으시나요?
    맛난 고구마칩 파는데 있으면 공유 좀...ㅎㅎㅎ

  • 글쓴이
    '11.9.27 10:29 PM (211.44.xxx.91)

    잘 넘어가서 다행이네요,,저희 아인 맘이 무척 여린 편인데 일학기 보내고 나서 점점 까칠해지더니 요즘은
    잔소리하면 발을 굴리거나 문을 꽝 닫거나 그런 행동을 해요,,그러다 이번에 화초 구멍까지 ,,,
    대화라고 하시니,,,저도 걸리네요,,,일방적으로 이건 아니다,,,이 방법은 아니다 라고 만 했지
    그때 아이가 화났던 마음은 짚어 주지 못했어요,,,내일 낮에 다시 대화를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8 베트남에서 2년 살기 19 갈까요? 2011/09/29 12,396
17917 남편이 너무 좋아요~ 50 으흐흐 2011/09/29 14,649
17916 소금마저도 농약이라니… 일부 염전의 농약사용 사실로 확인 3 농약소금 2011/09/29 1,664
17915 새로나오는 LTE폰 관련 질문이요 3 핸드폰 2011/09/29 1,451
17914 양털카페트 (러그)관리법 여쭙니다 우왕.. 2011/09/29 3,878
17913 신세계본점. 쿠폰북 받으신 분. 비체쿠폰 있나 봐주세요. 플리즈.. 4 병다리 2011/09/29 1,631
17912 친정아빠의 연대보증을 섰었어요 ㅠㅠ 3 연대보증 2011/09/29 2,559
17911 장은영아나에게 이런 일이??? 20 궁금 2011/09/29 22,891
17910 박영선 맹추격으로 대접전 예고, 누구든 나경원에 앞서 1 참맛 2011/09/29 1,512
17909 나도 집수리 고민... 어디 좋은 업체 없나요? 2 나도 집수리.. 2011/09/29 2,219
17908 지난번 목욕의 신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1 웹툰 2011/09/29 2,079
17907 맘에 드는 옷 두개 이상 사는거요. 5 이뻐 2011/09/29 2,679
17906 공지영 “잔인한 성폭행 묘사, 꼭 필요했다” 外 세우실 2011/09/29 2,300
17905 양념장들... 2 양념 2011/09/29 1,393
17904 백화점에서 파는 코치 가격... 3 고민 2011/09/29 2,649
17903 '검사 프린세스' 재미있지 않았나요!? 8 드라마 2011/09/29 2,050
17902 프로폴리스 추천 부탁해요~~ 지니사랑 2011/09/29 1,286
17901 전주에 갑니다, 힌트 부탁드려요. 23 전주 조아요.. 2011/09/29 2,858
17900 박영선의원 아들얘기에 많이 우네요....짠함 4 .... 2011/09/29 4,356
17899 흑석동 에 있는 동양아파트 1 ys 2011/09/29 2,522
17898 프라이팬 어떤거 쓰시나요? 2 살림살이 2011/09/29 1,729
17897 나경원 지지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 진지하게 이유좀 알고 싶어요.. 50 의문점 2011/09/29 2,952
17896 미친것 같은 여자한테 전화 받았어요. 7 별 ㅁㅊ 2011/09/29 3,094
17895 국산 견과류 땅콩이나 호두 같은건 어디서 사시나요? 3 초3 2011/09/29 2,738
17894 세금우대/비과세 쉽게알려주실분..ㅠㅠ비자금천만원을 어찌할까요 1 tprmad.. 2011/09/29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