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꾸밈비 얼마나 해야하나요? 시동생 결혼 문제로...

도와주세요. 조회수 : 4,752
작성일 : 2011-09-27 20:57:25

시동생이 장가를 간다네요.

시어머니가 안계셔서... 집안에 저 혼자 여자라... 제가 좀 챙겨야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저는 결혼 6년차고... 저 할때는 아버님이 꾸밈비로 1500주셨어요. 예단 3000보냈고 반 돌려받았고요.

집얻는데 아버님이 5000해주셨고, 신행비나 스튜디오 촬영은 저랑 신랑 돈으로했구요.

신랑예물하는데 1500정도 친정엄마가 해주셨고...

신랑은 장남이고 처음 동생 결혼하는데 천만원정도 하고싶어해요...(이것도 저랑 좀 마찰이있었어요... 그래도 어머니도 어릴때 부터 안계시고 형제애도 애뜻한걸 이햐하겠더라구요. 또 저한테나 친정부모님꼐도 잘하구요...)

그냥 천만원 주고 알아서 하라고 하고싶은데... 또 너무 신경 안쓰기도 그렇고...

예물 이런거 제가 챙겨 주어야하나요? 그냥 저는 시동생한테 돈만 주고 아버님이랑 알아서 하라고하면 되나요?

아 어렵네요... 저도 이런거 해본적 한번도 없고...

신랑은 세상물정 하나도 모르구요. 천만원으로 신부 예물을 해주면 어떠냐고하는데...

천만원으로 뭘할 수 있나요?

저도 1500으로 좋은 다이아 1캐럿 하나하고 나머지 예복이랑 한복은 제돈으로하고 다른건 하나도 안?못했거든요...

시댁 형편이 많이 좋은건 아니고... 그냥 그래도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생각해서 (좀 섭섭하긴 했지만...) 큰불만은 없었어요.

시동생은 대기업다니는 착실한 총각이고, 동서될분도 작은 중소기업다니는 참한 아가씨에요.

만일 예물을 한다면 천만원안에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천만원... 저희한테는 많은 돈이지만... 적은것 같기도하고 그러네요.

한복, 예복, 다이아반지, 가방, 시계... 뭐 이렇게가 기본인거죠? 흑... 천만으로는 어림도 없나요?

돈으로 주고 알아서 하라고하고싶은데... 또 제가 나름 큰 며느리인데... 돈주고 손떼기도 뭐하고... 어렵네요.

경험있으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221.148.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1.9.27 9:04 PM (115.139.xxx.45)

    예물(꾸밈비) 천만원이면 꽤 많은거고
    결혼 당사자 형편 생각하면 아주 많은거네요.
    원글님은 친정에서 많이 도와주셨으니 천오백받은거고요.
    가방?시계? 그런거까지 다 챙겨주려고 안하셔도 됩니다.

    요즘은 시어머니 있어도..
    정해진 범위내에서 자기들이 알아서 물건보고 그래요.

  • 원글이...
    '11.9.27 9:43 PM (221.148.xxx.207)

    아 그럼 그냥 부주만 하면 될까요? 저도 사실 그게 편해서요...

  • 2. 원글이...
    '11.9.27 9:08 PM (221.148.xxx.207)

    지금 레테인가? 들어가보니... 꾸밈비랑 예물이랑은 다른거라네요... -.-

    몰랐어요... 예물은 예물이고, 꾸밈비에 화장품 시계 가방 등등이 들어가네요.

    아 어렵네요...

    여담이지만... 참 우리신랑 저 쉽게 잘잡았네요... 뭣도모를때 결혼해서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어요...
    친구들도 결혼이 다들늦어서 참...

