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얘기좀 들어주세요!! 운전관련

차사고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11-09-27 20:10:00

운전한지 4개월넘어가는 초보운전자입니다

얼마전 교차로에서 사고가 있었구요 공업사에 차맡기고 수리해서

토욜에 차를 인수받고 일욜은 쉬고 월욜 화욜 이틀운전했어요

근데 오늘 운전하다가 타이어가 비틀렸다고해야되나요?

타이어를 고정시켜주는 볼트가  풀어지면서 빠져서는 오른쪽 왼쪽 잡아주는 축대랑 어긋나버린거에요

완전 깜놀!!!~~@@

안그래도 초보운전에 교차로 사고나서 운전대 잡기가 무서웠는데

오늘 이런 사고가 나니깐 어찌나 가슴이 떨리는지요....

오늘은 다행히 다치거나 뒷차가 박거나 제가 어딜 박거나 하는 사고는 없었는데

가만생각해보면 정말 머리가 아찔합니다

원인은 공업사에서 볼트를 잘못조여서 풀어진거라고하네요

어떻게 수리맡긴곳에서 볼트를 허술하게 조여서는 이런사고가 생기나요??

근데 제가 말하고싶은건 공업사 얘기는 아니구요

 

차를 견인해서 공업사 가서 다시 차바퀴 수리하고 전체 점검 다시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데요

초등학교 앞을 지나는데 학교에서 축구공이 굴러오더니 제 차바퀴를 받고 튕겨져나가더라구요

ㅜ,.ㅜ;;;;;;

학교앞이라 속도는 얼마안나지만 어떻게 같은날 이렇게 위험한 일이 두번씩??

남편 동생 친정엄마에게 말햇더니 운전관두라고

위험하다고 무슨전조현상아니냐고....

정말 운전 접어야되나요??

괜히 운전하다 저세상 가는거 아닌지 걱정입니다

제가 너무예민하게 생각하나요??

운전하다보면 사고나는거 당연히 있는건데.....

참 고민이네요.....

IP : 119.70.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1.9.27 8:23 PM (124.5.xxx.231)

    처녀때 교차로에서 앞차 들이 박는 사고가 났거든요.

    그러고 나서는 차 택시 조차도 한동안은 타기가 무섭더라구요..
    이게 한동안 지속 되었는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요..?
    뭐 또 스멀스멀... 운전 한번씩 하게 되더라구요.

    결혼후 요즘은 거진 매일 1시간정도 운전하는데......
    사고났다는 뉴스나 교통사고 난 현장이나 사고나서 흰색 라카 칠해진 도로보면..
    몸이 좀 떨리고 운전하기가 무섭더라구요.

    운전하다 보면 사고나는거 당연히 있는건데.....라는 원글님 말씀처럼 그런건데..
    운전한지 10년 넘었는데도 아직도 이러네요..

    방어운전하세요

  • 2. 나루터
    '11.9.27 10:59 PM (59.3.xxx.58)

    저는 초보때 운전대를 잡을때마다 뒷머리가 깨지는 듯 아파서
    아마 나는 운전을 못하게 되여 있는 체질이구나 생각 했었어요
    근데요
    가만히 생각 해보니까 이런고비를 못 넘기면 영영 운전을 못하게 될 거 같드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했죠
    운전을 하다보면 내 잘못이든 상대방 잘못이든 잇기 마련이에요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를때도 있고
    운전대 잡기가 정나미가 떨어질때도 있어요
    하지만 운전하고나면 이동성이 좋아져 너무너무 좋죠
    징크스 만들지 마시고 개의치 말고 계속 하세요 물론 방어운전 철저히 ... 회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23 대장금에서 윤상궁 어떻게 됬는지 아시나여 4 고추다마 2011/12/06 2,382
44222 문재인 “민주당 혁신 수용않으면 통합 포기” 2 ^^별 2011/12/06 1,347
44221 깻잎장아찌가 처치곤란이신 분 3 마시따 2011/12/06 2,182
44220 과식농성하던 엄마들... 이번에는 바자회! 나거티브 2011/12/06 941
44219 전 내년 총선에 대한 생각도 부정적입니다. 10 -_- 2011/12/06 1,782
44218 이영애kt홈패드 써보신분.. 2 홈패드 2011/12/06 2,268
44217 직장맘, 옷이 없는데도 사기가 싫고 걍 대충 입고 다녀요 ㅎㅎㅎ.. 7 으앙 2011/12/06 3,115
44216 친정에서 김장을 마치고 왔습니다. 1 김장 2011/12/06 995
44215 "북한, 봤지? 우린 컴맹도 디도스쯤은 한다" 1 ^^별 2011/12/06 790
44214 남편은 왜 둘째를 원하지 않을까요? 26 남편의 마음.. 2011/12/06 4,207
44213 롯데 그룹도 싫고 롯데 마트도 싫고 심지어 롯데야구단도 너무 싫.. 16 롯데싫어 2011/12/06 2,164
44212 드림렌즈 장기간(몇년) 착용하신 분들~ 2 드림렌쯔~ 2011/12/06 2,831
44211 아침에 손석희 듣는데요. 안들을까봐요 6 아우 답답.. 2011/12/06 2,668
44210 12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06 742
44209 앵클부츠 밖으로 바지가 자꾸 기어나와요 2 볼 품 없음.. 2011/12/06 1,601
44208 나꼼수에만 맡겨둘 것인가... 세명대 제정.. 2011/12/06 1,020
44207 일산 한정식집 추천 부탁드려요 1 둥둥둥 2011/12/06 1,858
44206 카카오톡 차단 가능? 4 어이없어서 2011/12/06 1,861
44205 30,40대 82님들 영양제 다들 챙겨드시나요? 10 궁금 2011/12/06 3,474
44204 12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06 648
44203 갑자기 화면 글씨가 2배로 커졌어요~ 도와주세요!! 3 컴맹 2011/12/06 1,019
44202 "대가성" 여부는 고관용. 1 ... 2011/12/06 639
44201 F3님들 미국 후기.. 넘 웃겨서 퍼왔어요 6 총수사랑 2011/12/06 3,371
44200 초딩쌍둥이 졸업앨범 하나만 신청하면 안되나요? 14 궁금 2011/12/06 2,767
44199 헤어에센스 실크테라피...추천..? 1 고민녀 2011/12/06 1,774