  • 3. ^^
    '11.9.27 10:09 PM (211.219.xxx.50)

    레테에 넘 휘둘리지 마세요.
    거기 올리는 사람들만큼 다 챙겨받고 가는
    신부 드물어요.
    꾸밈비가 뭔지 모르는 사람도 있고요.
    인터넷에서 너무 부풀려진 것들이 많으니
    가려서 보시길...
    레테 보면 세상 모든 사람이
    은수저 반상기 금침이불에
    바리바리 예단 이바지 하는 것 같지만
    현실에서는 돈만 드리고 생략하는 집
    많은 것 처럼요

  • 4. 제동생경우
    '11.9.27 11:15 PM (182.208.xxx.127)

    시어머니가 오천주고 끝입니다. 전세도 알아서 하고, 예물도 알아서 하고,꾸밈비도 그안에서 다 하라고..
    동생도 예단비로 300주고, 반상기,은수저.이불하고 끝..
    사는 곳은 서울.,.
    신혼여행도 그돈에서 다하라고...
    이바지도 생략하라고 ,, 울집이 어머니가 안계셔서 이바지 큰언니가 다 알아서 했습니다.

  • 5. 그냥
    '11.9.27 11:31 PM (116.37.xxx.214)

    예단 함 꾸밈비 이런것 다 생략하고
    간단한 예물만 서로 교환하고 사주단자만 보내면 안돼려나요?
    전 다 생략하고 시어머니는 나중에 서운타하셔서 그냥 예단 가져다 드리긴 했지만
    꾸밈비랑 예물 대신 전세비를 많이 보조 받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68 생협 물비누도 좋아요 3 ....... 2011/09/27 2,570
17567 베스트글에 있는 '하이리빙 주방세제' 하이리빙이 다단계에요? 7 주방세제 2011/09/27 6,144
17566 집 가까이에 핫요가 생겼는데.. 1 감사후에 기.. 2011/09/27 2,507
17565 또 하나의 좌파, 삼성좌파(폄) 3 또좌파 2011/09/27 2,488
17564 이명박이 레임덕?같은가요, 그리고 삼화저축은행요.. 2 오직 2011/09/27 2,650
17563 연예인의 학력하니까.... 7 인생무상삶의.. 2011/09/27 4,133
17562 코슷코 조이 냄새 괜찮으셔요? 16 이냄새어쩔 2011/09/27 3,157
17561 때문에 수술까지 하신 시어머님 담배는 제발........... 1 방광암 2011/09/27 2,373
17560 흔하지 않는 성씨 이신분들 아이교육 도와주세요! 56 양반집안? 2011/09/27 6,460
17559 포장이사 했는데 물건분실한 경험 있으신분~~?? 12 황당 2011/09/27 5,002
17558 행복의 조건은? 1 행복 2011/09/27 2,054
17557 예전엔 배우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많았는데... 1 의식 2011/09/27 2,097
17556 우리 강쥐이야기 ㅋㅋ 12 귀염둥이 2011/09/27 3,612
17555 채했는대요 9 답답해요 2011/09/27 2,517
17554 머스타드 종류가 너무 많아서.. 디종머스타드? 뭔가요? 4 뭐가뭔지 2011/09/27 8,335
17553 등기 보내는 방법 아세요? 6 내일 2011/09/27 3,139
17552 드라마 작가나 작가가 되려면 어디에 접촉해야 할까요? 12 ... 2011/09/27 4,976
17551 배가 바람이 든거 보신적 있나요? 1 qo 2011/09/27 2,219
17550 간병인이 급히 필요한데 도움 좀 주세요 10 도움필요 2011/09/27 3,107
17549 홍삼즙 먹었더니, 싼거라 그런가.. 6 이거 뭐 2011/09/27 3,118
17548 왜 야한글이나 시댁얘기에만 ... 14 고구마칩 2011/09/27 4,162
17547 매트리스는 정말 에이스가 좋은가요? 21 침대살려구요.. 2011/09/27 6,924
17546 아이 근시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 ... 2011/09/27 2,785
17545 도니도니 돈가스 지금 하네요 1 ,,,, 2011/09/27 2,786
17544 제 친한동생이 보험설계사 일을 하는데요..--; 하늘 2011/09/27 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